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10.19
워시 연준 의장, "금리 결정 예단 안 해"…AI는 "세계 경제 최대 상방요인"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0월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의 대담에서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금리 결정 방향을 미리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연준의 새로운 장이고, 우리는 더 이상 회의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다"며 위원들이 다음 결정을 미리 시사하던 '포워드 가이던스' 관행과의 결별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3년 만에 인상했는데, 이번 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가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이달 회의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회의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확률은 16일 현재 27.7%로, 1주 전(17.7%)보다 높아졌지만 전날(33.2%)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워시 의장은 인공지능(AI)가 주도하는 투자 급증을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상방 요인"으로 꼽으며 AI가 공급보다 수요 측면에 먼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고, AI의 경제적 영향을 다루는 생산성·일자리 태스크포스가 다음 달 16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현장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갤러리아, 40년 된 압구정 명품관 재건축 첫 허가…영업면적 2배 확대
서울 강남구는 10월 15일 압구정동 494번지 일대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서관(웨스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허가 대상 부지는 대지면적 1만 143.9제곱미터, 연면적 8만 8,362.09제곱미터 규모로, 용도는 판매시설입니다. 1979년 준공된 서관과 1985년 준공된 동관은 모두 지은 지 40년이 넘어 리뉴얼만으로는 공간 확장에 한계가 있었는데,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서관부터 순차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약 8,800평(2만 9,091제곱미터)인 동·서관 전체 영업면적은 재건축 후 약 1만 8,000평(5만 9,504제곱미터)으로 2배 이상 늘어나며, 영국 건축사무소 헤더윅 스튜디오가 설계를 맡아 모래시계를 닮은 곡선형 외관과 시민 개방공간을 갖춘 건물로 탈바꿈합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용적률·건폐율 완화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올해 5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건축허가까지 받았습니다. 다만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