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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2023.05.09

알스퀘어, PMI-KSA ‘한국-사우디 프롭테크 혁신 기술 교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국내 프롭테크 1위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기관 PMI-KSA와 ‘한국-사우디 프롭테크 혁신 기술 교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알스퀘어와 PMI-K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상호 프로젝트 전문 지식 공유,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프롭테크 혁신 기술 공유 등 양국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Kingdom of Saudi Arabia)는 대규모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 건설, 정부∙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등에 적용되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 자격인 ‘PMP’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으로 PMI-KSA는 전 세계 304개 지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지부입니다. 이용균 대표는 “양국의 프롭테크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당사 프로젝트 경영 전문성을 높여 성공적인 사례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프롭테크 1위 알스퀘어가 한국-사우디 ‘프롭테크 기술 교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수연 알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 바드르 버르세이드 PMI-KSA 회장,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사진=알스퀘어
로플랫, 자사 솔루션 ‘로플랫 엑스’ 카카오톡채널 연동
위치 기술 전문 기업 로플랫(대표 구자형)이 자사 솔루션 ‘로플랫 엑스’에 카카오톡채널을 연동해 ‘위치 기반’ 카카오친구톡 발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존 친구톡 마케팅은 발송 시간만 선택하는 수준이었으나 로플랫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친구톡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설정한 위치가 매칭됐을 때만 메시지가 발송되기 때문에 전체 발송 방식보다 더욱 정확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플랫 관계자는 “현재 구조로는 카카오톡채널 친구 전체 대상으로만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로플랫 솔루션에서 발송하는 메시지는 위치를 기반으로 발송 시점과 대상을 더욱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어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런 버핏…美경제 부정적 전망하고 주식 대거 처분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에 따르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1분기 미국 증시에서 133억 달러(17조6천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상대적으로 투자는 많이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핏 회장은 연례 주주 모임에 참석해 올해는 침체 쪽에 무게를 두고 '쉽게 돈 벌던 시대는 끝났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다만 고금리가 전적으로 나쁜 소식인 것만은 아니라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우 현금과 국채, 다른 단기 투자분 약 1천250억 달러로 올해 대강 50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서웨이는 올해 20억 달러를 추가 적립해 현재 총 1천306억 달러(172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말 이후 최대치입니다.
캠코 '1 PF 정상화 펀드' 시동브리지론 단계 사업장 지원
캠코가 브리지론 단계의 사업장을 선별해 본 PF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1조원 규모 펀드로 캠코 자금 5,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캠코가 5개사에 1,000억원씩 출자하고 운용사가 각각 1,000억원 이상을 끌어와 최소 1조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캠코 위탁 운용사의 지원 대상은 계획보다 사업성이 저하돼 금융 비용을 변제하기 어렵거나 본 PF 전환, 만기 연장 등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 금융 조달이 어려운 곳입니다. 착공 전 본 PF 사업장도 투자 대상으로 검토합니다. 본 PF로 넘어가지 못하는 PF 브리지론 사업장은 채무를 조정하는 ‘헤어컷’을 통해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각 운용사는 PF 채권을 인수·결집한 뒤 채권의 권리관계를 정리하고 법률 이슈 등을 해소해 사업·재무구조를 재편합니다. 캠코는 다음달쯤 운용사를 선정하고 오는 8월부터 가동할 전망입니다.
올해 상반기만 5저축은행 점포도 축소한다
지난해에만 11곳의 점포를 폐쇄한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5곳이 문을 닫았거나 닫을 예정입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최근 수년간 점포 수를 지속해서 줄이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총 점포 수는 2018년 말 312개에서 2019년 말 305개, 2020년 말 304개로 줄더니 2021년 말에는 294개로 300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저축은행이 매년 점포 수를 줄이는 이유는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임대료와 인건비를 줄여 효율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채널에 익숙한 20~40대를 중심으로 저축은행 이용 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점포 수가 줄어들면서 디지털 채널에 취약한 노인과 소외 계층의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자영업자 부채 49% 급증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 3년 동안 50%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가 버티기 위해 대출을 확대해온 결과인데 방역조치는 해제되었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작년 말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전 금융권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01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말(909조2000억원)보다 12.2%(110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0.26%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2분기(0.29%)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대출 연체율은 소득 하위 30%에 속하는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2021년 말 0.8%에서 작년 말 1.2%로 오르면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공사비 상승에 소형 아파트 분양가 껑충…3.3㎡당 2000만원 돌파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에서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형 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2년 새 급등하고 있습니다. 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99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521만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11.7% 오른 수치입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349만원으로 집계되면서 평균 대비 약 38%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 여파로 자재비·인건비 인상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상한제 해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올해 초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전국이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지역이 되었고 올해 들어 목표로 하던 분양가에 속속 분양에 나서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중소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오른 것은 수도권 특성상 1~3인 가구가 많아 중소형 평형 수요가 뒷받침되다 보니 사업 주체 입장에서도 분양가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美·英·호주 집값 반등… 하락추세 끝났나
작년 하반기 이후 줄곧 하락하던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영국의 주택 금융기관인 ‘네이션와이드’가 발표한 4월 부동산 지표에 따르면 영국의 주거용 부동산 평균 가격은 26만441파운드(4억3,500만원)로 지난 3월과 비교해 3,319파운드 올랐습니다. 영국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최근 발표된 주요국 주택 가격 지표가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미국의 대표 부동산 지표인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10대 도시 기준)는 2월 기준 310.26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0.3% 올랐습니다. 호주 역시 부동산 지표인 ‘코어로직’ 전국주택가격지수가 4월 0.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캐나다 집값은 지난 3월 평균 68만6400캐나다 달러(약 6억8000만원)로 전월 대비 4% 오르며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랠리’가 거의 끝단에 오면서 금리가 고점에 왔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웹사이트 나열 방식 구글링 20 만에 바뀐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구글 내부 메모를 인용해 “구글 검색 엔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쇼츠 등 숏폼 비디오, 소셜 미디어 게시물 등을 더 많이 보여주는 형태로 검색 결과를 개인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이 AI에 대화를 통해 결과물을 얻는 방식에 익숙해지다 보니 구글에서도 검색 결과를 제시하는 방법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웹사이트 링크를 나열하던 구글 검색 결과 형식도 이십여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구글 측은 전통적인 검색 방식으로는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하나의 정답이 없는 사안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정의를 다듬기 위해 구글이 검색 결과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