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사학연금 차기 CIO에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 CIO 내정
사학연금공단의 차기 자금운용관리단장(CIO)에 백주현 전 공무원연금 CIO가 내정됐습니다. 사학연금은 공개모집 절차에서 후보군을 추린 뒤 면접과 평판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백 전 CIO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8일 발표될 예정이었습니다. 임용 예정일은 7월 중이며 임기는 2년,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백 전 CIO는 1995년 한국수출입은행을 시작으로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에서 약 20년간 해외투자·포트폴리오 운용·투자심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 7월 공무원연금 CIO로 취임한 후 국내외 채권·주식·대체자산을 각각 3분의 1씩 배분하는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정립했으며, 2023년 말 기금운용 수익률 9.3%, 투자자산 수익률 11.5%(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백 전 CIO가 운용하게 될 사학연금 기금 규모는 지난달 기준 32조 6,900억원으로 최근 5년 새 약 10조원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8.93%로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13.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네이버, 첫 자체 물류센터 구축 추진…직접 배송사업 본격 진출
네이버가 처음으로 자체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직접 배송사업에 뛰어듭니다. 그동안 CJ대한통운·파스토·품고 등 외부 물류회사에 배송을 맡기던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한강 남북쪽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기 위한 후보 부지를 검토 중이며, 부지 매입 후 신축하는 방안과 기존 물류센터를 인수하거나 장기 임차하는 방안을 함께 고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2001년 쇼핑 사업을 시작했으나 2019년까지 배송에 일절 관여하지 않다가 2020년 CJ대한통운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외부 물류 체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도착보장'과 'N배송' 등으로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응해왔으나, 출고 마감 시간·재고 배치·배송 품질·물류 단가를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물류망을 구축한 쿠팡과의 배송 경쟁에서 외부 배송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수도권 자체 물류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보관·포장·출고에서 라스트마일 배송 인력 확보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쿠팡친구'처럼 네이버도 자체 배송 인력 모델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KB금융, 전북혁신도시에 금융타운 개소…국민연금 연계 자산운용 생태계 구축
KB금융그룹이 8일 전북혁신도시에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열고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개소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북 KB금융타운에는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지 채용 인력 약 150명을 포함해 약 350명의 그룹 직원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와 KB증권 전주 CIB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은행·증권 복합 점포, 시니어 특화 KB골든라이프센터, 취약계층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 AI 기반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센터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에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소기업·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합니다.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KB 이노베이션 HUB'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업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기후·에너지·농생명 분야 기후테크 벤처기업 육성 펀드에도 신규 투자합니다.
정리 = 황우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