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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美 2분기 성장률 1.5%로 둔화…6월 PCE 물가 3.7% 상승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 1.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분기 성장률 2.1%와 시장 전망치 1.8%를 모두 밑도는 수준입니다. 2분기에는 소비와 투자, 수출이 증가했지만 정부지출 감소와 수입 확대가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인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면서 최근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 0.2%를 밑돌았습니다. 미국 경제는 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기와 물가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JP모건, 연준 금리 인상 전망 올해 12월로 앞당겨
JP모건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2027년 하반기 인상 전망을 약 1년 앞당겼습니다. JP모건은 12월 인상 이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 3.75~4.00%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위원 12명 가운데 3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JP모건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물가 대응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아 다른 위원들이 물가 안정 책무를 위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연료와 식품 가격 상승, 인공지능(AI) 관련 기업투자 확대가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더 강해질 경우 9월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65.2%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는 연말까지 동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부터 세 차례 인상, 씨티그룹은 올해 10월부터 세 차례 인하를 전망하는 등 월가의 통화정책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적립금 1,849조원 육박…1~5월 수익률 26.18%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30일 2026년 5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적립금이 1,848조7,0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초 이후 금액가중수익률은 26.18%로, 국내 증시의 가파른 상승이 전체 기금 수익률을 견인했습니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106.76%, 해외주식 16.13%, 대체투자 7.70%, 해외채권 5.80%, 국내채권 -2.4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264조원에서 5월 말 544조원으로 증가했고, 해외주식은 같은 기간 550조원에서 651조원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금에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9.4%와 35.2%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채권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평가가치가 하락했지만, 해외채권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대체투자는 보유자산 가치 상승과 이자·배당수익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냈습니다. 다만 5월 말 이후 코스피가 약 33% 급락한 만큼, 당시 집계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과 전체 운용수익률도 현재는 상당 부분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한금융, 신한자산신탁·신한리츠운용 합병 결의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자회사인 신한자산신탁이 신한리츠운용을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병 후 신한자산신탁은 존속하고 신한리츠운용은 소멸하며, 합병기일은 2027년 1월 1일로 예정됐습니다. 두 회사는 모두 신한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입니다. 신한자산신탁은 토지·관리·담보신탁과 도시정비사업 등을 수행하는 종합 부동산 신탁사이며, 신한리츠운용은 리츠와 부동산펀드 운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결의에 따라 금융당국에 합병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최종 합병 여부와 일정은 인가 이후 확정됩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부동산 개발부터 자산 운용, 매각과 재투자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금융 전 과정을 하나의 법인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신한금융은 부동산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내 부동산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4조원 PF 주관
하나금융그룹은 30일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및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지난 28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사업을 위해 설립될 예정인 사업시행법인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대표사를 맡고 건설·운영·재무적 투자자들이 출자자로 참여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한화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3H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돔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숙박·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입니다.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은 그룹 내 투자금융 역량을 결집해 사업의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PF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을 증권과 은행의 전문성을 연계한 ‘One IB’ 협업 사례로 제시하고,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리=백재오 인턴
2026.07.31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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