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5.07.24

2025.07.24

트럼프 행정부, ‘AI 행동계획’ 발표 트럼프 행정부는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미국의 AI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AI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로, 향후 수개월 내 시행될 90개 연방 정책 조치를 담고 있습니다. 계획은 혁신 가속화, AI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 및 안보 선도를 3대 축으로 합니다. AI 수출 확대, 데이터센터 인허가 간소화, 규제 철폐, HVAC 등 기술 인력 육성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연방 조달 지침을 개정해 이념적 편향이 배제된 대형언어모델만 정부 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며, 표현의 자유 보장도 명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계획이 경제, 안보, 인류 번영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머스크, 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2'에 16조원 조달 추진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두 번째 데이터센터 ‘콜로서스2’ 구축을 위해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 조달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AI 칩 확보를 위한 자금 소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추가 조달에 나섰으며, 발로르 에쿼티 파트너스가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xAI는 모건스탠리를 통해 50억달러의 담보부 채권·대출을 확보했으며, 스페이스X도 2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xAI는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대신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AI칩을 대량 확보 중입니다. 지난해 첫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는 불과 122일 만에 완공돼 20만 개 GPU를 갖췄으며, 이번 조달은 콜로서스2 건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UN사무총장 “AI 데이터센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22일, AI 데이터센터를 2030년까지 전면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전환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AI 데이터센터가 에너지 집약 산업에서 필요한 전력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구테흐스는 각국이 2035년 NDC 발표 시 확고한 탈화석연료 계획을 제시해야 하며, 재생에너지가 이미 비용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는 COP30을 앞두고 화석연료 보조금 축소와 저탄소 에너지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만, 10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대만 정부는 '10대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40년까지 약 703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줘룽타이 행정원장은 대만의 반도체와 ICT 강점을 활용해 ‘스마트 기술 섬’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기술은 실리콘 광학, 양자 기술, AI 로봇공학이며, TSMC 등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인프라 구축, 산업 전반 AI 도입, 지역 격차 해소 등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4.7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50만개 일자리 창출, 연구실 설립 등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아시아판 나스닥’ 설립도 지시하며 자본시장 국제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리츠협회, "리츠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포함해야" 탄원서 제출 한국리츠협회는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리츠(REITs)를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고배당 주식에 대한 분리과세가 논의 중이나, 리츠는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개정안은 배당성향이 35%를 초과하는 상장사에 대해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7.5%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리츠는 법적으로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하며 고배당 구조가 명확함에도 제외 시 세제 형평성 문제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준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수익을 환원하는 리츠는 세제 혜택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SH공사, 중랑구 본사 이전 재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중랑구로의 본사 이전을 재추진하며 행정절차에 돌입했습니다. SH는 이달 중 본사 이전을 공식 결정하고, 타당성 검토 보완 등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본사 이전은 2018년 당시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됐으며, 2020년 서울시·SH·중랑구 3자 협약으로 본격화됐습니다. 중랑구는 부지 용도 변경과 조례 제정 등으로 적극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공연장 설치, 임대주택 제외 등의 조건에도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타당성 검토에서 탈락하며 일정이 지연됐고, 올해 착공도 미뤄졌습니다. 황상하 사장 취임 이후 SH는 이전을 재추진하고 있으며, 강남과 중랑 신사옥을 병행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종 확정은 서울시의회 의결을 통해 결정됩니다.
정리=이헌재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