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JP모건, 코스피 목표치 6,000으로 상향…강세장 땐 7,500도 가능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를 기존 5,000에서 6,000으로 상향하고,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최근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이후 시장 동력을 재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상승 여건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으며, 2025년 9월 이후 상승분 대부분(당사 추정지 60%)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견인했지만 반도체 외에도 방산·조선·전력기기 등 중장기 성장 섹터들이 연간 20% 이상의 EPS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MSCI 코리아의 올해 EPS 컨센서스가 최근 6개월간 60% 상향됐고,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EPS가 현재 컨센서스를 최대 40%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며 두 종목의 목표주가에 45~5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혁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과 외국인·기관·개인 투자자 모두의 추가 자금 유입 여력을 코스피의 중장기 상승 동력으로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자본전쟁 임박…대규모 물리적 충돌의 전조 가능성”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가 ‘자본전쟁’에 근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달리오는 돈과 자본이 무기가 돼 무역 엠바고, 자본시장 접근 차단, 국채 보유를 통한 압박 등이 동원되는 국면이 본격화될 수 있으며, 이는 과거 사례처럼 대규모 군사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의 전조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을 중심으로 관세전쟁과 기술 규제가 자본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달러 자산 축소와 금 매입 확대 등 탈달러화 움직임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달리오는 이러한 불확실성 국면에서 특정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위험 분산이 핵심이라며, 금을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중 편입해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확정…‘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본격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가 개발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오는 5일 최종 고시할 예정이며, 이는 2022년 레미콘 공장 철거 이후 사전협상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된 개발안이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입니다. 해당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업무시설 비중을 35% 이상 확보해 성수 지역의 업무기능을 강화하고 주거시설은 40% 이하로 제한됩니다.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약 6,054억 원의 공공기여금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연면적 약 5만3,000제곱미터 규모의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에 투입돼 성수동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데 활용됩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성수대교 북단 램프 신설, 응봉교 보행교 설치 등 교통 개선과 서울숲과 연계된 녹지·보행 공간 확충도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당 부지를 기업·행정·시민 모두가 이익을 얻는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며, 사전협상제도를 서울 전역의 도시 혁신 모델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국 주택·오피스텔, 전세는 9% 줄고 월세는 6% 늘어
지난해 전국 주택·오피스텔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 거래는 줄고 월세 거래는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전월세 거래량은 167만1,503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전세는 8.6% 줄어든 반면 월세는 6.1% 증가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은 전체 거래의 61.3%를 차지했는데, 이 지역에서도 전세 거래는 7.1%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는 6.0% 늘었습니다. 특히 월세 거래 비중은 오피스텔이 73.2%로 가장 높았고, 연립·다세대 60.8%, 아파트 45.4% 순으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전세 비중은 전 유형에서 하락했으며, 다방은 전세대출 관리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정책 요인이 전세 축소와 월세 확대를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머스크, 스페이스X의 xAI 인수 확정…우주 AI 데이터센터 본격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며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머스크 CEO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xAI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지구 안팎에서 가장 야심차고 수직 통합된 혁신 엔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합병 기업의 가치는 약 1조2,50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머스크는 AI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상 인프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우주 데이터센터가 장기적으로 유일한 확장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 1t당 100㎾ 연산 능력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100만t 발사가 가능할 경우, 연 100GW에서 궁극적으로 1TW급 연산 용량 확보도 가능하다는 구상입니다. 스페이스X는 이미 최대 100만 기 위성 발사를 위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머스크는 향후 우주 데이터센터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자금을 달·화성 기지 등 우주 확장 프로젝트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복수 기업을 이끄는 머스크의 지배 구조와 기술 독점 문제를 둘러싸고 규제 당국의 검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7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재무안정성 강화”
롯데건설은 최근 두 달간 총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과 올해 1월 말 각각 3,500억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자본성 자금을 조달한 결과, 자본 총액은 기존 약 2조8,000억 원에서 3조5,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됐고,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3·4분기 214%에서 170%대로 낮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금융기관 대출과 1년 6개월물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약 6,000억 원을 추가 조달해 총 1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 등 우수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