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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2024.07.02

美 6월 제조업지수 48.5%…전월대비 소폭 하락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 연구소(ISM)에 따르면 6월 미국 제조업지수가 5월대비 0.2%하락한 48.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6월 지수가 5월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왔는데요. 이러한 예상치와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ISM 보고서는 산업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50% 미만의 수치는 제조업 부문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제조업 공장의 물가지수는 4.9 포인트 하락한 52.1%를 기록해 가격 지표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를 두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 신규수주지수는 전달보다 3.9%포인트 상승한 49.3%로 소폭 개선됐으며, 생산 지표는 1.7포인트 하락한 48.5%를 기록했고 고용 지수도 1.8% 포인트 하락한 49.3%를 기록했습니다.
ECB 총재 "인플레 경계 늦추면 안 돼…금리인하 신중해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노동시장이 견고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성장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데이터에 근거해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현재 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4.50%에서 4.25%로 내린 뒤 추가 금리인하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경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1970년 이후 금리 사이클을 보면 에너지 가격이 높은 시기 금리를 인상했을 때 경제가 치른 비용은 대개 컸다"며 "인플레이션에 가해진 충격의 크기를 고려하면 연착륙은 여전히 보장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1,000억달러 투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이 10년간 데이터센터에 1,000억달러(약 138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수년 새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 사업 규모는 가파르게 불어났는데요. 아마존의 자본지출(투자)은 지난해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AWS의 인프라 관련 투자 비중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시장조사 기관 델오로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투자 비중(53%)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에 따르면 AWS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면적은 2021년 보유 및 임차를 합해 1810만제곱피트였지만 작년에는 3820만제곱피트로 2년 새 111% 증가했습니다.
신협, 1조원 규모 부실채권 정리 나서 신협중앙회가 연체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이달 업무 개시를 앞둔 ‘KCU NPL대부’를 통해 연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계획이며, 이에 더해 중앙회가 주도하는 자체 펀드를 통해 5,000억원을 정리하고, 전국 신협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2,000억원어치를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KCU NPL대부의 총자산은 자기자본의 10배인 약 1,000억원으로 제한되며, 그간 신협중앙회가 출자금 100억원을 제외한 900억원을 대출하고자 해도 동일인 여신 한도 규제 때문에 불가능했는데요. 금융당국과 신협중앙회는 NPL 자회사 등만 동일인 여신 한도 규제를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더해 신협중앙회는 올 하반기 수백억원 규모 추가 출자에 나서고, 이를 통해 KCU NPL대부는 연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30년만에 남산 고도제한 해제 서울시가 그간 높이 규제를 받아왔던 5개 동(회현동, 명동, 장충동, 필동, 다산동)의 일반주거지역을 종전 12~20m에서 16~28m로, 준주거지역은 종전 20m에서 32~40m로 고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산 고도제한 규제를 받아온 중구는 앞으로 지하철역 반경 250m 이내의 구역 그리고 소파로와 성곽길 인근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할 경우 최고 15층 높이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미 높이를 초과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하면 2개 층을 더 올릴 수 있으며, 관광숙박시설은 신축을 하더라도 기존 높이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고도제한 규제 완화에 따라 중구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당9구역을 포함, 다산동 성곽길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들 역시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 이마트’ 공식 출범 1일 이마트가 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 종료를 보고하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통합 이마트는 향상된 구매 협상력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여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라며 “통합 물류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자원 재배치로 개선된 수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70여개 점포에 이마트 후레쉬센터와 미트센터 신선상품이 공급되며, 연내 140여개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홈즈컴퍼니, 아카라라이프로부터 투자유치 및 사업제휴 추진
코리빙기업 홈즈컴퍼니가 스마트 IoT기업 아카라라이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제휴를 추진합니다. 이번 투자와 제휴를 통해, 양사는 공유 주거 시설에 스마트 솔루션을 강화하여 이용자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시니어를 위한 주거 공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모읍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코리빙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홈즈컴퍼니가 새롭게 구축하는 공간에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락을 필두로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도입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카라라이프는 홈즈컴퍼니의 부동산 중개 전문 브랜드 ‘미스터홈즈’를 통해 AIoT 인테리어의 본격적인 확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미스터홈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형 부동산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3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스터홈즈는 매수자나 임차인이 원할 경우, 아카라의 인테리어 파트너를 연결하여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부동산 최전방에서 제공할 계획입니다.
CBRE 코리아, GFC와 2007년부터 20년간 자산관리(PM) 서비스 확정 CBRE 코리아가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 대한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 서비스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CBRE 코리아는 2007년부터 2027년까지 20년간 한 건물의 자산관리(PM)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력을 세우게 됐는데요. 강남권역(GBD) 중심에 있는 강남파이낸스센터(GFC)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2004년부터 보유한 건물로 2013년 이래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왔으며, 2023년 5월에는 임대율 100%를 달성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등 친환경, 자산 가치 등 다각도로 잘 관리되고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도협 CBRE코리아 상무는 “이번 강남파이낸스센터(GFC)와 20년간 지속되는 자산관리(PM) 실적은 CBRE코리아가 그동안 고객과 쌓아온 축적된 신뢰와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며 “약 130명의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PM)팀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에도 고객의 비즈니스 플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