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6.01.23

2026.01.23

이지스자산운용, 국민연금 반대로 센터필드 펀드 만기연장 불발…대출 상환 위해 매각 불가피
이지스자산운용은 센터필드 매각이 운용사의 독단적 결정이 아니라 대출 만기 도래에 따른 기한이익상실(EOD)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스에 따르면 센터필드 관련 대출 약 1조2,000억 원의 만기가 2026년 9월에 도래하고, 펀드 역시 단기 연장 이후 올해 10월 다시 만기를 맞이합니다. 주요 수익자인 신세계프라퍼티는 펀드 만기 연장에 찬성했으나, 국민연금이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수익자 간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이지스는 만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출 상환을 위해 자산 매각 외 대안이 없었으며,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센터필드가 경·공매로 넘어가 자산가치 훼손과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센터필드 지분은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49.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지스의 지분은 0.5% 수준입니다. 국민연금은 매각 결정에 반대하며 최근 투자위원회를 열고 센터필드 투자와 관련한 GP 교체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美 3분기 성장률 4.4%…12월 속보치(4.3%) 상회
미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해 3분기(7~9월)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4.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속보치(4.3%)를 웃도는 수치로, 직전 분기(4~6월) 성장률 3.8%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2025년 초 소폭 위축됐던 미국 경제가 하반기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예상보다 강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통상 분기 GDP는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되지만,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이번 발표가 사실상 3분기 성장률의 최종 확정치 성격을 갖게 됐습니다. 이번 수정 결과로 지난해 여름 시장을 놀라게 했던 ‘깜짝 성장’ 기조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美 작년 11월 PCE 물가 전년대비 2.8% 상승…2% 후반서 정체 지속
미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발표된 10월 상승률은 2.7%로, 9월 이후 PCE 물가는 2%대 후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10월 2.7%, 11월 2.8%로 전체 PCE 지수와 동일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두 달 연속 0.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의 실제 소비를 반영하는 물가지표로,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목표인 2% 물가상승률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이번 지표는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발표가 지연되며 10~11월 수치가 함께 공개됐습니다.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사실상 한 명으로 압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진행한 CNBC 인터뷰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가 사실상 한 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 인선이 지난해 9월부터 검토돼 왔으며, 최대 11명까지 거론됐던 후보군이 현재는 두세 명 수준으로 좁혀졌고, 자신의 판단으로는 거의 한 명으로 결정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물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릭 리더 블랙록 채권부문 총괄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해싯 위원장에 대해 현직 유임을 선호한다고 언급함에 따라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JP모건에 50억달러 소송…“정치적 이유로 계좌 폐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2021년 퇴임 직후 정치적 이유로 자신의 계좌를 부당하게 폐쇄했다며 최소 5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사업체들은 22일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주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2021년 1월 6일 미 의회 난입 사태 이후 JP모건이 이른바 ‘워크(woke) 신념’을 이유로 계좌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이 같은 ‘디뱅킹’ 조치가 정치적 견해 차이에 따른 차별이며 재정적 피해와 평판 훼손을 초래했다고 밝혔고, 당시 2개월 내 계좌 종료 통보와 함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가 내부 블랙리스트 등재를 지시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소송이 근거 없다고 반박하며, 계좌 종료는 정치적 이유가 아닌 법적·규제적 위험 관리 차원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코스피 5000 돌파…與 코스피5000특위 "李대통령도 3차 상법 조속 개정에 공감”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19.54까지 오르며 1980년 출범 이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고, 종가는 전일 대비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4000선 돌파 이후 3개월 만의 기록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자동차·조선·방산 등 대형주로 순환매가 확산되고 풍부한 유동성과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가 맞물린 결과로 평가됩니다. 같은 날 여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청와대 오찬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달성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점을 언급하며, 자본시장 체력 강화를 위해 3차 상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가 누르기 방지 법안과 중복 상장 규제 강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추가 제도개선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美 쿠팡 투자사, 韓 정부의 ‘차별적 규제’ 주장…韓美 당국에 문제 제기
미국에 상장된 쿠팡에 투자한 미국계 투자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쿠팡을 상대로 차별적이고 과도한 규제를 가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에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고 한국 정부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개인정보 이슈를 넘어 노동·금융·관세 등 전방위적 조치를 통해 쿠팡을 압박했으며, 그 결과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사 측은 한국 정부가 쿠팡의 한국·중국 경쟁사를 보호하기 위해 행정 권한을 동원했다고도 주장했으며, 이러한 조치가 지속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USTR 청원은 최대 45일 내 조사 착수 여부가 결정되며, ISDS 절차는 90일의 냉각기간을 거쳐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HUG 신임 사장 최종 후보에 최인호 전 의원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전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22일 부산 남구 HUG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복수 후보 가운데 최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의결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최 전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을 지내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해 주택·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UG는 지난해 7월 전임 사장 사임 이후 약 6개월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삼성SDS, 국내 데이터센터 DBO 사업 진출 공식 선언
삼성SDS는 22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국내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수익화하기 위해 DBO 사업 진출을 결정했으며, 이미 복수의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BO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고객사 의뢰를 받아 설계·구축·운영을 위탁 수행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LG CNS와 KT클라우드 등이 대표 사업자로 꼽힙니다. 삼성SDS는 1992년 경기 과천에 첫 데이터센터를 개소한 이후 약 30년간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현재 서울 상암, 경기 수원·동탄, 강원 춘천, 경북 구미 등 총 5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삼성그룹 계열사 및 관계사 IT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에 더해 DBO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별도 조직을 구축했으며, 이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 양재·개포 ICT·성수 문화콘텐츠 개발진흥지구 지정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양재·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와 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재·개포 ICT 진흥지구는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배후지역과 과거 벤처 집적지였던 개포 지역을 연계해 신규 지정된 사례이며, 성수 진흥지구는 기존 IT 중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권장업종으로 추가해 준공업지역 전반으로 확대됐습니다. 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건폐율·높이 제한 완화와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적용돼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별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재편하고, 향후 기존 진흥지구 실태조사와 제도 개편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투증권, IMA 2호 설정 완료…7,384억원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2’가 4영업일 동안 7,384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호 상품을 포함한 한국투자증권 IMA 누적 유입 자금은 약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2호 상품의 개인 고객 모집액 중 11%는 신규 고객 자금이었고,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자금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설정 첫날에만 2,375억원이 유입돼 1호 상품의 첫날 모집액인 2,235억원을 웃돌았습니다. 김성환 사장은 기업금융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