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美 블루아울 사모대출 펀드 환매중단…월가, 금융위기 전조 우려
Blue Owl Capital이 운영 중인 사모대출 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코프Ⅱ(OBDCⅡ)’의 환매 영구 중단을 발표하면서 미국 사모대출 시장의 건전성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블루아울은 환매 및 부채 상환을 위해 3개 펀드에서 총 14억달러 규모 자산을 매각했으며, 최근 1년간 주가가 반토막 난 가운데, 이날 주가도 장중 약 10% 급락했습니다. AI 인프라와 기술 업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점, 사모대출 시장이 은행 대비 규제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 등이 위험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이번 사태를 2007년 BNP파리바 펀드 환매 중단에 빗대며 금융위기 전조 가능성을 언급했고, UBS는 AI 확산으로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업 대출 부실이 수백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블루아울 측은 자산을 액면가의 99.7% 수준에서 매각했다며 장부가 부풀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날 Apollo Global Management, Ares Management, KKR, Blackstone 등 주요 사모펀드 주가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李대통령, “동남권투자공사 설립·HMM 이전 추진”…지역균형발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과 HMM 이전도 곧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 지역 현안 성과를 정리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게시하며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개정, 2028년 3월 부산해사법원 개청 예정, 해수부 내 북극항로 추진본부 설치,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 확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발언은 이른바 ‘5극 3특’ 전략에 따른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李대통령 “교복·부동산 담합 뿌리 깊어…반복 시 시장 영구퇴출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설탕, 밀가루, 육고기, 교복, 부동산 등 경제·산업 전반에 반시장적 담합이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밝혔습니다. 담합 이득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의 과징금 등 실질적 경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형사처벌 중심의 형식적 제재 대신 이권 박탈과 경제적 부담 강화 같은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반복적 담합에 대해서는 시장 영구퇴출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로 상향하는 법 개정 추진 상황도 언급됐습니다. 최근 설탕 가격 담합에 대해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에 4,083억 1,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가운데, 부동산까지 담합 사례로 포함되면서 집값 담합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롯데호텔, 광주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 오픈…호남 첫 진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광주 동구에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을 오픈하며 호남권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기존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을 리브랜딩한 것으로, 이번 개장을 통해 서울·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를 아우르는 전국 호텔 네트워크를 완성했습니다.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3층, 총 95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회장과 피트니스, 조식·카페 공간 ‘플로팅’, 중식 레스토랑 ‘반르시엔’ 등을 갖췄습니다. 외관 대형 벽화와 ‘더 어반 캔버스’ 콘셉트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광주의 역사성과 도시 감성을 반영했으며, 지역 내 행정·금융·관광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