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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10.20

원텍, 과천 신사옥에 2,445억 투자…2032년 R&D·임상 거점 통합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기업 원텍은 10월 15일 이사회를 열어 경기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토지와 신축 예정 건물을 2,445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과천시 공모사업을 통해 사옥을 분양받는 방식으로, 연면적 4만 9,587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이 준공되는 2032년 6월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며, 투자금은 계약금·중도금으로 20%를 먼저 내고 나머지 80%는 준공 시점에 정산하는 구조로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급합니다. 원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568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고 영업이익률도 33% 수준에 달해, 신규 차입이나 유상증자 없이 이 현금창출력만으로 투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신사옥은 판교·대전에 흩어진 본사와 연구개발센터, 생산기술연구소를 한곳에 모아 레이저·고주파(RF)·집속초음파(HIFU) 등 핵심 기술 연구체계를 일원화하는 거점이 되며, 피부과·산부인과·비뇨기과 등 전문 클리닉과 교육센터도 들어서 임상·교육 기능까지 통합합니다. 자회사 원메디코도 입주해 홈뷰티 기기와 메디컬 스킨케어 사업을 맡으면서, 대표 브랜드 '올리지오'를 병원용 의료기기에서 홈케어·화장품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입니다. 신사옥이 들어서는 과천 의료·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에는 원텍이 전략출자자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 18년 끈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결국 포기…코레일 계약해지 수순
코레일은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한화건설 컨소시엄에 토지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19일 대전시가 밝혔습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6시까지였던 토지매입대금 최종 납부 시한을 지키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여섯 차례나 기한을 연장했음에도 859억원의 매입대금 중 9억원을 끝내 납부하지 못했습니다.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 2만 8,391제곱미터 부지에 1조 3,000억원을 투입해 주거·숙박·업무·판매·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8년 첫 구상이 나온 뒤 세 차례 유찰을 거쳐 2020년에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며 사업성이 떨어졌고, 한화건설은 지난해 11월 호텔타워를 없애고 주상복합으로 바꾸는 등 수익성 개선안을 내 올해 2월 착공을 약속했지만, 지난 4월 원자재값과 환율 상승을 이유로 다시 착공을 미뤘습니다. 대전시는 사업 규모를 축소해 사업자를 재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공사비·금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새 사업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신글로벌리츠, 일본 레지던스 자산 매각 결정…IPO도 무기한 연기 수순
대신금융그룹의 일본 부동산 투자 리츠인 대신글로벌리츠는 자리츠인 대신글로벌리츠사모제2호가 편입한 일본 레지던스 자산을 전부 매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신글로벌리츠사모제2호는 2024년 설립 당시 아자부주반의 아지르코트와 요츠야의 로이젠트 파크스를 총 374억원에 편입했는데, 올해 상반기 기준 평가액은 355억원으로 낮아졌습니다. 대신글로벌리츠는 이들 자산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입니다. 매각 배경은 일본은행이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려 연 1.25%까지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시장에서는 이달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차입비용 상승이 부동산 가치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이번 자산 매각 결정으로 대신금융그룹이 추진해온 대신글로벌리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도 당분간 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해 대신증권 사옥을 편입한 대신밸류리츠를 코스피에 상장한 데 이어 대신글로벌리츠도 상장시키려 했으나, 모리츠의 자산 축소에 더해 국내 리츠 투자심리 위축까지 겹쳤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연초 대비 12.5% 하락한 상태입니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무리한 상장 추진보다 투자자 손실 방지를 우선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오피스·물류 자산 2곳 모두 GRESB 상위 20% 등급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중인 오피스 ‘콘코디언 빌딩’과 물류센터 ‘로지스코 시흥’이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의 2026년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10월 20일 밝혔습니다. 5스타는 상대평가로 전체 참가자 중 상위 20% 이내에만 부여됩니다. 콘코디언 빌딩은 총점 91.7점으로 2년 연속 5스타를 유지했고, 올해 처음 참여한 로지스코 시흥도 91.5점을 받았습니다. 두 자산 모두 경영·관리 부문 30점 만점을 받았으며, 총점은 GRESB 전체 평균을 10점 이상 웃돌았습니다. 경영·관리와 성과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스타(Green Star)’도 함께 획득했습니다.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6만 600여 제곱미터 규모의 콘코디언 빌딩은 올해부터 한국·일본·중국 자산으로 비교군이 확대된 동아시아 고층 오피스 피어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초 LEED 운영·유지관리(O+M) 인증을 플래티넘으로 상향 갱신한 점도 반영됐습니다. 로지스코 시흥은 동아시아 상온 물류 피어그룹에서 2위, 같은 전략의 글로벌 물류 자산 비교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
2026.10.20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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