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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023.04.27

마스턴투자운용, 에코 캠페인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 진행
마스턴투자운용이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사내 에코 캠페인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를 진행합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사측 역시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브랜드전략팀 주관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는 ▲ 사내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 지향하기 ▲ 디지털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줄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내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실천행동을 확산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친환경 경영 행보는 이뿐 만이 아닙니다.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가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Korea NGO’s Energy Network)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도 동참한 바 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진행하는 사내 에코 캠페인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 홍보 포스터(1)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마스턴투자운용 직원이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며 사내 에코 캠페인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마스턴투자운용이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진행하는 사내 에코 캠페인인 ‘비 더 그린스(Be the Greens)‘ 홍보 포스터(2) /사진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美지방은행, 하루새 주가 50% 폭락되살아난 위기 공포
25일(현지시간)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가 하루 새 50% 가까이 폭락하면서 은행위기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1분기 말 기준 예금 잔액이 1045억달러로 전 분기(1766억달러)보다 41%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추정치인 145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SVB 파산 사태 후 시장에선 퍼스트리퍼블릭의 유동성 위기설이 돌았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이 빠져나간 것입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주가가 폭락하면서 미국의 은행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날 JP모간체이스(-2.17%) 뱅크오브아메리카(-3.09%) 씨티그룹(-2.3%) 웰스파고(-2.17%) 등의 주가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이번 은행권 위기는 미국 Fed의 금리 인상 결정 1주일을 앞두고 재점화했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WSJ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다음달 Fed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90%대에서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폭락 이후 70%대로 떨어졌습니다.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대출채권 양도 규제 완화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위원회가 대출채권 양도 규제를 완화합니다. 금융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부업 등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습니다. 개정안은 정책금융기관 등 여신금융기관의 외국법인에 대한 외화대출채권에 한해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행 대부업법은 대부채권의 무분별한 유통·추심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계약에 따른 채권 양도를 금지합니다. 산업은행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의 경우 금융주선 이후 대출채권을 매각하는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해 해외 인프라 수주 과정에서 금융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라 해당 채권을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하기 어려워 전액 인수·보유하면서 해외 인프라 수주·금융지원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습니다. 따라서 금융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법인에 대한 외화대출채권을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입니다.
영국 반독점 규제 당국, MS 블리자드 인수 금지 결정
영국의 반독점 규제 당국은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인수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영국의 경쟁 및 시장청(CMA) 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60~70% 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경우 경쟁이 심하게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690억달러(92조원)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영국의 이번 결정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격의 애플'…금융 서비스 이어 건강관리 서비스도 진출
애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저축계좌를 출시하며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애플이 헬스케어사업도 확장하며 소비자를 잡아둘 ‘애플 생태계’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코드명 쿼츠(Quartz)인 건강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운동할 동기를 유지하고, 식습관과 수면 패턴을 개선하는 기능을 담을 전망입니다. 이미 심장 모니터링과 걸음 수 등 다양한 측정 기능을 가진 애플워치를 기반으로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헬스케어는 금융에 이어 서비스 부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성된 서비스 부문은 아이폰, 애플워치, 맥 등 하드웨어로 세계 사용자들을 확보한 애플이 최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분야로 기기 간 공고하게 구축된 연계를 서비스로 확장하면 소비자를 잡아두는 ‘록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벤처 창업자 복수의결권제도, 3 만에 법사위 넘었다
벤처기업 창업자가 보유한 주식에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복수의결권제도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복수의결권제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창업자의 지분율이 30% 밑으로 하락해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경우 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대상 기업은 벤처기업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입니다. 창업과 벤처투자가 활발하고, 유니콘 기업을 많이 배출한 미국과 중국 영국 인도 등의 국가들은 복수의결권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정치권에서는 일찍부터 복수의결권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으나 경영권 승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민단체 반대에 논의가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벤처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금리 인상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벤처기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투자를 받으면서 지분 상당 부분을 투자자에게 넘긴 창업자들은 추가 투자를 받으면 경영권을 위협받는 ‘진퇴양난’에 처했는데 복수의결권제가 도입되면 투자 유치와 성장 전략을 짜는 데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가양 CJ부지개발 '지자체 발목', PF시장에 불똥 튀나
좌초 위기에 봉착한 4조 원 규모의 서울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 사업으로 인한 불똥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6일 개발 업계에 따르면 CJ 가양동 부지 개발 시행사인 인창개발이 이 사업과 관련해 일으킨 PF브리지론 중 4300억 원의 만기가 올해 상반기 도래합니다. 현재 해당 사업에는 6개 증권사가 11개 SPC를 통해 총 1조 3550억 원의 브리지론을 조달한 상태이고 대주단만 40여 곳에 이릅니다. 평균 금리는 약 6%로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일부 대주단이 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창개발은 지난해 CJ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개 블록에 지하 연결 통로를 만들고 주차장을 공유하는 내용의 건축협정 인가를 신청해 받은 후 다음 단계인 건축 허가 심의를 같은 달 접수했으나 5개월간 지연되다 강서구청으로부터 건축협정 취소를 통보 받았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소방 관련 기관 협의 이후 재신청하라는 것이었으나 25일 밝힌 실질적인 이유는 추가 기부채납이었습니다. 지자체의 인허가 번복으로 사업의 발목이 잡히면서 시행사와 대주단, 보증을 선 시공사의 재무 부담이 급격히 불어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사업장인 만큼 브리지론(1조 3550억 원)에 연대보증과 자금 보충을 확약한 현대건설의 우발 채무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입니다.
가계 신용위험, 20 만에 최고 수준
국내 은행이 평가하는 가계의 신용위험이 2003년 ‘신용카드 사태’ 이후 20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회사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있는 가계에 대한 국내 은행의 2분기 가계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42로 1분기에 피해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분기 가계 신용위험지수가 높아진 것은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에 따르면 2021년 말 연 3.01%이던 대출금리는 작년 말 연 4.66%, 올 2월 말 연 4.95%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말 0.16%이던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 2월 말 0.32%로 뛰었습니다. 기업 중에선 중소기업의 신용위험도가 28로 1분기보다 3포인트 높아졌습니다다. 영세자영업자와 일부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위험이 확산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기업은 6을 유지했습니다.
무신사, KKR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4000 유치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2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받기 위해 KKR과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4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KR은 주로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그로스펀드를 통해 투자할 계획입니다. KKR 외에도 산업은행과 기존 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무신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3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2019년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캐피털에서 약 200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2021년에는 세쿼이아캐피털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습니다.
한국제강 대표 징역 1, 중대재해 위반 CEO 구속사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업 대표가 처음으로 법정 구속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1부는 26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한국제강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데에 이어 한국제강 법인에는 벌금 1억원을 부과, 사망한 근로자가 소속된 하청업체의 대표에게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한국제강은 지난해 3월 야외 작업장에서 설비 보수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근로자가 무게 1.2t의 방열판에 깔려 사망한 사고로 조사받았습니다. 검찰은 한국제강이 방열판을 포함한 중량물 취급작업 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11월 회사와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경영책임자로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