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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2023.08.08

美기업 10곳 중 8곳 “깜짝 실적”
미국 주요 상장사 10곳 중 8곳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 S&P500 기업 중 지난달 28일까지 절반 이상인 51%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중 80%의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77%)과 10년 평균(73%)을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봤을 때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기업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기술(IT) 부문으로 93%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 외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은 기업 비중이 S&P500 전체(80%)보다 높은 업종으로는 경기·필수소비재 업종과 헬스케어가 꼽혔습니다. 업황 부진에 시달렸던 반도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엇갈렸습니다. 인텔의 2분기 EPS는 0.35달러로 주당순손실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나, 인텔의 경쟁자인 AMD의 순이익은 4억4,700만달러에서 2,700만달러로 94% 급감했습니다.
미국, 중국산 수입 대폭 감소…멕시코가 최대 교역 파트너로
6일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중국산 수입이 크게 감소하는 대신 멕시코가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중국산 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또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조사 결과 미국인이 수입품에 지출하는 금액 가운데 중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1/4에서 1/6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PC 제조업체 HP, 공구제조업체 스탠리블랙앤드데커, 덴마크 장난감업체 레고 등도 미·중 간 긴장 고조에 따른 리스크를 피하거나 고객 인근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소비자를 위한 공급망을 재편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내 중국 제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중국산 제품의 3분의 2 정도에 부과했던 미 관세로 인해 신규 주문이 줄어든 데다 중국 공장 근로자 임금 인상 등으로 경쟁력도 약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민간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국가 중심 경제 전략과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경계 등으로 양국 간 교역 관계를 더욱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美 '디리스킹'전략 구체화…中에 월가자본 원천차단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 (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 제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정명령에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특정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금지하고, 중국의 첨단기술 기업에 신규 투자 시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리콘밸리 기술뿐만 아니라 월가 자본까지 중국에 유입되는 사태를 차단하려는 전방위적 압박의 차원에서 중국 첨단산업에 대한 미국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의 역외(아웃바운드) 투자 제한 조치를 내놓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특정 분야에 걸쳐 좁게 겨냥한 대중국 투자 제한 조치를 발표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투명한 방식으로 대중 의견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9월 미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외국 자본의 인바운드 투자를 철저히 심사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는데요. 이번에 아웃바운드 투자 제한까지 발표하면서 미국 투자 자금의 중국 유출, 중국 투자 자금의 미국 유입 등 양방향에서 자본을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JP모건, 美 경기 침체 전망 철회
앞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철회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이어 JP모건도 해당 전망을 철회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리스크가 여전히 높고 향후 성장세가 더뎌질 가능성이 높지만 지표의 흐름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도 미국 침체 가능성을 종전의 25%에서 20%로 낮춘 바 있습니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제지표를 통해 3분기 2.5%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당초 JP모건의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5%로 이르면 4분기에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봤지만 이 같은 예측을 철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3월 이후 11번에 걸친 금리 인상으로 리스크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최악의 실리콘밸리…공실률 21% '사상 최고'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뤄진 빅테크의 대규모 감원 여파와 벤처캐피털(VC)의 투자 감소, 재택근무 활성화 등으로 인해 실리콘밸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 2분기 실리콘밸리 사무실 공실률은 21.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18.4%)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새너제이 공항지역이 42.0%로 가장 높았고, 샌타클래라 32.5%, 캠벨과 새너제이 시내가 29.9% 등의 순이었습니다. 실리콘밸리 전체 빈 사무실 공간은 2분기 183만㎡로 1분기(153만㎡)보다 19% 급증했습니다. 빅테크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면서 사무실 공실 증가에 영향을 줬으며, 여기에 더해 재택근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기업이 이전만큼 많은 사무실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VC의 투자가 위축됐다”며 “이로 인해 원가 절감에 나선 스타트업이 우선적으로 사무실을 정리하고 위워크와 같은 공용오피스에 들어가는 사례가 늘어났으며, 높은 세금과 임대료를 피해 실리콘밸리 기업이 캘리포니아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본사를 옮긴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택근무 최대 수혜자 줌마저…“사무실 출근”
6일(현지시간) 인사이더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줌은 최근 사무실로부터 50마일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소 주 2회 출근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 시국 재택근무 확산의 최대 수혜자였던 줌이 사무실 출근으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조치라고 외신들은 보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4일 연방정부 공무원들도 9~10월 중 사무실로 복귀해 근무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사무실로 직원들을 복귀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백악관 직원들이 전원 출근해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연방정부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동일하게 근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입니다. 미국에서 확산된 재택근무 트렌드는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엔데믹 이후에도 유지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무실 복귀를 강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은 주5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했으며, 애플, 아마존, 메타 같은 빅테크들도 최소 주 3회 사무실 출근을 강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외국인 일본 주식 매수, 6년만에 중국 넘어서
중국이 최근 경기 둔화와 서방과의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고전하는 가운데 아시아의 또 다른 경제 대국 일본으로 외국인 주식 투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의 일본 주식 매수 규모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증시가 최근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미국과 유럽의 펀드 매니저들은 지난달에 오히려 중국과 홍콩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한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상하이 봉쇄 등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7%대 초반)보다 낮은 6.3%를 기록했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에 그치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선호 분위기는 일본 중앙은행이 최근 기존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BS, CS 홍콩 인력 80% 감원 나서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가 최근 인수 합병을 완료한 경쟁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홍콩 인력의 80%에 대해 감원에 나섰습니다. UBS는 스위스 금융당국이 관여한 가운데 지난 3월 투자 실패와 고객 이탈로 재무적 위기에 처한 CS와 인수 거래를 체결하고 6월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한 바 있습니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CS의 IB 부문 인력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UBS가 이번 주에 홍콩 CS의 인력 감축을 시작하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CS 홍콩 인력 120명 가운데 100명가량이 감원되고 20명만 살아남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월 CS를 인수 합병한 UBS가 연내 45,000명의 CS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라며 많을 경우 감원 인력이 35,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당시 블룸버그는 UBS의 CS에 대한 인력 감원이 올해 7월 말과 9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단행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탄소 배출량 억제 실패 시 10년 내 59개국 신용등급 강등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억제하는데 실패할 경우 향후 10년 이내에 59개국의 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와 UEA대학교는 경영과학저널에 게재한 공동 연구에서 기후 변화가 국가 신용 등급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UEA/캠브리지의 연구는 S&P 글로벌의 기존 등급에 대해 인공 지능(AI) 모델을 교육시킨 후 이를 기후 경제 모델 및 S&P자체의 자연 재해 위험 평가와 결합해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별로 등급을 산출했는데요. 탄소 배출이 계속 증가해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소위 RCP등급이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RCP는 UN IPCC가 채택한 온실가스 농도 궤적으로 2100년까지 탄소배출이 지속 증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전세계 부채 상환 비용은 현재 돈으로 수천억 달러(수백조원)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탄소 배출에 의한 기온 상승이 2도 이하로 유지되는 파리 기후 협정 목표가 지켜질 경우 시뮬레이션에서 국가 신용 등급은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버크셔, 2분기 46조9,000억 이익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와 보험 사업부문에 힘입어 2분기에 359억달러(46조9,600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클래스 A주당 24,775달러에 달하며, 전년동기에 438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크게 비교되는 실적입니다. 세후 영업이익은 일부 투자 결과를 제외하고 1년 전 93억 달러에서 6% 증가한 100억 달러(13조 원)를 조금 넘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2분기 총 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또한, 2분기중 현금 및 현금 등가물 보유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054억달러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1,47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버크셔의 클래스 A 주식은 지난 1년간 21% 상승해 거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현재 시가 총액은 약 7,800억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호주 물류센터 투자로 2,400억 수익
국민연금은 최근 호주 물류센터 자산 20건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지분 50%를 호주 교직원 연기금 유니슈퍼(UniSuper)에 5억 6,000만 호주달러(약 4,800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물류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예측하여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2012년 10월 부동산 투자운용사 하이트만을 통해 해당 호주 물류센터들의 지분 50%를 1억 4,900만 호주달러(약 1,7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하이트만은 호주 자산운용사 덱서스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했으며 신축 자산 또는 개발 예정인 부동산에 선별적으로 참여하는 전략을 통해 총 20개의 자산을 사들였습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물류센터는 호주에서 물류 수요가 가장 많은 최대 도시 시드니(12개)와 제2도시 멜버른(8개)에 집중돼 있습니다. 임대 면적은 약 34만㎡이며 호주 최대 주류 회사인 칼튼앤브루어리,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 산업용 포장재 생산·재활용 업체 비지 등이 주요 임차인으로 임대율 100%을 유지했습니다.
재택근무 생산성, 출근보다 18% 낮다
전면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의 생산성이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경제학자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보다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인도에서 신규 고용된 데이터 입력 직원들을 무작위로 재택근무자와 사무실 근로자로 나눈 뒤 업무 생산성을 관찰했는데요. 직원들의 생산성 격차는 근무 첫날부터 벌어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됐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원격근무 직원들보다 업무를 학습하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당 연구의 참가자들이 새로 채용된 직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업무를 배우지 못하고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원들과 사무실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재택근무로 전환한 직원들의 생산성은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 근원물가 4.5% 상승…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장기적인 물가 추세를 반영하는 근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했습니다. 이는 IMF외환위기 당시 6.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 같은 기간 기록한 4.2%보다도 높습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인 근원물가는 유가나 날씨 등에 큰 영향을 받는 품목을 빼고 산출하는 물가지수로 농산물과 석유류를 포함해 산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비해 등락폭이 크지 않아 물가 변동의 장기적인 추세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근원물가가 4.5% 상승한 것은 동기간 누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3.7%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13.2% 상승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6월 3.3㎡당 3,192만7,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21만원)보다 13.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설 자재와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멘트 공급업체인 쌍용C&E와 성신양회는 7월분부터 t당 시멘트 가격을 11만9,600원으로 14.1%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 1년 전(75,000원)보다 59.4% 상승한 가격입니다. 정부가 지난 1월 투기과열지구(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지역에 분양가 상한제를 해제하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10년에서 최대 3년으로 완화하는 조치를 내리는 등 규제 완화도 분양가 상승세에 부채질을 하고 있습니다. 중도금 대출한도가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한 것도 청약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