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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2024.09.03

서울 을지로 오피스 증축사업장에 'PF 정상화' 신디케이트론 1호 대출
은행연합회가 은행·보험업권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이 서울 을지로 오피스 증·개축 사업장에 대한 대출 심사를 마치고 800억원 규모의 첫 대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1호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자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대출로 대상 물건은 을지로 패스트파이브타워입니다. 1994년 준공된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의 건물로, 기존 사업자가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매물로 나왔습니다. 신한리츠운용이 지난달 공매에서 1,200억원에 낙찰받았으며, 앞으로 증·개축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5개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과 5개 보험사(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지난 6월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맺고 대주단을 구성한 바 있는데요. 대출 심사 등 실무를 맡는 주관사는 5대 은행이 돌아가면서 맡되, 각 은행이 발굴한 물건은 해당 은행이 주관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번 을지로 오피스 대출 건은 5대 은행이 모두 주관하는 ‘클럽딜’(공동구매)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케어닥,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투자 유치해 ‘케어오퍼레이션’ 출범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인 케어닥이 세계 7위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와 공동 출자로 '케어오퍼레이션'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국내 시니어 케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의 첫 번째 협력 사례로, 케어닥은 한국 내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와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인베스코의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글로벌 투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하우징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다양한 등급의 양로시설, 노인복지주택, 시니어 레지던스 등 시니어 하우징 분야에서 혁신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주력합니다. 우선 시니어 하우징 개발과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인재 육성 및 주거 상품 개발 가이드라인 제작 등을 통해 운영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령화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 케어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개발, 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시니어 하우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합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올해 안에 시니어 하우징 자산 8개 지점을 매입하고, 이후 3년 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니어 주거 시설을 50개 지점 4000가구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향후 10년에 걸쳐 약 2만여 가구(노인복지주택 32개, 양로시설 148개)까지 상품을 확장,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CGI, 한양증권 인수 위해 금융권에 ‘SOS’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CGI가 이번주 본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2,450억원에 달하는 인수자금을 모으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를 가리지 않고 만나며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투자확약서(LOC)를 모두 모으지 못했는데요. 현재 다올투자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 OK금융그룹에 출자 의사를 묻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KCGI와 인수전에서 맞붙은 상대인데요. 한양증권을 통해 순자본비율(NCR) 개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OK금융그룹은 향후 증권업 진출을 노리고 이번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KCGI는 이들이 프로젝트펀드에 출자해 인수자금을 보태면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주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양증권 매각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은 만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KCGI가 우군의 도움을 받아 인수자금을 마련하더라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2일 마스턴투자운용이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의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지만, 내부통제 문화의 정착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는데요. 위원회는 최윤곤 사외이사, 강현 사외이사, 남궁훈 대표이사로 구성했습니다. 금융회사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최윤곤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최윤곤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전남지원장,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인물입니다. 강현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국민연금 대체투자위원회 위원, KBS 법률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지속가능경영 전략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3일 마스턴투자운용이 ‘지속가능경영 전략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대체투자, 자연자본(Natural Capital), 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 GSS(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채권 등 다양한 테마로 밀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는데요. 지속가능경영 전략 심포지엄의 주최 측인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의 김민석 팀장이 ‘대체투자 자산운용업계의 ESG 이행 행보’를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알렸고,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외대 ESG 동아리 훕세이버스(HUFSavers) 하태원 회장이 ‘대학 ESG 인식, 현황과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에너지전환포럼 연구원과 해상풍력 전문 컨설팅 기업 RPS의 환경 컨설턴트를 역임한 이주원 그린아이디어랩 선임연구원이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으로 본 ESG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는 장미나 전(前)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애널리스트가 유럽 CSRD와 GSS채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지속가능경영 전략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