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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01.14

이지스, 메트로·서울로타워 브릿지론 4월까지 재연장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메트로·서울로타워 개발사업(이오타 서울)의 약 7,200억 원 규모 브릿지론 만기를 오는 4월까지 3개월 재연장하여 상반기 중 본PF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말 북클로징 영향으로 연초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자 만기를 네 번째로 연장해 시간을 확보한 뒤 상반기 중 자금 모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사업은 남대문로5가 일원에서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호텔과 리테일을 함께 조성하는 대형 복합개발로, 공사 원가가 평당 약 6,000만 원 수준까지 상승하며 본PF 전환이 지연돼 왔습니다. 사업 안정성 보완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시공사 삼성물산은 완공 후 책임임차(마스터리스) 구조를 마련했으며, 삼성물산 75%, 이지스 25% 부담 방식입니다. 책임임차 확정으로 구조적 불확실성은 일부 완화됐으나, 높은 원가 부담을 감안한 기관투자자들의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美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7% 상승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상승률은 지난해 11월(2.7%)과 동일한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부합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해 전망치 2.8%를 밑돌았고,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에 그쳤습니다. 주거비와 식료품 가격이 상승했으나 중고차와 가정용 가구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11월 지표의 신뢰성 논란 속에서 12월 물가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는 다소 완화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 2%를 웃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6% 전망…관세 영향에 성장 둔화 전망
세계은행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7%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세계은행은 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화되고, 선행된 일시적 무역 증가 효과가 소멸되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재정 집행과 세제 감면 효과에 힘입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유로존과 일본은 각각 0.9%, 0.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신흥·개도국 성장률은 4.0%로 예상됐으며, 중국은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4.4% 성장이 전망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상방 요인으로, S&P500 지수가 20% 하락할 경우 세계경제 성장률이 추가로 0.3%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법무부, 파월 연준 의장 수사 착수 후 정치권·시장 반발 확산
미국 법무부가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상대로 형사 수사에 착수하면서 연준 독립성 논란이 촉발됐습니다. 수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공화당 내에서는 수사 종결 전까지 차기 연준 의장 인준을 거부하겠다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전직 연준 의장들과 경제학자들도 통화정책 신뢰 훼손을 우려하며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나오자, 자신의 SNS에 파월 의장이 금리를 과도하게 높였다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시장에서는 연준 독립성 훼손이 통화정책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시도가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장기적으로 금리를 오히려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연금, 전주 사무소 위치 운용사에 “더 큰 기회 가질 것”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3일 전북 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전주에 사무소를 둔 국내외 자산운용사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고 국민연금과 협력하면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비엔와이멜론, 블랙스톤, 이지스, 코람코, 티시먼스파이어, 핌코, 프랭클린템플턴, 하인즈 등 참석 운용사들은 전주 사무소 운영 과정의 애로와 지역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민연금과의 소통이 원활해졌다고 평가하는 한편 교통·생활 여건 개선과 위탁운용사 선정 시 지역 가점 강화 등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전주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 도시로 자리 잡도록 금융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연금 이전 이후 지역 정착 미흡을 지적했으며, 정부는 지역 내 운용사에 대한 자산 배분 우대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AI 인프라 전문 기업 이도, 수도권 50MW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
이도는 13일 태양광 발전 등 기존 AI 인프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전용량 총 5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AI 인프라 부문 신설 이후 첫 대규모 실물 자산 프로젝트로, 부지 선정부터 자금 조달, 설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구조입니다. 이도는 추가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에 나설 예정이며 국내 대기업과 임차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태양광·풍력과 대용량 배터리저장장치(BESS)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적용해 자립형 에너지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및 자산관리, 운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광그룹,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 출범
태광그룹은 13일 독자적 뷰티 브랜드 전개를 위해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을 설립하고 K-뷰티 신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은 태광산업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글로벌 컨설팅과 대기업 신사업 경험을 갖춘 김진숙 대표가 초대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이번 법인 설립은 태광산업이 추진 중인 1조 5,000억 원 규모 신사업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애경산업과 실을 양축으로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과 B2C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합니다. 실은 올해 상반기 특허 성분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출시하고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중심으로 단계적 리테일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 패키지와 윤리적 제조 등 ESG 기준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K-뷰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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