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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03.23

李 대통령, 부동산 정책 과정서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보유 공직자를 정책 논의·입안·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주택 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한 제도를 설계하거나 방치한 공직자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제도 왜곡 및 사익 추구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 대통령은 "주택 가격의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자,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은 총재 후보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4월 임기가 종료되는 이창용 총재 후임으로 향후 4년간 통화정책을 이끌게 됩니다. 신 후보자는 프린스턴대 교수, IMF, 뉴욕연방준비은행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학문적 역량과 실무 경험, 국제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됩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내며 거시건전성 정책 설계 등 행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율 안정 정책에도 관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신 후보자는 현재 경제 상황을 ‘엄중한 시기’로 진단하며 물가 안정, 성장, 금융 안정 간 균형을 고려한 통화정책 운영 의지를 밝혔습니다.
IEA 사무총장 “이란 전쟁,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기”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이란 전쟁이 1970년대 오일쇼크를 넘어서는 수준의 에너지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손상된 석유·가스 시설 복구에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어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략비축유 방출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은 해협을 통한 수송 정상화에 달려 있으며, 봉쇄가 지속될 경우 유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자력 회귀,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에너지 구조 변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러시아산 가스 의존을 다시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英 10년물 국채 금리 5% 돌파…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면서 영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00%를 돌파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쟁 이후 15거래일 동안 10년물 금리는 약 68bp, 2년물은 약 97bp 상승했으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영국 경제 구조가 유가·가스 가격 급등에 민감하게 반응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기존 금리 인하 기대를 철회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영국 중앙은행도 물가 상승 압력을 언급하며 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내 최소 2차례 금리 인상이 반영돼 기준금리가 4.25%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CEO “사모대출 리스크 확대…신용 사이클 여전히 유효”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우려와 관련해 신용 사이클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으며 경기 둔화 시 대출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사모대출 시장에서는 대출 심사 질 저하와 AI 확산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위험 노출이 주요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AI 분야로의 자본 집중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실제로 JP모건은 사모대출 펀드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출의 담보 가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전직 골드만 CEO 역시 현재 상황이 금융위기 초기와 유사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모대출 시장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WSJ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자금, 미국으로 재유입”
이란 전쟁 이후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럽·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글로벌 MSCI 지수는 약 10% 하락한 반면 미국 증시는 5.4%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며, 이는 미국이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유가 상승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한국 등 에너지 수입국은 비용 부담 증가로 투자 매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실제 코스피도 7%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만 유가 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고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미국 중심 자금 쏠림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2026.03.23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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