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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11.04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4.85%로 인상…18년 만에 최고치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4.85%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인상입니다. 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6명이 인상에, 3명이 동결에 표를 던졌습니다. RBA는 이란전쟁 이후 장기화된 고유가로 물가 하락이 더뎌지자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3분기 근원물가 상승률은 3.7%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물가상승률은 5년 넘게 RBA의 목표 범위인 2~3%를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RBA는 "필요시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기존 문구를 성명에서 삭제했고, 시장은 이를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신호로 받아들여 12월 회의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호주달러는 미 달러 대비 0.3% 하락한 0.697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RBA는 국제유가 상승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확산할 가능성과 함께, 공급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이 수요를 자극하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반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1%로 1분기 2.5%보다 꺾였고 실업률은 4.7%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택시장은 4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침체를 향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통제와 경기 둔화 사이에서 선택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쿠팡, 3분기 매출 14조원 돌파…3개 분기 연속 적자
쿠팡Inc는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서 매출 99억6200만달러(14조2209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92억6700만달러(12조8455억원) 대비 달러 기준 7%,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면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서 3분기 영업손실이 4억5000만달러(6423억원)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1억6200만달러(2245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습니다. 쿠팡Inc는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으며,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조83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당기순손실도 5억100만달러(7151억원)로, 전년 동기 9500만달러(131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1분기 3897억원, 2분기 8560억원에 이어 3분기까지 순손실이 이어지며 1~3분기 누적 순손실은 1조9608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합니다. 원화 환산에는 올해 3분기 평균 환율인 1,427.52원이 적용됐으며, 달러 기준 매출 증가율(7%)보다 원화 환산 매출 증가율(11%)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
2026.11.04
202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