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01.30
정부, 용산·과천·성남 등 수도권 도심에 6만가구 공급
정부는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역세권·공공부지·노후청사 등 수도권 도심 우수 입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중심으로 약 6만가구를 신속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서울 3만2,000가구, 경기 2만8,000가구, 인천 1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기존 6,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됩니다. 용산 일대에는 캠프킴 부지 2,500가구, 미 501정보대 반환부지 150가구 등을 포함해 총 1만3,501가구가 공급되며, 과천 경마장과 국군방첩사 부지에는 9,800가구 규모의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가 조성됩니다. 성남 금토·여수지구에는 67만4,000제곱미터 규모 신규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돼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태릉골프장은 과거 개발 추진이 주민 반발로 무산된 전례를 고려해,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경관 훼손 우려를 반영해 중저층 6,800가구로 조정 공급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 부지 등 도심 노후 공공청사 34곳을 주택·공공시설 복합개발해 1만가구를 추가 공급하며, 정부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과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지정하는 등 투기 차단 조치도 함께 시행합니다.
트럼프 "Fed 연준 의장 내주 발표…美 금리 가장 낮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후보를 다음 주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기준금리가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하며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결정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불필요한 고금리로 미국이 연간 수천억 달러의 이자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임기가 올해 5월 종료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등 4명을 차기 후보군으로 두고 면담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연기금 평가에 코스닥지수 반영
정부가 1,400조원에 달하는 연기금의 자산운용 평가 기준에 코스닥 지수를 반영해 코스닥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29일 기금자산운용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기금 자산운용 기본방향’과 기금운용평가 지침을 확정했으며, 국내주식형 평가 벤치마크에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 지수를 5% 혼합 반영해 연기금의 코스닥 참여를 제도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스닥 투자 비중이 국내주식 투자액의 3.7%에 불과한 상황에서 자금 유입 경로를 열어 ‘코스닥 3,000’ 달성을 뒷받침하려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아울러 벤처투자 평가 배점을 기존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하고, 신규 벤처펀드의 초기 3년 수익률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해 연기금의 벤처·혁신기업 투자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정부는 안정성과 유동성을 전제로 수익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하는 자산운용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성장펀드 투자, ESG 투자 확대, 해외자산 환율 리스크 관리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해 연기금이 장기 수익률 제고와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이중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국민연금, 공공주택 공급 재원 역할 검토해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9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적정한 가격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재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외 부동산 투자와 달리 국내 주택 문제 해결에는 연금 자금이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공주택 투자 모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싱가포르 중앙연기금(CPF)과 네덜란드 APG 사례를 언급하며 철저한 수익성 전제를 강조했지만, 연금 재원의 공공주택 투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규제 환경은 과제로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정년 연장과 의무가입 연령 상향, 수급 개시 연령 조정 등 추가 모수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고, 출산·군복무 크레딧을 발생 시점에 국고로 적립해 미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강화하고, 퇴직연금 기금화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경쟁 촉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 투자 논의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약 72조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협상은 초기 단계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주도하고 있으며, 오픈AI는 총 1,00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본 조달을 추진 중으로 기업가치가 최대 8,300억달러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 역시 300억달러 이상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픈AI는 벤처캐피털과 중동 국부펀드로부터도 투자 유치를 진행 중입니다. 이미 트라이브 캐피털과 코슬라 벤처스, MGX,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고, 오픈AI는 기존에 의존해온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지난해 11월 아마존과 AWS 서비스 380억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아마존은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에도 2024년 말 80억달러를 투자하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애플, 얼굴 읽는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2조원에 인수
애플이 얼굴 표정의 초미세 근육 움직임을 분석해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Q.AI를 약 20억 달러(약 2조원)에 인수하며 AI 웨어러블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Q.AI의 기술은 얼굴 피부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말하지 않고도 AI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헤드폰이나 스마트 안경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비언어적 인터페이스로 평가됩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도 음성 없이 사적인 AI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애플 내부에서는 이미징과 머신러닝을 결합한 선구적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메타, 구글, 스냅,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들이 AI 안경과 휴대형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Q.AI 창업진 일부가 과거 아이폰 페이스ID의 기반 기술을 제공한 프라임센스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LEED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골드(Gold) 등급에서 플래티넘(Platinum) 등급으로 상향 갱신된 것으로 글로벌 기준에서도 손색없는 지속가능한 자산관리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인증은 기존 건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O+M) 부문으로, 에너지·용수 효율, 폐기물 관리, 실내 환경 등 건물 운영 전반의 친환경 성과가 종합 반영됐습니다. 콘코디언 빌딩은 앞서 2025년 GRESB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총점 92점, 경영·관리 부문 아시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콘코디언 빌딩이 지난해 GRESB 평가에 이어 LEED 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체계적인 자산 관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유 자산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