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美·EU, 15% 관세 합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7일(현지시간)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협정을 타결했습니다. 항공기, 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으며, EU는 관세 인하 대가로 미국산 에너지 연간 2500억 달러씩 3년간 총 7500억 달러 구매와 6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자동차에는 기존 27.5%에서 15%로 낮춘 관세가 적용됩니다. 의약품의 관세 포함 여부는 미국과 EU 간 이견이 존재하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는 유지됩니다.
블랙스톤, 큐브인더스트리얼과 함께 물류센터 2곳 인수
블랙스톤 리얼에스테이트 파트너스가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을 통해 김포와 남양주에 위치한 A급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2곳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연면적은 약 12만㎡로, 국내외 전자상거래·물류기업이 입주해 안정적인 임대수익 기반을 갖췄습니다. 김태래 대표는 서울 수도권 내 라스트마일 센터는 공급이 제한적이고 공실률이 낮아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랙스톤은 3년 전 한국 부동산 투자팀을 출범한 이후 김포 물류센터 편입, 강남 오피스 빌딩 인수, 아크플레이스 매각 등으로 국내 입지를 확대해왔습니다.
*SPI 2025년 6월 23일자
CBRE코리아 “2025년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15조 원 돌파”
CBRE코리아는 2025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7조1,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7조 원을 넘기며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15조 원에 도달했습니다. 투자 중심은 오피스 섹터로, 전체의 85%인 약 6조 원이 집중됐습니다.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2.7%로 안정세를 보였고, 실질 임대료와 명목 임대료 모두 상승했습니다. 리테일 시장도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주요 상권에서 임대료 상승과 공실률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물류자산은 거래액이 2,967억 원으로 급감했으나, 이를 일시적 둔화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DWS, 블랙스톤, KKR 등 주요 글로벌 운용사들이 3분기 중 물류센터 편입을 완료할 예정인 만큼 하반기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자산은 외국계 투자와 관광 수요 회복으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첫 벤처펀드 GP로 IMM·SV·인터베스트 선정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진행한 첫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3개사가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습니다. 총 600억원이 출자되며, 각 GP당 200억~300억원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개 VC가 지원했고, 숏리스트에는 DSC인베스트먼트 등 8개사가 포함됐습니다. 한편 실사 대상 4곳 중 DSC는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선정된 GP들은 AI, 반도체, 바이오, 탄소중립 등 글로벌 성장 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합니다.
마스턴투자운용,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마스턴투자운용이 25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과 전략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주요 직책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R&S본부 유명한 상무는 2025년 오피스를 중심으로 거래 규모가 최소 20.7조원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리서치팀은 글로벌투자자들의 BSA, 데이터센터, 주거, 물류에 대한 긍정적 투자 기조를 공유했습니다. 한편 남궁훈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에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궁훈 대표이사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우미에스테이트-케어링, 시니어하우징 업무협약 체결
우미에스테이트는 노인요양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시장 분석, 상품 및 운영 협력, 재무모델 개발, 민관협력사업 대응, 브랜드 관리 등에서 협업할 예정입니다. 우미에스테이트는 현재 7개 단지 5000가구를 관리 중이며, 향후 1만3000가구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시니어 전용 브랜드 론칭도 추진 중이며, 케어링은 방문요양 및 실버타운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리=이헌재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