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6.02.06

2026.02.06

美 1월 기업 해고발표 10만8,000건…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3만1000건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챌린저)는 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 기업들이 올해 1월 발표한 해고 규모가 10만8,43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급증했으며,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신규 채용 발표는 5,306건에 그쳐 2009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UPS의 최대 3만명 감원 계획과 아마존의 사무직 중심 1만6,000명 감원 등이 해고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챌린저는 대부분 기업이 2025년 말 감원 계획을 수립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수치는 고용주들이 2026년 경영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집계에 따르면 1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 노동부 통계상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3만1,000건으로 늘어나 8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0만 건대 초반 범위에서 비교적 안정화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英 중앙은행·ECB, 물가 부담 속 기준금리 동결 기조 유지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5일(현지시간) 각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ECB는 예금금리(연 2.00%),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3대 정책금리를 모두 유지했으며, 2024년 6월 이후 총 2.00%p를 인하한 뒤 다섯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 2%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재확인하는 한편, 낮은 실업률과 국방·인프라 중심의 공공지출, 과거 금리 인하 효과가 성장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으며, 정책위원 9명 중 5명이 동결, 4명이 25bp 인하를 지지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목표치를 웃도는 등 물가 부담이 동결 배경으로 작용했으며, 영란은행은 2024년 8월 이후 누적 150bp 인하로 긴축 강도는 완화됐지만 추가 인하 시점과 속도는 인플레이션 전망 변화에 따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ECB와 영란은행 모두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영국의 경우 이르면 봄철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관측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남권 노후 공업지역 재편 본격화…미래산업 거점으로 전환
서울시는 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원안 가결하며, 노후 공업지역을 첨단 산업·일자리·주거·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산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2024년 발표된 ‘서남권 대개조’의 후속 실행계획이자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서남권을 중심으로 준공업지역을 신산업 거점으로 재편하고 서울 전역 공업지역의 중장기 관리 방향을 제시합니다. 시는 공업지역을 유형별로 구분해 공업지역정비사업과 산업·주거복합형 지구단위계획을 연계 적용하고, AI·BT·로봇·IT·ICT·모빌리티·빅데이터·우주 등 8대 미래전략산업을 권역별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산업혁신구역’을 도입해 산업시설 비율 50% 이상을 유지하되, 신산업 유치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단계적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 재추진
서울시는 장기간 사업성 부족으로 표류해온 마포구 상암동 DMC 랜드마크 용지 개발을 재추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열람 공고에 들어갔습니다. 변경안은 민간 사업자의 자율성과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지정용도 비율을 5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 국제컨벤션 등 의무 용도와 최소 비율 기준도 삭제했으며, 주거비율 상한(30% 이하)도 없앴습니다. 이에 따라 업무·숙박·문화시설 등 용도를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제안할 수 있고, 주거 도입 확대를 통해 직주근접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아울러 높이 중심의 랜드마크 기준에서 벗어나 혁신적 디자인과 친환경 성능을 갖춘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해 AI·데이터 기반 미래산업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DMC 핵심 거점 조성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관련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용지 공급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리=이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