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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2023.04.21

SK디앤디 주거브랜드 ‘에피소드 수유838’, 2023 iF 인테리어 건축부문 본상 수상 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의 ‘주거용 인테리어-인테리어 건축’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습니다. SK디앤디의 ‘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 생활’을 표방하는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브랜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생활자들을 위한 주거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F 어워드는 IDEA,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체 56개국의 약 1만 1000여 개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했습니다. 본상을 수상한 ‘에피소드 수유 838’은 디자인 파트너사인 콜렉티브비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공을 목표로 설계됐습니다. 가구 소품의 약 80%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하여 약 3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고, 2차 가공을 최소화하고 자연 분해되거나 재활용 가능한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산업폐기물을 줄여 친환경 인테리어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SK디앤디 주거브랜드 ‘에피소드 수유 838’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에피소드 수유 838’의 공유 공간 /사진= SK디앤디 제공

CBRE 코리아, 카카오 신사옥에 색다른 컨텐츠 더한 부동산 서비스 제공 완료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 코리아가 카카오 신사옥 ‘카카오 판교 아지트’의 책임 임대차 계약 자문 및 업무공간 전략 컨설팅, 리테일 공간에 대한 임대 자문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면적 16 만 2730 ㎡ 규모의 카카오 판교 신사옥 아지트는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모여 있습니다. 이 공간은 CBRE코리아와 3년에 걸친 협업 끝에 최종 완성되었으며 CBRE코리아는 2020년 4월 신축 중인 리테일 및 오피스 건물 전체 면적에 대한 업무공간 전략 컨설팅, 리테일 공간 임대자문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습니다. CBRE코리아는 업무 공간 컨설팅을 통해 카카오 직원의 업무수행 및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지상 1층 리테일 MD 및 임대자문을 토대로 내부 직원들은 물론 외부 방문객도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카카오 판교 신사옥 아지트

서울 A급 오피스, 수급 불균형으로 임대인 우호 시장 지속 JLL 코리아가 최근 발행한 ‘2023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67 bps 감소한 1.1%로, 2021년 1분기 이래 8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신규 오피스 빌딩 공급의 부재로 인해 이전 수요를 충당할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기업들의 이전 수요는 줄어들고 임대차 계약 연장이나 증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서울 3대 권역의 A급 오피스 시장은 2022년 2분기부터 자연 공실률인 5.0%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권역별 공실률을 살펴보면, 도심 권역은 전분기 대비 약 151 bps 하락한 1.5%, 여의도 권역은 약 43 bps 하락한 1.4%, 그리고 강남 권역은 약 12 bps 상승한 0.4%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22.2% 상승한 약 125,300원/평을 기록하였습니다.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투자 시장 불안정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임대인들이 리모델링을 통하여 임대료를 인상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권역의 경우 2023년 1분기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약 124,100원/평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하였습니다. 도심 권역의 공실률이 하락함에 따라 광화문 디타워, 에스타워를 비롯한 다수의 빌딩들이 명목 임대료 및 관리비를 인상하였습니다. 여의도의 경우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약 108,600원/평으로,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29.6% 상승하였습니다. 강남 권역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약 4.8%, 전년 동기 대비 18.6% 상승한 139,100원/평을 기록하였습니다.
Fed “SVB사태로 인한 신용경색 우려”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 침체에 이어 신용경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Fed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경기 동향 보고서)에서 “개인과 기업 부문 모두에서 대출 규모와 수요가 감소했다”며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동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러 지역에서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SVB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은 최근 몇 주 동안 대출이 눈에 띄게 줄면서 금융 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시장과 관련해서 Fed는 고용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물가가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올랐지만 상승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며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운임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베이지북 내용에 대해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싣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UBS “올해는 슬로플레이션의 해…전통적 방어섹터에 투자해야”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올해 세계 경제가 ‘슬로플레이션(경기 성장 둔화 속 물가 상승)’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통적 방어 섹터에 투자할 것을 조언하였습니다. UBS의 전략가들은 18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2023년 세계 성장이 50년 평균인 3.5%보다 낮은 2.6%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수치에 따르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2월의 8.5%에서 3월 6.9%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치솟는 식품 및 에너지 물가에 두 자릿수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록했습니다. UBS 전략가들은 적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이러한 느린 경제 성장 상태를 ‘슬로플레이션’이라고 지칭하는데 2023년이 슬로플레이션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략가들은 과거 슬로플레이션 기간의 공통적인 패턴에 대해 분석한 후 이러한 조건에서 에너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및 헬스케어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방어 섹터가 유리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3월 생산자물가 0.1%↑… 석 달 연속 상승 지난달 화학제품 등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자 물가가 석 달 연속 올랐습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0.46)보다 0.1% 높은 120.5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6%), 수산물(-0.5%)을 중심으로 0.9%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1.3%) 등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7%) 등이 오르며 0.2%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도시가스(-3.8%) 등이 내리면서 0.4% 하락했고 서비스는 운송(-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0.7%)을 중심으로 0.1% 올랐습니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산업용 도시가스 인하가 예정돼있고 천연가스 가격도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반등하는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8% 높아졌고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3월 총산출물가지수도 2월보다 0.6% 올랐습니다.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4만5,000건으로 예상치 상회 미국 노동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주(4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 건)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1천 건 급증한 187만 건으로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한동안 과열 상태였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테크기업들에서 시작된 인력 해고 움직임이 다른 업계로 확산하는 등 미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다만 아직 20만 건대 중반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EU 의회, 가상화폐 포괄규제법안 통과 유럽연합(EU) 의회가 가상화폐 규제를 위한 포괄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유럽 의회의 이번 입법은 미국과 영국에 앞서 가상화폐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해당 법안은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투자자가 가상화폐 자산을 잃을 경우 가상화폐 제공자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플랫폼은 투자자에게 플랫폼 운영과 관련된 위험을 알려야 하며, 새로운 코인 판매도 규제 대상이 됩니다. 또한 플랫폼 사업자들은 또 투자자들의 대량 인출에 대비해 USDC 등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충분한 준비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유럽 규제당국(ESMA)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투자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거나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됩니다.
삼성생명 해외 대체투자 강화…佛 메리디암 2대주주 올라 삼성생명이 20일 프랑스의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메리디암 SAS의 보통주 20%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최근 잇달아 글로벌 운용사 지분을 인수하고 해외 부동산·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리디암은 유럽과 북미 등 11개국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공공 서비스,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 탈탄소 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등 100여 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 중입니다. 운용자산은 총 27조원에 달합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메리디암의 감독이사회, 사업협력 협의체 신설 등에 참여하며 인프라 투자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 취임 이후 영국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새빌스 IM 지분 25%를 취득하고 블랙스톤과 펀드 투자약정을 체결하는 등 해외 대체투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M&A시장 침체…IB업황 내년까지 어두워” 경기침체로 인수‧합병(M&A)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투자은행(IB) 부문 업황이 내년까지 개선되기 어렵다는 월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M&A 규모는 지난달 30일 기준 5751억달러(약 761조원)로, 1년 전보다 48% 쪼그라들었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10년여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이는 모건스탠리와 같이 IB 부문 의존도가 높은 은행의 실적에 타격을 줬습니다. 올해 1분기 모건스탠리의 순이익은 29억8000만달러(약 4조원)로, 1년 전(36억6000만달러)보다 19% 감소했습니다. 다만 자산관리 부문 수익은 66억달러(약 8조7000억원)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하면서 B 부문에서의 부진한 실적이 일부 상쇄됐습니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데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잠재적 신용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 규모를 1년 전 같은 기간 5700만달러에서 2억3400만달러로 4배 가까이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