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5.07.31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0%로 5회 연속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5회 연속 동결 조치입니다. 연준은 높은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동결 결정을 내렸으며, 위원 12명 중 2명은 금리 인하를 주장했고 1명은 불참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정책 기조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선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금리 차는 상단 기준 2.0%포인트를 유지합니다. 한편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韓 상호관세 15%로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이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했으며, 미국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함께, 1,000억달러 상당의 LNG 등 에너지 제품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2주 내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美 2분기 경제, 연율 3.0% 성장…1분기 역성장서 반등 미국 상무부는 30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3.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에는 연율 –0.5%로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민간소비 확대와 수입 급감 영향으로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해 성장률에 0.98%포인트 기여했으며, 수입은 30.3% 줄어 수출입 기여도가 4.99%포인트로 반전됐습니다. 수입 급감은 상호관세 확대를 앞둔 1분기 조기 수입 증가의 반작용으로 풀이됩니다. 명목 GDP는 분기 동안 5.0% 증가해 30조3,3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개인소비지출(PCE)은 20조6,400억달러였습니다.
美 7월 ADP 민간고용 10만4천명 증가…예상 크게 상회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고용이 전월 대비 10만4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만3천명 감소에서 반등한 수치이며, 다우존스 예상치인 6만4천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부문이 7만4천명 증가했으며, 특히 여가·접객업에서 4만6천명, 금융활동 2만8천명, 건설업 1만5천명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4.4%로 4개월 연속 동일했습니다.
캐나다은행 기준금리 2.75%로 동결…관세 불확실성에 추가 인하 시사 캐나다 중앙은행은 30일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세 차례 연속 동결 조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미국 관세 정책이 예측 불가능하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경제 약화와 무역 혼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캐나다은행은 작년 6월 이후 일곱 차례 금리를 인하한 뒤, 올해 3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용산 토지 매입 철회 삼양식품이 용산구 한강로 2가의 1035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매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는 매도인이 제시된 개발 조건을 시한 내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해당 토지는 지난해 11월 장기 투자 및 업무·임대용 확보 차원에서 취득 예정이었으나, 추가 부지 확보 계획과 연계된 개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철회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삼양식품은 남산N타워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입니다.
TPG, 2조원 규모 아시아 미드캡 투자펀드 조성 글로벌 사모펀드 TPG가 약 2조원 규모의 ‘아시아 미드캡 바이아웃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수천억원대 기업가치의 중견 비상장 및 상장사를 집중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호주·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입니다. 이번 펀드 조성은 TPG가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사 삼화를 인수해 1년 반 만에 약 9000억원을 회수하며 IRR 75%, MOIC 3배를 기록한 성공 사례에 기반합니다. 이 성과를 계기로 미드캡 전문 투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삼성동 무역센터,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인프라 도입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수열에너지 인프라가 도입됩니다. 더블유티씨서울(WTCS)은 3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코엑스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적용 대상은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 등이며, 총 연면적은 약 72만4000㎡입니다. 수열에너지는 계절별 수온 차이를 이용한 냉난방 에너지로, 기존 냉각탑과 실외기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약 2400톤을 감축할 수 있어 연간 약 1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리=이헌재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