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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09.01

美 10년물 국채금리, 4.75%를 넘어서며 19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1일(현지시간) 장중 4.75%를 넘어서며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로, 이날 국채 매도세는 전 구간으로 확산해 5년물 금리도 지난해 초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30년물 금리는 5bp 오른 5.26%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장중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앞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 28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다음달 16일 FOMC의 기준금리 0.25%p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41.4%에서 31일 64.2%로 급등했습니다. 이번주 8월 고용지표와 다음달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추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바클레이즈와 소시에테제네랄은 워시 의장 발언 이후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던 기존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무신사, 상반기 매출 8,217억원…수출액 9배 급증
무신사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217억원(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7,847억원(30.0% 증가), 영업이익은 657억원(13.1%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됐으나, 연결 영업이익은 원가 상승과 글로벌·물류·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523억원(11.2% 감소)에 그쳤습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 약 156억원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며 발생한 회계상 이자비용으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2분기 국내외 12개 매장을 신규 출점했고, 국내 41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판매액이 64% 늘며 방문객이 처음으로 분기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9CM는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은 143% 이상 증가하고 상반기 수출액은 약 372억원으로 9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무신사는 하반기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일본·중국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CJ올리브영, 외국인 매출 1조원 3개월 앞당겨 돌파
CJ올리브영이 올해 8월 기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보다 3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올해 1~8월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누적 결제 건수는 1,101만 건에 달합니다. 글로벌텍스프리(GTF) 세금 환급 데이터 기준 구매 국적은 192개국이며, 상위 5개국은 미국·싱가포르·일본·중국·태국입니다. 오프라인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2022년 2%에서 지난달 33%로 높아졌고, 외국인 고객은 평균 6개 상품을 구매했으며 35%는 한 번에 10만원 이상을 결제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산세가 두드러져 강원(105%)·경주(88%)·대전(80%)·전주(62%) 등 지역 매장의 외국인 매출 증가율이 전체 평균(47%)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상품군별로는 더모 스킨케어(78%)와 이너뷰티(64%)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이 많은 글로벌 관광 상권(전국 151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부산·제주 등에서 대형 점포 리뉴얼과 특화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그룹 2조 7,000억원 규모 공개매수 착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1일 스위스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의 발행주식 전량(자사주 제외, 3,301만 6,411주)에 대한 공개매수 설명서를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스위스프랑으로, 전량 응모 시 인수 총액은 최대 14억 6,000만 스위스프랑(약 2조 7,000억원)에 달하며 지난 4월 10일 종가(31.65스위스프랑) 대비 40% 프리미엄이 반영됐습니다. 공개매수 기간은 현지시간 9월 15일부터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이며, 이사회의 만장일치 지지와 최대주주 드라우프니르 홀딩(지분 55.65%)의 전량 응모 확약을 확보했습니다. 응모 지분이 66.7%를 초과하고 규제당국 승인을 충족하면 거래가 종료되며, 90% 이상 확보 시 잔여 지분 스퀴즈아웃과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지난 7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말 최종 인수를 완료할 방침으로, 제약·바이오업계 M&A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거래를 통해 펩타이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존 CDMO 계약도 승계합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
2026.09.01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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