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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2023.07.21

코람코에너지리츠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로 사명 변경, 투자대상 확대
코람코자산신탁은 20일 아시아 최초 주유소 기반 리츠인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사명을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로 변경하고 오피스, 레지던스 등 코어섹터로 투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부지와 삼성전자/LG전자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LS그룹의 전기차충전소,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 등을 보유한 코스피 상장리츠입니다. 최근 서울 안국역에 접해있는 현대오일뱅크 재동주유소를 코리빙시설로 재개발하는 등 전국 주요 도심에 산재돼 있는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생활인프라 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연 평균 7%대 수익을 배당하고 있습니다. 코람코 라이프인프라리츠는 그간 전국에 산재된 평균 500평 규모의 주유소 부지를 개발하거나 임차구조를 다변화하는 밸류애드(Value-add, 가치부가)전략을 주로 구사해 왔는데, 여기에 더해 코람코자산신탁은 오피스, 레지던스, 인더스트리얼 섹터 등 다양한 코어자산까지 편입해 대형 복합리츠로서의 진용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에 따라 투자전략도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코어자산 직접 개발은 물론 실물자산 매입, 코어섹터에 대한 재간접 투자까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알스퀘어, ‘2023년 하반기 오피스 인테리어 트렌드’ 5개 발표
알스퀘어는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는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비용 절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빠른 성장 속도를 드러내기 위해 기업들이 경쟁력으로 늘렸던 편의∙복지시설 대신 업무 공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알스퀘어는 최는 △경기 둔화와 비용 절감 △개인 업무공간 선호 △다기능 공간 △튀거나 낯설거나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관심 등 ‘2023년 하반기 오피스 인테리어 트렌드’ 5개를 선정해 20일 발표했습니다. 우선, 지난 수년간의 호황에 기업들은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쾌적한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앞으로는 업무 환경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업무공간 인테리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개인이나 소규모 조직이 일할 수 있는 독립 업무공간 선호도가 커지면서 편안한 좌석과 디지털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전원, 방음 환경이 갖춰진 큐브 형태의 ‘포드(pod)’가 대표적인 형태로 자리잡을 것으로 봤습니다. 활용도가 크지 않은 공간을 만들 필요 없어 경제적인 효과가 있는 데다 고객과 임직원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다기능(멀티 펑셔널, multi-functional) 공간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가라앉은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리테일(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튀거나 낯선’ 인테리어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시장 규모 역시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경기 둔화와 비용 절감 △개인 업무공간 선호 △다기능 공간 △튀거나 낯설거나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관심 등 ‘2023년 하반기 오피스 인테리어 트렌드’ 5개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JLL, 2분기 서울 고급·대형 오피스 시장 임대료 상승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최근 발간한 ‘2023년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3대 권역 A급 오피스 시장은 임차 가능한 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임대료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사옥 확보를 목적으로 한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약 94 bps 상승한 2.0%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임차 계약 만료에 따른 기업들의 사옥 이전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강남권역의 공실률은 이번 분기 준공된 강남역 인근 '스케일 타워'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92%포인트 상승한 2.3%를 기록했으나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케일 타워 모든 층을 임차할 예정이라 단기간에 공실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여의도는 '파크원' 임차 실적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0.37%포인트 하락한 1.8%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3.3㎡당 약 12만9,7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한 것입니다. 강남권역 A급 오피스의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21.3% 상승한 약 14만8,600원을 기록했습니다. 도심권역은 약 12만6,6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했고, 여의도권역은 약 10만9,2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16.5% 올랐습니다.
CBRE 코리아, ”아태지역 오피스,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높은 거래 비중 차지”
지난해 아태지역 오피스 자산 투자 규모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불과 3.8% 감소한 약 630억 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해당 지역의 오피스는 여전히 전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타 섹터 대비 가장 유동적인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오피스 시장 분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담은 보고서 ‘CBRE Major Report: 왜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발표하며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CBRE는 지난 2019-2022년 사이 미국과 유럽의 오피스 투자 활동은 크게 줄어든 반면, 장기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무실 수요가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 아시아 지역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3차 산업의 성장으로 오피스 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아울러 아태지역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임대료 회복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내년 또는 내후년에 임대료 수준이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 시장 보고서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건…2주 연속 예상치 하회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7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9천 건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3천 건 증가)을 뒤흔든 수치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미 노동시장의 힘이 아직 강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정책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업들이 대체로 해고를 삼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과 그 직후에는 실업자들이 수당을 늦게 청구하는 경우가 많아 통계의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5만 건으로 3만3천 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6월 생산자물가 0.2%↓…전월비 석 달 연속 하락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120.03)보다 0.2% 낮은 119.8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로 4월(-0.1%)과 5월(-0.4%)에 이어 3개월째 내림세일 뿐 아니라, 1년 전인 2022년 6월보다도 0.2% 낮은 수준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0.3%)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전력·가스 등이 올랐지만 석유·화학·1차금속제품 등 공산품이 내리면서 6월 생산자물가가 5월보다 0.2% 낮아졌다"며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산품 하락 폭이 커지면서 전년 동월대비로도 0.2%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석유제품(-3.7%), 농산물(-1.4%), 화학제품(-1.3%) 등이 하락했으며 전력·가스·수도·폐기물(1.8%)과 서비스업 가운데 금융·보험(0.6%), 음식점·숙박(0.1%) 등은 올랐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3% 낮아졌습니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각 7.5%, 1.0%, 0.3%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美 주택 소유주 손바뀜 10년 새 최저 수준
미국의 현 주택 소유자들이 매도를 꺼리면서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손바뀜이 10년 새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매매로 나왔거나 계약 중인 기존 주택은 108만 채에 불과했습니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로서는 이미 받아둔 낮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때문에 매도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 주택 소유자들은 2~3% 또는 4%의 낮은 금리를 포기하며 집을 팔고는, 매수자가 돼 6~7%의 고금리를 감수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주택의 약 1%만이 주인이 바뀌면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금리에도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로서는 신축 주택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신축 주택은 5월에 전국적으로 판매된 단독 주택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5월 중 기존 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5월의 신규 단독 주택 판매는 연율로 20% 증가했습니다.
"日 초저금리·경기회복 매력적"…글로벌 기업 엔화채권 발행 나서
글로벌 기업들에서 올해 2분기 발행한 엔화 표시 채권이 4년 만에 최대 액수(분기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일 외국 기업들이 발행한 엔화 표시 채권이 8,518억 엔(약 7조 7,4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9년 2분기(8,816억 엔) 이후 4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기업별로 보면 프랑스 금융그룹 BPCE가 이달 6일 1977억 엔어치의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했으며 이 밖에도 대한항공이 지난달 23일 200억 엔, 페이팔이 지난달 2일 900억 엔, 버크셔해서웨이가 4월 14일 1,644억 엔어치의 채권을 일본 국내외에서 발행했습니다. 일본의 초저금리 통화정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데 더해 일본 경기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업들의 발행 수요를 높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은 단기금리를 -0.1%, 장기금리를 0%(변동 폭 ±0.5%)로 묶어두는 금융 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채권 발행 시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금리를 책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 경제가 올해 1분기 2.7%(연율 기준)의 ‘깜짝 성장’을 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中, 美국채 보유액 13년來 최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가 지난 5월 기준 전월보다 222억달러 줄어든 8,467억달러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이는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51억달러 감소한 수치입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2013년 11월 1조3,167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국채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마존, '손바닥 결제 시스템' 확대
아마존은 20일(현지시간) 올해 연말까지 미국 전역의 홀푸드 매장에서 손바닥 결제(pay-by-palm) 기술인 '아마존 원(one)'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원'은 아마존이 공개한 새로운 생체인식 기술로 손바닥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쇼핑객들이 매장을 나오면서 스캐닝 장치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의 결제 대금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이를 위해 쇼핑객들은 미리 저장된 신용카드와 자기 손바닥 정보를 연동시켜야 합니다. 아마존은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아마존이 2017년 인수한 미국 최대 유기농 식료품 소매 체인인 홀푸드 매장으로 점차 확대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연내에 약 500개에 달하는 미국 홀푸드 매장에서 간단히 자기 손바닥을 스캐닝함으로써 쉽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인기 있는 베이커리 카페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는 올해 초부터 일부 매장에서 '아마존 원'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인 평균연령 46.8에서 2050년 53.7세로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발표한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 평균연령은 46.8세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40.0세)에 처음 40세를 넘어선 취업자 평균연령은 이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직장인 고령화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한상의는 취업자 평균연령이 2025년 47.7세, 2030년 49.0세, 2035년 50.2세, 2050년에는 53.7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의 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43.8세)보다 9.9세나 높은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저숙련 제조업과 노동집약적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고령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은 제조업 가운데 의류(59.8%), 가죽신발(59.6%), 목재(57.3%), 섬유(52.6%) 업종 비중이 높았고, 서비스업에서는 부동산(67.8%), 사업지원(57.1%) 등이 높았습니다. 반면 의약(15.7%), 전자·컴퓨터·통신기기(18.2%) 업종의 고령층 비중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시청~을지로입구역 사이 개방형 녹지·27층 업무시설 조성 추진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27층 규모의 근린시설과 업무시설, 개방형 녹지가 들어섭니다. 20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결정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연면적 약 3만㎡, 지하 7층∼지상 27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개방형 녹지 도입, 토지 기부채납 등에 따라 용적률은 1,048.7%, 높이는 126m까지 허용됩니다. 대상지 서측(을지로1길변)으로는 공공공지·공개공지와 연계된 개방형 녹지가 조성됩니다. 건물 저층부를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오전 7시∼오후 10시 시민에게 개방하며 해당 공간에 화장실과 휴식 공간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기부채납된 토지에는 다동공원과 도로가 들어서게 됩니다.
한양대 인근 마장동 개발 소외지, 주거단지로 개발 추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인근 저층 주거지가 24층 내외 주거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해당 내용을 담은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대로변과 떨어져 있고 급경사지와 붙어 있는 고립지여서 진입도로 개설이 어려워 노후화되어 왔는데요. 서울시는 이곳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도로를 확장·정비할 계획입니다. 구역 내 살곶이2길은 사근동 293번지 내 사근동11나길과 연결하고 도로 폭을 3∼4m에서 9∼11m 수준으로 넓혀 주요 간선도로와 마장역·청계천·한양대 캠퍼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주거단지는 1만7,959㎡ 부지에 24층 내외 260세대 규모로 들어섭니다. 일대 높낮이 차가 35m에 달하는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 효율적으로 건물을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 보행 동선은 한양대 산책로·마장역세권 등과 연결되도록 구축하고 주민 산책로로 이용되는 한양대 제2캠퍼스 내 녹지보존구역과도 연계할 방침입니다.
올 상반기 법인 회생, 파산신청 60%가량 급증
20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 1~6월 전국 법인 파산 신청은 7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습니다. 법인 파산은 작년 11월 80건에서 12월 107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4월 134건, 5월 132건, 6월 132건 등 매월 100건 이상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 법원별로 살펴보면 서울회생법원이 323건으로 14개 법원 가운데 가장 많다. 이어 수원회생법원(141건), 대전지법(51건), 대구지법(39건) 순이었습니다. 올 상반기 법원에 접수된 회생 신청(회생단독·합의) 건수는 7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1% 늘어나는 등 법인 회생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법조계에선 지난해 말부터 파산 신청이 급증하면서 2013년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파산 신청 건수가 회생 신청 건수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가 올해 현실화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