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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4.05.03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 8천건…전망치 하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과 같은 20만8천건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2천건) 역시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작년 9월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14일∼20일 주간 177만4천건으로 1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이었던 한 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고,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실업수당 청구 수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 1,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매출은 4% 감소 애플이 2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회계연도 2분기) 907억 5,000만 달러(124조 4,182억원)의 매출과 주당 1.5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900억1천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도 전망치 1.50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 감소했고, 순이익도 236억4천만 달러로 2%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아이폰 매출(459억 6,000만 달러)이 시장 전망치(460억 달러)와는 비슷했지만, 1년 전(513억 3,000만 달러)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PC와 노트북의 맥(Mac) 매출이 4% 늘어난 7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68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스트리밍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 매출도 239억 달러를 나타내며 시장 예상치 232억 7,00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주당 0.25달러의 배당을 실시하고, 1,1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900억 달러보다 22%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파월, 금리인하 요건 팬데믹 이후 첫 완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존 5.25~5.5%이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제기되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금까지 금리 인하는 물론 인상 가능성까지 테이블 위에 열어둔다는 원론적인 발언을 반복해 왔지만 인상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바뀐 점이 파월 의장의 입장을 변화시킨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지금까지 연준의 이중 책무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중 물가 안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최대 고용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고용 둔화, 즉 경기 침체 시 연준이 금리 인하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노동시장이 예상과 달리 둔화하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기준금리 인하의 요건으로 지금까지 물가 목표 2%만을 내세웠지만 처음으로 고용시장 둔화를 추가했습니다. 다만 노동시장이 소수점 한 자리 수준의 변화가 아닌 상당히 유의미한 둔화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인 81%는 中에 비호의적… 10명 중 4명은 "중국은 적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조사기간 4월 1∼7일·미국 성인 3600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중국을 '비호의적'으로, 43%는 '매우 비호의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2017년 47%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는데요. 지난해 조사에선 역대 최고인 83%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반면, 중국에 대해 '호의적(favorable)' 견해를 가진 미국인 비율은 2006년과 2011년 52%를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2021년 21%→2022년 16%→2023년 14%→올해 16%의 추이를 보였습니다. 중국을 '미국의 적'으로 본다는 응답 비율은 42%로, 2021년 이 질문이 조사에 포함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 성인 49%는 '중국의 힘과 영향력 제한'을 미국 장기 대외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2%는 '어느 정도 우선 과제'여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65세 이상 미국인 응답자 가운데 61%가 '매우 비호의적', 29%가 '다소 비호의적'이라고 응답했으며, 18∼29세 미국인 응답자 사이에선 '매우 비호의적'이 27%, '다소 비호의적'이 4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홍콩, 4월 평균 기온 26도…”140년 만에 최고 기온”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4월 평균기온은 26.4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1884년 이후 140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간 홍콩의 4월 평균기온은 1991∼2020년 21.1도에서 25.6도 수준이었는데요. 지난달 27일에는 평균 최저기온 27.7도, 평균 최고기온 28.8도를 기록해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3월 24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1.5도까지 올라 3월 기온으로는 관측 시작 이래 1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이처럼 더위가 일찌감치 나타난 것은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과 연관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홍콩뿐만 아니라 태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각국 역시 4월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이른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OECD, 한국 성장률 2.2%에서 2.6%로 상향 OECD는 2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종전(지난 2월 기준) 2.9%에서 3.1%로 상향했습니다. 글로벌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2월 중간전망 때의 2.2%에서 2.6%로 0.4%포인트 높였는데요. 이는 세계 경제 성장률 상향 폭(0.2%포인트)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5월 전망 때 0.5%포인트 높인 것을 제외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큰 폭의 상향입니다. OECD는 한국 경제가 수출뿐 아니라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부진하던 소비와 투자 등 내수까지 올해 본격 회복하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1%에서 2.6%로, 중국은 4.7%에서 4.9%로 상향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1.0%에서 0.5%로 낮췄으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올해 0%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 2.9% 상승… 3개월 만에 2%대로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해, 전월 대비로는 0.1%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준으로 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기간보다 3.5%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0.3%p 낮은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는 3.7% 하락했지만, 작년 동월 대비로는 19.1%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2% 올랐는데요.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4.5%) 상승 폭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 대비 4.9% 상승했습니다.
국민연금, 위험자산 투자 비중 56→65%로 확대 국미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가 2일 ‘2024년 제3차 회의’에서 자산 배분의 유연성을 추구하는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하고,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65%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주식·채권·대체투자 등의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미리 확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개념입니다. 그간 기금위는 매년 전략적 자산배분(SAA)을 실시해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채권, 대체투자 등의 목표 비중, 허용 범위, 벤치마크(비교 지수) 등을 사전에 정해왔는데요. 이 같은 경직적인 자산 배분 체계로 인해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의사결정 기간을 늘려 투자 집행을 늦추고, 신규 자산의 유연한 도입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에 기금위는 자산 배분 체계를 위험자산(주식·대체투자) 65%, 안전자산(채권) 35% 등으로 단순화한 기준 포트폴리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은 약 56%였습니다. 현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대체투자 분야에서 사모주식 40%, 부동산 30%, 인프라 30%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기준 포트폴리오를 대체투자 영역에 우선 적용하여 해당 비율을 억지로 맞출 필요가 없게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부동산 PF 위기에 지방 저축은행 연체율 8%대로 증가 예금보험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말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저축은행 연체율은 8.1%로 전국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구·경북·강원 7.8% ▲대전·충남·충북 7.8% ▲경기·인천 7.6% ▲부산·울산·경남 6.4% ▲서울 6.0% 등의 순으로 연체율이 높았습니다. 다른 지역들 역시 전년 대비 연체율이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대구·경북·강원이 1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경기·인천 8.8% ▲광주·전남·전북 8.5% ▲대전·충남·충북 8.4% ▲부산·울산·경남 7.4% ▲서울 7.2%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구조조정 지연, 시장에 부담 …이달초 PF 재평가 기준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을 지연하는 것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신속하고 질서 있는 연착륙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미·일 금리차로 인해 최근 엔화 약세가 두드러진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 등에 따른 엔화 및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동반 약세 심화가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 불발(No-cut) 시나리오를 대비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금융시스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경제의 약한 고리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기 늘어나는 부실 대출에 대비해 연체채권 정리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양한 방식의 매각 등을 통해 연체채권을 조속히 정리토록 해 수익성 및 건전성 동반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DI “고금리 기조, 내수 회복 ‘제약’… 대규모 내수 부양은 자제해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 분석: 금리와 수출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수출 회복세가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고금리 지속으로 내수 회복이 제약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수출 부진의 부정적 영향이 최근 사라지고,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 상승세가 내수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는데요. 수출 및 금리 변화가 발생한 시점부터 분석한 결과 수출 증가가 소비와 투자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수출이 1%포인트(p) 증가하면 설비투자는 동 분기에 최대폭(0.36%p)으로 증가하고, 약 2분기 후까지 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정책금리 인상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3~4분기가 소요되고, 파급 효과는 상당 기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2023년 하반기에는 누적된 금리 인상 효과가 시차를 두고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수출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로 인해 최근 내수 위축이 심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고금리정책으로 인해 내수 회복이 제약되고 있는 현상은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정상적이고 불가피한 통화정책의 결과”라면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는 대규모 내수 부양은 자제하되 물가 안정 목표인 2% 초중반에 안착할 때 긴축 통화 기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부동산 PF현장 네 곳 중 한 곳은 책임준공 기한 못 지켰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매기는 대신자산신탁·대한토지신탁 등 7개사의 관련 PF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현장 중 23%가 책임준공 기한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신탁사 책임준공 기한을 넘긴 곳은 8%로 추산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7개사의 책임준공형 사업 현황을 14개 신탁사로 확대 추정해 책임준공 기한을 넘긴 사업장 관련 PF가 3조 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는 전체 신탁사 자기자본의 10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14개사 기준 신탁사 책임준공 기한을 넘겨 소송에 직면한 사업장 관련 PF는 1조9,000억원(자기자본의 35%)으로 추계했습니다. 이처럼 신탁사 책임준공형 사업장에서 이처럼 기한을 넘긴 사업장이 속출하는 것은 공사비와 금융비 상승, 지방 미분양 지속으로 책임준공 현장을 맡은 지방 중소형 건설사의 유동성 리스크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사를 맡은 건설사가 대부분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는 중소 건설사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시, 현대차 GBC 105→55층 변경안 반려…”사전협상부터 다시”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랜드마크 1개 동에서 55층 2개 동으로 낮춰짓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계획 변경을 공식 반려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서울시가 현대차의 계획변경을 반려한 것은 랜드마크 건축 계획을 취소하면서도 이와 연동된 기부채납 등을 바꿀 게 없다고 전달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시는 105층 랜드마크의 상징성을 고려해 3종 주거지를 일반상업지로 세 단계 종상향해 용적률 상한선을 대폭 높여주는 등 용적률 인센티브를 대폭 제공하면서 공공기여(기부채납) 부담을 덜어준 바 있는데요. 당시 현대차는 1조 7,491억원을 기부채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8년 간 지가가 당시보다 두 배 넘게 뛰었고, 지가가 오른 현 시점으로 대지면적의 가치를 계산하면 공공기여율은 15%에도 못 미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서울시는 지가가 오른 만큼 일부는 서울시민에게 환원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측이 랜드마크를 포기했다면 이를 재논의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1분기 서울 주요 오피스 평균 공실률 2.4%, 소형 오피스 공실률은 5.4% 알스퀘어가 2일 발표한 ‘2024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4%였다. 전 분기 대비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명목 임대료'는 3.3㎡당 9만 5,000원, 'NOC(전용 면적당 임대료, 관리비를 더한 가격)'는 3.3㎡당 25만 4,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4%, 2.8% 상승했습니다. 특히, CBD 권역 대형 규모 오피스의 전년 대비 NOC 상승률(10.2%)은 초대형 자산의 상승률(5.7%)의 2배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소형(연면적 9,900㎡미만) 오피스의 공실률(5.4%)은 전기 대비 1.4%P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평균(2.4%)의 약 2.5배,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률(0.9%)의 6배 수준입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경기 부진에 따른 임차사의 경영 악화가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2024년 1분기 오피스 거래규모는 2.7조원으로 2023년 분기 평균 2.4조원이 거래된 것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규모가 큰 아크플레이스, 메트로·서울로타워, T412 등 주요 권역의 거래가 마무리됐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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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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