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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중동 전쟁, 건설공사 ‘불가항력’ 인정…공기 연장·PF 부담 완화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13일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 후속 조치로 중동 전쟁 상황을 민간 건설공사에서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상황은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제17조상 불가항력으로 해석되며, 민간 건설현장에서 공사기간 연장과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 역시 이를 반영해 ‘책임준공확약 PF 대출 관련 업무 처리 모범규준’에 따라 중동 전쟁 상황을 책임준공 기한 연장 사유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책임준공 기한 연장이 가능해지면서 건설사의 금융 부담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도 함께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현장에서 공기 연장 및 공사비 조정 협의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도 관련 협회 및 기관과 협력해 건설업계의 금융 애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 완화…기업 부담 경감
하남시는 13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를 완화해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산업집적 관련 법령 개정을 바탕으로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하고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동안 제조업체들은 생산 제품의 설치·조립을 위해 전문건설업 사무실을 외부에 별도로 마련해야 했지만, 2024년 2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해당 사무실이 공장 부대시설로 인정되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약 150개 기업이 별도 사무실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어 2026년 4월 추가 개정을 통해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국가유산수리공사업 등 기타 공사업도 입주 허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약 350여 개 기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은 외부 임차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하남시는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문화콘텐츠 등 지식기반산업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화·영상·방송 제작 등 관련 업종의 입주 범위를 확대하고, K-팝 공연장 및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과 연계해 지식산업센터를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활동의 제약을 줄이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무신사, 성수에 2,000평 ‘메가스토어’ 24일 그랜드 오픈…국내 최대 규모
무신사는 13일 서울 성수동에 약 6,612 제곱미터(약 2,000평) 규모의 초대형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으로 패션·뷰티 단일 매장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무신사가 추진 중인 ‘메가스토어 전략’을 본격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약 1,000여 개 브랜드를 한 공간에 집약했습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콘텐츠와 식음료(F&B)를 결합한 ‘복합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2층에는 약 146평 규모의 ‘무신사 뷰티’ 첫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서며, 500여 개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 빠르게 성장한 뷰티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성수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앞서 용산 아이파크몰에 메가스토어를 선보인 데 이어 성수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전략을 한 단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추가 출점은 물론 해외 메가스토어 진출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사회공헌추진단’ 출범…ESG 경영 강화
마스턴투자운용은 1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부동산 금융 산업 내 사회적 책임을 체계화하기 위해 전사 조직인 ‘사회공헌추진단(Social Contribution Group)’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 신설은 기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단순한 개별 프로그램 수준에서 벗어나 전사 전략 체계로 격상시키는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사회공헌추진단은 회사의 투자·개발·관리·해외 등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협업 구조로 운영되며, 박형석 대표가 단장을 맡고 경영전략부문이 실무를 총괄합니다. 산하에는 ‘선한영향실천센터(Center for Positive Impact)’를 신설해 사회공헌 및 소셜 임팩트 활동의 기획과 실행을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조직을 통해 사회공헌을 일회성 활동이 아닌 본업과 연계된 구조적인 가치 창출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공정한 거래 관행과 윤리 기준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 인식을 높이는 기업 문화를 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부동산 운용 역량을 활용해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청년 및 사회적 약자의 주거 안정 지원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인 ‘마스턴 그린 인플루언서’를 운영해 ESG 가치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희망퇴직 시행…최대 30개월 위로금 지급
롯데건설은 13일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과 함께 3천만원의 특별 위로금이 지급되며, 자녀 학자금 지원과 재취업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번 조치에 대해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인력 선순환과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희망퇴직과 동시에 신규 채용도 병행할 계획으로, 이미 1분기에 신입사원 39명을 채용했으며 2분기 이후에도 신입·경력직 채용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건설경기 악화와 맞물려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중동 전쟁 이후 유가와 자재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건설공사비지수도 2월 기준 133.69로 작년 12월 132.70 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가 압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도 인력 조정에 나선 바 있으며, 업계에서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보수적인 수주 전략과 함께 인력 구조조정 등 위기 대응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케어닥·에이스건설, 시니어 하우징 개발 협력… 건설사 유휴부지 활용
케어닥은 14일 중견 건설사 에이스건설과 협력해 건설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니어 하우징 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4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하우징 공동 개발을 통해 신사업 확대와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에이스 건설 보유 유휴부지를 시니어 하우징으로 개발해 수익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양사는 사업 기획부터 인허가, 사업성 검토, 자금 조달, 준공 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며, 경기도 소재 부지를 첫 사업 대상지로 검토 중입니다. 케어닥은 자회사인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을 통해 통합 컨설팅과 운영을 담당하며, 금융 구조화부터 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자산 가치 재평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고, 최근 PF 시장 경색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건설사를 대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하이엔드형부터 지역 거점형까지 다양한 맞춤형 시니어 하우징 모델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건설사 유휴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부동산 개발·운영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입니다.
정리 = 황우석 인턴
2026.04.14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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