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04.07
도심복합사업 용적률 1.4배 확대…주택 공급 인센티브 강화
국토교통부는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준주거지역에서 역세권 내 일반주거지역과 저층 주거지까지 확대해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해당 특례는 3년 한시로 도입되지만, 적용 기간 내 지정된 사업은 이후에도 동일한 혜택을 유지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유인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공원·녹지 의무 확보 기준을 기존 5만 제곱미터 이상에서 1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해 사업성을 높였으며, 협의양도인 요건에 ‘보상 조사 및 이주 협조’를 명시해 인센티브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업 속도를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지구 지정과 지구계획을 동시에 승인할 수 있는 통합승인제도 적용 범위를 100만 제곱미터에서 330만 제곱미터 이하로 확대하고, 공공택지 내 공공주택 비율 조정 상한(±5%)을 폐지해 수요에 따른 탄력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고밀 개발 유도와 절차 간소화, 사업성 개선을 통해 도심 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본격화하려는 정책적 조치입니다.
금투업계, 2조원 세컨더리 펀드 추진…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증권업계가 벤처 투자 시장의 유동성 위기 대응과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2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9~2022년 조성된 50조원 이상의 벤처펀드 중 올해만 약 17조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금리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되며 기존 투자자(LP)의 지분 매각 및 자금 회수가 어려워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세컨더리 펀드는 기존 펀드의 지분이나 자산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구조로, 대규모 만기 물량을 흡수하며 시장의 연쇄적 경색을 완화하는 ‘출구’이자 일종의 완충 장치(벤처판 배드뱅크) 역할이 기대됩니다. 다만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매입 가격 설정, 손실 부담 주체, 기관투자자 참여 유도 등 현실적인 과제도 존재하며, 업계는 상반기 중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 벤처 생태계 안정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틱·한투PE, 울산GPS·SK멀티유틸리티 지분 49% 인수…1.6조 규모
사모펀드(PEF)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SK가스 및 SK케미칼 자회사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49%를 패키지로 약 1조5952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으며, 이는 올해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두 달 만에 본 계약에 이른 것입니다. 이번 거래는 양사가 설립한 SPC를 통해 다음달 29일에 진행되며, 인수 대금은 인수금융과 기관투자자(LP)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펀드를 병행해 조달할 예정입니다. 울산GPS는 LNG·LPG 겸용 복합발전소, SK멀티유틸리티는 울산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자산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부각됩니다. SK그룹은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투자 등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매각 이후에도 51% 지분을 유지해 경영권은 지속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딜은 전략적 자산의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적 거래이자, 최근 인프라·에너지 자산에 대한 사모투자 수요를 반영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신세계그룹, 오픈AI와 ‘AI 커머스’ 협력…쇼핑 전 과정 자동화
신세계그룹은 OpenAI와 협력해 챗GPT 기반 ‘AI 커머스’ 구현에 나서며, 상품 검색부터 결제·배송까지 쇼핑 전 과정을 하나의 AI 경험으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번 MOU를 통해 맞춤형 추천을 넘어 실제 구매와 배송까지 연결되는 차세대 커머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마트 앱에 ‘AI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해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쇼핑 리스트를 추천하고 매장 편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통을 아우르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 등 그룹 내 다양한 채널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중심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퍼스트’ 전략으로 미래 유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삼일PwC·이지스자산운용, 기업 맞춤형 공간 솔루션 위해 전략적 협력 구축
삼일PwC와 이지스자산운용는 기업 수요 기반 사업 기회 확대와 개발 자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개발금융·투자유치·임대전략·업무환경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기업의 사업 전략, 재무 구조, 자본 니즈를 사전에 반영해 임차·투자·파트너십 구조를 초기 단계부터 공동 설계하며, 삼일PwC의 전 주기 통합 자문 역량과 이지스자산운용의 ‘Asset as a Service’ 기반 개발·운용 실행력을 결합해 외국계 투자자 및 임차인 유치, 데이터센터 자문, 자산 매각 등 6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지스자산운용은 기업마케팅센터 신설을 통해 공간·자본·운영을 통합한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삼일PwC는 고금리 및 복합개발 구조 고도화 환경에 대응하는 금융·투자·거래·운영 자문을 결합함으로써 상업용 부동산 전 주기에서 기업과 투자자 모두의 실질적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 임대 넘어 재정의”…CBRE 코리아, 엘로이ONE 리테일 전략 추진
CBRE Korea는 일산 주상복합 상업시설 ‘일산 엘로이’를 지역 밀착형 생활 플랫폼 ‘엘로이ONE’으로 재편하기 위해 리테일 전략을 본격화하고, 단순 임대 대행을 넘어 자산의 성격과 상권 기능을 재정립하는 맞춤형 MD 및 운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전문화(Retail Planning & Leasing)’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가족 단위와 웰니스·케어 수요를 타깃으로 일상 소비·체험·체류 기능이 결합된 생활 인프라형 상업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간은 1층 일상 소비, 2층 체류형 서비스, 3층 커뮤니티·웰니스 기능으로 구성되어 복합 체류형 상업시설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이는 공급 부담과 소비 패턴 변화로 고도화된 분양형 상업시설 시장에서 입지뿐 아니라 자산 특성과 소비자 이용 방식까지 반영한 정교한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CBRE 코리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기획부터 MD 구성, 앵커 테넌트 유치, 임대 운영까지 전 주기 리테일 자문을 제공하며 전국 주요 자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상업시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표적 실행 사례로 평가됩니다.
케어닥, ‘남판교 더 힐’ 실버타운 총괄 운영 MOU…통합 운영 본격화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은 국내 마지막 분양형 실버타운인 ‘남판교 더 힐’의 총괄 위탁 운영사로 참여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정식 계약 체결 이후 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운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 이전 인허가를 받은 마지막 분양형 실버타운으로, 용인시에 대지면적 약 18만㎡, 지하 8층~지상 15층, 총 89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형과 임대형이 혼합된 구조와 함께 근린생활시설, 복리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포함됩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주거관리, 복지·생활지원, 건강·의료지원의 3대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서비스 프로세스 설계부터 입주 이후 운영까지 전 주기를 총괄하며, 건강관리·응급 대응·보호자 커뮤니케이션 등 시니어 특화 운영 기준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시니어 시설 운영 경험과 커뮤니티·문화·체육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정성을 높이고, 시설 관리 및 F&B 협력사와 연계한 통합 운영 모델을 구축해 단순 주거를 넘어 지속가능한 시니어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리 = 황우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