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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DAILY NEWS BRIEFING

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4.11.21

엔비디아, 3분기 매출 94% 급증
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장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 3분기(8~10월) 매출이 350억 8,2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4% 급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81센트로 전년동기 대비 10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AI칩과 직접적 관련성이 큰 데이터센터 매출은 308억달러로, 예상치 291억달러를 웃돌았으며 이외 게이밍 관련 매출은 33억달러로, 예상치 31억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차세대칩 블랙웰 생산 출하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현 최신칩 호퍼 역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랙웰 생산 출하가 이번 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에 증가할 것”이며 “현세대 AI 칩인 H200도 이번 분기에 크게 성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IMF, 韓 성장 전망률 2.2%으로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하향 조정했습니다. 20일 IMF 한국미션단은 '2024년 IMF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미션단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2%로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IMF가 보고서를 통해 전망한 수치보다 0.3%포인트 낮춘 것인데요. 라훌 아난드 단장은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며 위험은 하방 리스크가 더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 주요 상대국(교역국)들의 성장 둔화나 지정학적 긴장관계 고조, 중동 사태가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선거 결과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불확실성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션단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수차례 언급하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 감소, 급증하는 정부지출 등을 감안하면 이에 대응할 개혁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한화생명, 미 증권사 인수..국내 첫 사례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현지 증권사인 벨로시티클리어링LLC(이하 벨로시티)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보험사가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국내 첫 사례인데요. 이번 인수 절차는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 기반 증권사이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등을 주로 취급합니다.
오케스트로, 2027년부터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빌딩 사옥으로 활용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농협캐피탈 빌딩을 매입해 2027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오케스트로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인수하는 NH농협캐피탈 빌딩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 펀드의 SI(전략적 투자자)로서 보통주를 투자했습니다. 오케스트로는 5층 이상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층은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옥 마련을 통해 분산되어 있는 서울 오피스를 한곳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 강화, 사업 성장 및 확대에 따른 원활한 업무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리=정상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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