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0
네오밸류-네오밸류프라퍼티, '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료
네오밸류와 자회사 네오밸류프라퍼티가 연세대학교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BK21 빅데이터 교육연구단과 함께 추진한 '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연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는데요. 양사는 후원사로서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앨리웨이’를 운영하며 쌓아온 운영 데이터와 컨설팅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네오밸류가 제공한 부동산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부동산개발 상품을 검증하고,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네오밸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실제 부동산 개발 및 운영에 접목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네오밸류 손지호 의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부동산 영역에서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사진=연세대학교
국민연금, 수익률 9.09%...작년 손실 모두 만회
국민연금의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수익률이 9.09%(잠정)로 집계됐습니다. 수익금 83조9,761억원 규모로 지난해 손실(-79조5,518억원)을 모두 회복하고 추가 수익 4조4,2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은행권 위기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주식·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산별로 수익률을 보면 해외주식 17.24%, 국내주식 17.12%, 해외채권 6.21%, 대체투자 5.01%, 국내채권 2.72%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부채한도 우려 해소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은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인플레이션과 긴축 완화 기대감에 따른 금리 인상 경계감이 상존해 금리 하락이 제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투자는 수익률 대부분이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예산 657조…지출 증가율 2.8% '역대 최저'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2.8% 늘어난 656조 9,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1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 안팎에선 지출 증가율이 3~4%대에 걸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기획재정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24조원)에 이어 올해도 23조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습니다. 경기 하강과 자산시장 약세로 내년 국세 수입이 올해 예산안 대비 33조원가량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자 재정적자를 늘리는 대신 지출 증가폭을 최대한 줄이는 쪽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2025~2027년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을 2.5~2.9%로 낮추고, 국가채무 비율은 2027년까지 50%대 중반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나눠먹기식 R&D·보조금 예산 '대수술'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하에 지출 구조조정 1순위론 그동안 예산 구조조정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R&D 예산이 올랐습니다. R&D 예산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지며 2018년(19조7,000억원) 이후 연평균 10.9%로 빠르게 늘어왔었으나, 올해 31조1,000억원에서 25조9,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이 삭감됐습니다. 정부는 R&D 예산이 파급력 있는 도전적 과제보다는 실패 가능성이 적은 ‘안전한 연구’에 낭비되고 있으며, 대학·연구소 간, 연구자 간 나눠먹기식으로 흩뿌려지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차세대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는 4조7,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되려 강화했습니다. 2018년 66조9,000억원이었던 것이 4년 만에 102조3,000억원으로 36조원 가까이 폭증한 국고 보조 사업에서도 4조원가량을 감축했습니다. 이러한 긴축 기조 속에서도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은 올해 본예산(226조원)보다 16조9,000억원이 늘어난 242조9,00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미국 7월 채용공고 880만건…예상치 하회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채용을 줄이면서 7월중 미국의 채용 공고는 28개월 만에 최저치인 880만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950만 건을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채용 공고의 감소는 연준이 기대해온 데이터로 해석되면서 발표된 직후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는 10bp 이상 하락해 5% 아래로 내려왔고 10년물 국채도 하락했습니다. 채용 공고가 지난해 1,200만 건에서 감소한 이유는 이미 채용이 늘어서일 수도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기업이 신중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이직자는 350만명으로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금 인상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29일 S&P500은 0.73%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1.25% 올랐습니다.
OECD 2분기 GDP 0.4% 상승…코로나19 이후 누적 성장률 5.1%
올해 2분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추산됐습니다. 이는 1분기 0.5% 성장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OECD 회원국 중 주요 7개국(G7)의 전 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0.5%로, 1분기의 0.4%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G7 내에서도 일본(1분기 0.9%→2분기 1.5%)과 프랑스(0.1%→0.5%)의 경우가 성장률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은 수출이 3.2% 증가하고 수입이 4.3% 감소하면서 순 수출 증가가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으로 분석됐습니다. 프랑스도 민간 소비는 위축(-0.3%)된 가운데 순 수출이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도 1분기 0.5% 성장률에서 2분기 0.6%로, 영국은 0.1%에서 0.2%로 소폭 상승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은 투자와 민간 소비가 GDP 성장을 이끌었으나, 민간 소비 증가율은 1분기의 1.0%에서 0.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하원 '매파의원' "대중국 투자 더 강력히 규제해야"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의 마이크 갤러거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미국 자본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막도록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국 투자를 더 강력히 규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9일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탈 등 미국의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는데요. 갤러거 위원장은 행정명령에 명시된 3개 분야뿐 아니라 중국이 '중국 제조 2025'과 '14차 5개년 계획'에 명시한 주요 기술 분야를 규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행정명령이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탈 등 투자 대상 기업을 직접 선정하는 '액티브' 투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언급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와 뮤추얼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시장 자체에 투자하는 제품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금리 속 美주택, "내년 7월까지 6.5% 상승 전망"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지만, 매물 부족으로 인해 집값이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 사이 1년여 동안 6.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거래된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의 경우 40만6천7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한 상태인데요. 부동산 중개사이트 질로우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모기지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음에도 제한된 판매 재고와 예상보다 강한 수요 경쟁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23%로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모기지 금리 역시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기준 금리(연 연 5.25∼5.50%)에 따라 계속해서 오른 상태인데요. 이런 가운데 팬데믹 이전에 낮은 모기지 이율을 확보했던 이들이 주택 매도를 꺼리면서 매물로 나오는 주택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팬데믹 이전보다 46%나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거래는 전월 대비 2.2% 감소한 407만 건(연율 기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형AI 적용… 기업용 AI 서비스 올인
29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개발자 도구 ‘버텍스 AI’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적용되는 듀엣AI 도 정식 버전으로 발표했습니다. 생성형AI 가 적용된 기업용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구글은 버텍스 AI 서치및 대화 기능을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는데요.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이 내장된 상태에서, 최소한의 코딩으로 자체 데이터를 이용한 검색 및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미트와 구글 챗에도 듀엣AI를 적용해 듀엣 AI가 화상 통화 중 메모를 작성하고, 회의 요약을 해주는 것이 가능해졌고, 필요하면 듀엣 AI와 직접 채팅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자체 AI 반도체인 TPU 의 최신 버전인 TPU v5e와 엔비디아 H100 GPU를 탑재한 A3 VMs 등 생성형 AI 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공개했습니다.
일본 올해 상반기 출생아 2000년 이후 최소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상반기(1∼6월) 출생아 수가 37만1천52명(외국인 포함 속보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년 연속 상반기 40만명 선을 밑돈 수치로 2000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상반기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79만7,716명을 기록하면서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빼면 상반기에 인구 42만6,664명이 자연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도 24만6,332쌍으로 같은 기간 7.3%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데다가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일본 인구는 80만명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올해 1월 1일 조사한 현재 일본 인구는 1억2,24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동수당 확충과 어린이집 이용자 확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제고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엔화값 30여 년 전 수준까지 내려갈 수도"
일본은행이 현재와 같은 완화적 입장을 유지할 경우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30여 년 전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월가 전망이 나왔습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략팀은 달러·엔 환율이 향후 6개월간 155엔까지 오르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에 대한 예상치를 기존 135엔에서 155엔으로 올렸는데요. 이러한 전망이 실현되면 엔화 가치는 1990년 6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게 됩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과는 거리가 먼 현재 스탠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식시장이 잘 지지된다면 엔화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육아휴직 1년 6개월로 확대…'신생아 특공'제도 신설
정부가 미혼 청년을 위한 '청년 특공'과 무자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 특공' 외에 '신생아 특공' 즉, 신생아 출산 가구에 대한 공공주택 분양(공공분양) 특별공급 제도를 신설합니다. 이에 더해 공공임대주택(공공임대) 배정에도 신생아 유형을 신설해 신생아 출산 가구가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는 신생아 출산 가구가 특공 등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와 경쟁해야 했지만, 신생아 유형 신설에 따라 경쟁률 하락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가로 신생아 출산 가구에는 주택 구입과 전세자금 융자 혜택도 커지는데요. 주택 구입을 위한 '디딤돌' 대출 경우 주택가액 기준이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되고 대출 한도 또한 4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소득에 따라 시중은행보다 약 1~3%p 낮은 1.6~3.3% '특례금리'도 5년간 적용됩니다. 한편, 일과 육아 병행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 유급 지원 기간도 현행 1년에서 1년 6개월로 6개월 연장됩니다. 다만, 여성 육아 부담 완화와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최소한 3개월 '맞돌봄'을 하는 것이 유급 지원 기간 연장 조건입니다.
대기업 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 50% 이상 10년 새 10곳 늘어나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말(12개)에 비해 10개 늘어난 수치인데요.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롯데와 한솔, DL, 한국타이어 등 4개 그룹은 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이 100%였으며, 태영(98.4%)과 DN(92.0%), 두산(83.7%), LG(82.4%), 호반건설(77.9%), 한진(77.8%), 효성(74.7%), 삼성(74.4%), 한화(74.4%), 동원(73.8%), 금호석유화학(72.8%), 신세계(67.5%), 장금상선(64.2%), DB(61.0%), 엠디엠(60.2%), 세아(51.8%), LX(50.6%), 현대자동차(50.5%) 등 18곳도 50%를 넘었습니다. 10년 새 자녀세대 주식자산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DL(41.9%→100%)이었고, 그 뒤로는 엠디엠(3.4%→60.2%), LG(25.9%→82.4%), 삼성(22.2%→74.4%), 한진(26.2%→77.8%) 순이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