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5.08.14

2025.08.14

美재무 "9월 50bp 금리 인하해야"…연준에 '빅컷' 압박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50bp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7월 CPI를 “환상적”이라고 평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가 연준 이사로 지명한 마이런 백악관 자문위원이 9월 회의 전 임명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차기 의장 조건으로 통화정책 견해, 규제정책 입장, 조직 운영 능력을 제시했습니다. 무역협상은 수개월 내 대부분 완료를 목표로 하며, 중과 관련해선 2~3개월 내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美 재무 “금리 1.5~1.75%p 인하 필요”…연준 압박 수위 높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3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1.5에서 1.7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9월 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추가 인하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기준금리 4.25~4.5%에서 최대 2.5% 수준까지 내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5~6월 고용지표 하향 수정을 언급하며 연준이 당시 데이터를 사전에 알았다면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 지적했고, 7월 CPI가 예상보다 낮아 관세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크지 않음을 강조했습니다.
美 시카고 연은 총재 “가을 FOMC서 금리 직접 결정”
미국 시카고연은 굴스비 총재는 올가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라이브’ 회의가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 여부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회의에서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용시장이 최근 둔화됐지만 여전히 강하며, 이민 감소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근 CPI에서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수개월간 지속될 경우 우려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금리를 동결해왔으며, 금리선물시장은 9월 인하 가능성을 거의 10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美 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금리 1회 인하 전망 유지”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전제 하에 올해 금리를 한 차례 인하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용이 약화될 경우 정책 경로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7월 고용지표 부진과 이전 수치 하향으로 연준 내부에서는 9월 인하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 총재들은 긴축 지속을, 다른 이들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트럼프 관세 정책의 물가 자극 우려 속에 올해 금리를 동결해왔으며, 7월 근원 물가는 상승했지만 관세 대상 품목의 오름세는 완만해졌습니다.
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3~4명 압축…조기 지명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좁혔다며 과거보다 빠른 시점에 지명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차기 의장 물색은 베선트 재무장관 주도로 진행 중이며, 최종 발표는 올가을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기준금리 1%포인트당 연간 국채 이자 부담이 3600억달러에 달한다며 연준을 압박했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25~4.50%이며 9월 FOMC에서 인하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관세, 결국 소비자 몫”…트럼프 비판에도 전망 고수
골드만삭스는 관세 부담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전체부담의 3분의 2 수준을 소비자가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 내 생산 기업이 해외 경쟁에서 보호를 받으면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우리 추정치는 이런 시장 구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 온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일부는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선배당 도입·IR 강화로 투자자 신뢰 제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연차보고서 신규 발간, 홈페이지 전면 개편 등을 통해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배당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배당은 배당금 확정 후 투자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해 배당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코람코는 오는 8월 말 제10기 배당으로 공모가 기준 연환산 6.55%, 전일 종가 기준 약 7.51%의 시가배당률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기주총 정관 변경 가결시 제11기부터 선배당이 적용됩니다. 코람코는 이 같은 배당정책 개선과 투자자 소통강화를 기반으로 MSCI, FTSE 등 글로벌 주요 지수 편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자금난에 15개 점포 폐점·본사 무급휴직 시행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5개월 만에 자금 압박 심화로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하고,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납품업체들의 거래조건 강화와 민생지원금 사용처 제외로 매출 감소와 현금흐름 악화가 이어졌으며, 외부 차입이 어려운 회생기업 특성상 경영 위기가 가중됐습니다. 점포 125개 중 폐점 예정은 총 23곳으로 늘었고, 임원 급여 반납도 계속됩니다. 홈플러스는 공익채권에 따른 거래 안정성과 협력사 상생 복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인수해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로 전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우이동의 '파라스파라 서울'을 인수해 프리미엄 브랜드 '안토(安土)'로 재탄생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삼정기업 등이 보유한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총 300억원 인수하고, 부채 3900억원도 승계했습니다. 안토는 334실 규모의 객실과 인피니티풀, 편백나무탕 등 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리=이헌재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