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에서 전해드리는 오늘의 주요 뉴스
2026.08.31
워시 연준의장, 잭슨홀서 물가 안정 위해 금리인상 시사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취임 후 첫 연설에 나서 "물가 흐름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확신이 없다면 연준에는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발언을 내놨습니다. 워시 의장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기준 2% 목표를 "확고하고 고정된 목표"라고 재확인하고, 현재 금융 여건이 긴축적이라 보기 어렵다며 단기 금리를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규정했습니다. 7월 PCE 상승률(3.7%)와 소비자물가지수(3.4%)가 모두 목표치를 웃도는 가운데,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슈밋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에 이어 중도파였던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까지 매파로 돌아섰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달 FOMC의 기준금리 0.25%p 인상 확률은 연설 전 35.7%에서 연설 직후 57.4%로 급등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트럼프 행정부와 반대 방향으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과 연준이 '충돌 코스'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으며, 백악관의 리사 쿡 이사 해임 시도 재개와 베선트 재무장관의 국채 바이백 확대 조치도 연준을 향한 압박을 뒷받침합니다.
마스턴투자운용, 2026년 하반기 CRE 거래규모 26.7조~33.3조원 전망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28일 사내 설명회를 열고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CRE) 거래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26조 7,000억~33조 3,0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명한 전략리서치실장은 상반기 거래금액(14조원) 중 오피스 비중이 72.8%였으나, 대형 거래를 제외하면 해외투자자는 물류센터(46.2%)·호텔(43.4%)을 오피스(10.4%)보다 선호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피스 거래규모는 19조 4,000억~22조 2,000억원으로 줄겠지만 서울 공실률(2분기 6.9%)은 2028년까지 하락할 전망이며, 이후 CBD 권역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호텔은 외래관광객 증가와 공급 감소로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1조 3,200억원을 기록했고, 물류센터는 공급 위축 속에서도 트로피 자산 매입에 힘입어 연말까지 4조 3,000억~5조 9,000억원 거래가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는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약 1.4배 늘며 지역별 개발 양상이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LS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330만→240만원 하향
LS증권이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33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당초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영업이익률(OPM)이 약 8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산업 점검 결과 올해와 유사한 약 60%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을 바꾼 데 따른 것입니다. LS증권 정우성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4 시장 진입으로 공급선 다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HBM 초과 수익성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며, 이는 HBM 수요 둔화가 아닌 공급자 간 경쟁구도 정상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HBM OPM 약 60%를 고객사·메모리 공급자·AI 투자 지속성을 함께 만족시키는 이상적 수준으로 평가하며, 수율 개선에 따른 이익률 재상승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2028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1~1.4배를 기본으로 예상하되,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차세대 HBM 수율 개선이 동반되면 PBR 1.6배까지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