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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2024.05.17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천건…전망치 상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5월 5일∼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1,000건)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직전 주 청구 건수는 23만1천건에서 23만2천건으로 1천건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8일∼5월 4일 주간 179만 4,000건으로 직전 주대비 1만 3,000건 증가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그동안 과열 양상을 지속해온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美 다우지수 사상 첫 장중 40,000선 돌파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장중 40,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14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 지표 둔화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머지않은 시기에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오전 11시쯤 4만 51.05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2020년 11월 30,000선을 돌파한 지 3년 6개월 만에 40,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전 장중 4만 선 언저리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장 대비 0.1% 내린 3만9,869.38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1% 하락한 5,297.1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6% 떨어진 16,698.3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뉴욕연은 총재, 4월 물가 지표 두고 '긍정적인 발전' 평가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6일(현지시간) 둔화된 4월 소비자물가 지표를 두고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발표된 미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각각 상승해 3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됐는데요. 윌리엄스 총재는 "4월 소비자물가는 몇 달간의 실망스러운 지표 후 나타난 일종의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기 안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최근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천천히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는데요.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의 주택 임대료 상승률이 기대만큼 둔화하지 않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를 막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日 1분기 성장률 -0.5%…2개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5%, 연율 환산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닛케이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1.5%)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 소비(전기 대비 -0.7%)와 설비투자(-0.8%), 수출(-5.0%)이 모두 직전 분기보다 감소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다이하츠공업과 도요타자동직기의 품질 인증 조작 사태와 그에 따른 생산·출하 정지로 인해 개인·기업의 차량 구매가 줄어들고 수출도 타격을 입은 것이 성장률 발목을 잡은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일본 경제연구센터는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분기엔 일본 경제성장률이 연율 2.1%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루야마 요시마사 SMBC닛코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1분기에 바닥을 쳤다”며 “서비스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임금 인상 덕분에 이번 분기에는 경제가 확실히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개발업계,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에 반발 부동산개발업체와 설계·분양사 모임인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16일 '부동산 PF 정책방향 관련 개발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 방안에 대해 "현장을 도외시하고 합리성이 결여된 정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협회는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정책 방안 중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내용과 관련해 획일적이며 연쇄 부도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등급을 현행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연체이자를 상환하지 못하고 4회 이상 만기 연장을 요청했거나 경·공매가 3회 이상 유찰된 사업장에 대해 '부실우려' 등급을 부여하는 식으로 평가 기준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이 같은 새 평가 기준 적용 시 부당한 평가를 받아 강제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사업장이 나올 수 있고, 부동산 공급 생태계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도 하반기부터 금융권의 자금 조달 조건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단순한 논리로 사업장을 정리할 경우 연쇄 부도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라스테이 첫 레저형 호텔 제주에서 오픈 신라스테이 첫 레저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16일 제주에서 개장했습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인데요. 레저를 위한 다양한 부대 시설를 갖추고 있고,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조식 레스토랑, 라운지 바, 풀사이드 바에서 제주 식자재를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입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위치한 이호테우 해변 인근은 제주도 내 해수욕장 중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해변 중 하나로 무지개 해안도로, 목마 등대 등 여행객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신라스테이 측은 211개 객실 중 많은 객실이 와이드 오션뷰를 지녔으며, 제주에 가족 등 3∼4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고려해 다인용 객실을 마련했고 2층 침대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 룸,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을 다양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