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마스턴투자운용, CBRE 추가 선임…2대 주주 유치 본격화
마스턴투자운용은 2대 주주 유치를 위해 기존 국내 자문사인 삼정KPMG에 더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를 추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며 해외 투자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딜은 창업주 김대형 고문 등이 보유한 지분을 대상으로 최대 25% 매각을 추진하는 구조로, 당초 검토했던 50%에서 축소해 경영권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 반영됐습니다. 이는 과거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 사례가 기관투자가(LP, Limited Partner)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남긴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스턴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베를린 등 해외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통해 해외 투자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코람코 출신의 박형석 대표를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내부통제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에도 나섰습니다. 한편 과거 다우키움그룹과 지분 50%를 약 5,000억 원 규모로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했으나 기업가치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된 이후, 투자 유치 전략을 글로벌 중심으로 재정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지주 순이익 26.7조…전년 대비 12.4% 증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26조7,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4%(12조 4000억원)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전체 이익의 57.4%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금융투자 부문은 62.3%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반면, 보험(-6.1%)과 여신전문금융업(-0.7%)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총자산은 4,067조 원으로 8.3% 증가했으며, 이 중 은행 비중이 72.6%로 절대적인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자본건전성 측면에서는 은행지주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모두 상승했으나, 비은행지주사의 자기자본비율은 161.66%로 전년말(167.95%) 대빈 6.2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5%로 전년 말(0.90%) 대비 0.05%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중동 리스크, 고환율·고유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지주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회사 관리 강화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연됐던 상암 DMC 롯데몰 개발사업 본궤도…내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DMC 핵심 입지(1625번지)에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던 ‘상암 DMC 상업·업무용지 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 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하며 사업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해당 사업은 롯데쇼핑이 주도하는 복합개발로, 대지면적 2만6,644.1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8층~지상 23층 규모의 판매·문화시설과 오피스텔이 결합된 복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변경을 통해 판매시설 비율 제한을 폐지하고 분리되어 있던 획지를 통합해 사업성을 높였으며, 성암로변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공공간 개방과 문화시설 확대 등 지역 상생 방안을 포함하고, 향후 전통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계획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업 완료 시 상암 DMC 일대에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집약된 복합거점이 형성돼 서북권 도시 경쟁력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은총재 후보자 신현송 " “고물가 고착 시 금리 대응”…환율엔 통화스와프 카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공급 충격이 지속되어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경우, 고물가 고착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 내 종전에 합의하는 등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에는 현재의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2%로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0%를 상회하고 있으며,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었던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서는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통화 스와프를 활용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시적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 시장 안정을 도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결제은행(BIS)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리=황우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