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중앙그룹, 상암동 사옥·일산 스튜디오 통매각 추진…에셋라이트 전략 본격화
중앙그룹이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과 JTBC 빌딩, 일산 스튜디오 등 3개 핵심 자산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산 유동화에 나섭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그룹은 해당 자산 매각 주관사로 컬리어스 코리아(Colliers Korea) 를 선정했으며, 세 자산을 통으로 매각하는 조건으로 원매자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거래 규모를 약 5500억 이상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단순 매각이 아닌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 구조로 추진됩니다. 중앙그룹은 자산 매각 이후에도 약 10년 안팎의 장기 책임임차(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해 기존 사옥과 스튜디오를 계속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소유권은 매수자에게 이전되지만, 실제 업무 공간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는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중앙그룹의 ‘에셋라이트(Asset-Light)’ 전략 전환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에셋라이트 전략은 기업이 부동산과 같은 대규모 고정자산을 직접 보유하기보다 매각 후 임차 방식 등을 활용해 자산 부담을 줄이고, 확보한 현금을 핵심 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글로벌 미디어·테크 기업들이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콘텐츠·플랫폼·브랜드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자본을 집중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앙그룹 역시 이번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해 재무 부담을 줄이고 콘텐츠와 플랫폼 중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중앙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며 재무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SLL중앙과 중앙일보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또한 한국기업평가는 메가박스중앙과 콘텐트리중앙의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합병과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그룹이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여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앙그룹 측은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과 핵심 사업 투자 여력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자산 유동화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계약 체결…NS홈쇼핑 품으로
홈플러스가 7일 NS홈쇼핑(NS Shopping)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수퍼마켓 사업 부문)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체결된 영업양수도계약에 따라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일부 채무를 승계하게 되며, 홈플러스가 실제 확보하는 현금은 약 1206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총자산은 3170억원, 순자산은 1460억원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매각 대금을 바탕으로 영업 정상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매각 대금이 실제 유입되기까지는 약 2개월가량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번 거래가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대금 수령 전까지 운영 자금 확보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한 NS홈쇼핑은 하림그룹 계열의 식품 전문 홈쇼핑 기업입니다. 과거 기업형 수퍼마켓인 NS마트를 운영하다가 2012년 이마트에 매각한 바 있으며, 약 14년 만에 다시 수퍼마켓 사업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하림그룹이 닭고기와 가공·냉동식품 등 식품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NS홈쇼핑 역시 자사의 식품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으며,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는 수퍼마켓 사업 부문 매각을 통해 우선 유동성을 확보한 뒤 홈플러스 본체의 새 주인을 찾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당초 이달 4일까지였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7월 3일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연준 내부서 사라지는 완화 편향…콜린스 “금리 동결 더 길어질 수도”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7일(현지시간)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성명서에 포함된 ‘추가 조정(additional adjustments)’ 문구 삭제 주장에 공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표현은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왔으며, 4월 FOMC에서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에는 찬성하면서도 해당 문구 유지에는 반대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연준 내부에서 기존의 ‘완화 편향’ 기조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콜린스 총재는 올해 FOMC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FOMC는 연준 이사 7명과 뉴욕 연은 총재, 그리고 순환제로 참여하는 지역 연은 총재 4명 등 총 12명이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콜린스 총재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월 기준 3.5%까지 상승했고, 가솔린 가격도 202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에너지 가격을 넘어 식품 가격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았습니다. 향후 금리 경로와 관련해 콜린스 총재는 “불가지론적(agnostic) 접근을 선호한다”며 현재 금리가 더 오랜 기간 동결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훨씬 뒤로 밀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는 자신의 기본 예상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속도전…6000억 미래도시펀드 조성
정부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인 ‘1호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고 저금리 초기사업비 대출 지원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시행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낮추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3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운용사 선정과 투자신탁 설정 등을 거쳐 마련됐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기반으로 사업비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사업시행자는 초기사업비를 최대 20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향후 본 사업비 역시 총 사업비의 60% 이내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시장에서는 HUG 보증을 기반으로 한 만큼 금리가 3%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 초기 자금 부족으로 지연되던 정비사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금융 지원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절차 간소화 등을 담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에는 8월 4일 시행을 앞둔 노후계획도시정비법 개정안에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그간 선도지구에 시범 적용됐던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1기 신도시 선도지구 8곳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군포시 산본 2개 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으며, 안양시에서는 6개 구역(1만4102가구)이 특별정비계획 사전자문을 신청하는 등 후속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공사비 분쟁을 줄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계약 사전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 활용과 공사비 검증제도 등을 안내해 주민과 시공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사업 속도를 높이는 제도 개선과 지방정부 협업을 통해 공급 성과를 조속히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샘, 한샘넥서스 흡수합병…고급 레지던스 시장 확대 추진
한샘이 하이엔드 인테리어 전문 자회사인 한샘넥서스를 흡수합병하며 기업 간 거래(B2B) 특판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한샘은 7일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샘넥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으며, 이번 거래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본사 특판사업본부와 넥서스 B2B 조직 역량을 통합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샘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인프라 경쟁력과 하이엔드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샘 특판사업본부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급망관리(SCM), IT 시스템, 마케팅, 품질보증(QA), 시공 관리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샘넥서스는 시행사와 재건축 조합 대상 영업, 프리미엄 프로젝트 수행에 강점을 갖춘 조직으로 평가됩니다. 한샘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급화되는 건설·부동산 시장 내 B2B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한샘은 이번 합병 이후 압구정, 성수, 한남 등 서울 한강벨트 주요 지역의 프리미엄 재개발·재건축 시장과 최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설계부터 시공, 사후 품질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일반 아파트 분양시장뿐 아니라 하이엔드 주거시장 내 입지도 확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서울 핵심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고급화 경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엔드 인테리어와 특화 설계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샘 측은 이번 합병이 홈인테리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넥서스의 하이엔드 전문성을 결합해 B2B 사업 경쟁력을 혁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 주요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특판 시장에서 한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886조 해외자산 관리 맡는다…우리은행 외화금고은행 선정
국민연금공단이 약 886조원 규모의 해외자산을 관리할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7일 기금의 외국환 거래 출납과 외화 계좌 관리 등을 담당할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외화금고은행 선정 입찰 공고를 낸 뒤 제안서 접수와 심사를 거쳐 우리은행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연금이 외화금고은행을 선정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외화금고은행은 기관의 해외 투자와 외화 자금 거래 과정에서 외화를 보관·관리하고 실제 송금 및 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참여해 경쟁입찰이 성사됐습니다. 2021년 외화금고은행 선정 당시에는 유찰 끝에 우리은행이 단독 응찰한 바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은행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입찰 자격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기존의 동일 지주사 중복 수주 금지 조항을 폐지했으며, 자산군(주식·채권·대체자산) 중복 제한은 유지하되 주거래·외화금고·사무관리 업무 제한을 없애 최대 4개 업무까지 맡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현장실사와 기술협상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계약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연 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1610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약 55%인 886조원이 해외자산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금의 해외 투자 규모가 커진 만큼 안정적인 외국환 거래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금의 외화 거래 및 자금관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외화금고은행 선정 절차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빈, 서울 첫 주거 투자 나선다…중구 자산 225억에 인수
누빈자산운용(Nuveen)이 서울 중구 소재 부동산 개발을 위해 주거 전문 기업 위브리빙(Weave Living)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7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누빈의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전략(Asia Pacific Cities Strategy)을 통해 약 225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위브리빙이 자산의 운영과 개발을 맡게 됩니다. 이는 위브리빙이 2024년 3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울에서 추진하는 다섯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자산은 총 62실 규모의 서비스드 아파트 브랜드 ‘위브스위트(Weave Suites)’로 전환될 예정이며, 2027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구가 완비된 디자인 중심 임대주거 상품으로 조성돼 고급 임대주택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해당 자산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4·5호선을 도보 1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입지입니다. 인근에는 SK, 한화, 두산, CJ,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과 신한, 하나, 미래에셋, IBK 등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동국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연구 인력 수요도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사친 도시(Sachin Doshi) 위브리빙 창립자 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위브리빙의 한국 임대주택 시장 내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서울로 유입되는 글로벌 인재 증가에 따라 고품질·디자인 중심 임대주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 개발·운영 역량과 누빈의 기관 투자 규모를 결합해 서울 도심 임대주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카바나(Louise Kavanagh)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아시아태평양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투자가 리빙 섹터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국 주거시장이 전세 중심 구조에서 월세 중심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2025년 월세 거래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기관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목적형 임대주거 자산 시장 확대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누빈의 서울 내 다섯 번째 투자이자 첫 주거 부문 투자입니다. 누빈은 2019년 남양주 물류센터 인수를 시작으로 의왕, 일산 물류 자산과 2024년 정동빌딩 인수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투자 규모를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기존 물류·오피스 중심 투자에서 주거 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 비전 선포식 개최… 새 비전·미션 기반 도약 의지 공유
마스턴투자운용이 경영 턴어라운드를 계기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발표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 23층 드림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비전과 미션, 투자철학을 재정립하고 조직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비전체계 수립 과정과 주요 내용을 공유한 뒤 박형식 대표이사가 직접 새로운 비전과 CEO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새로운 미션으로 “사람과 가능성을 믿고, 서로 신뢰 위에서 함께 성장하며,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를 제시했습니다. 비전은 “견고한 플랫폼과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아시아 부동산 대체투자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로 설정했습니다. 투자철학 역시 “책임투자로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든다”로 재정의했으며, 핵심가치는 사람과 가능성에 대한 믿음, 원팀과 신뢰, 함께 오래, 더 높이 도약 등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박형석 대표는 이날 CEO 메시지를 통해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시하는 경영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모든 투자 과정에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조직문화 혁신과 인재 육성 방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반기별 대표이사 주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직책별 맞춤형 리더십 교육 체계도 새롭게 도입합니다. 또한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마스턴 전문가 맵(Mastern Expertise Map)’ 제도를 구축해 운용역 역량과 전문성을 단계별로 체계화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조직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 = 황우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