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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2023.04.18

디앤디플랫폼리츠, 브릿지론 상환 목적 1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디앤디플랫폼리츠가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액 SK디앤디가 출자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DDI백암로지스틱스2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를 편입하기 위해 차입한 브릿지론의 상환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SK디앤디는 스폰서로서 디앤디플랫폼리츠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이번 출자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진행된 한 IR행사에서 제3자유상증자 및 전환사채를 발행 등을 통한 브릿지론 상환 자금 마련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관계자는 “만기 연장 시 고금리로 인한 배당률의 즉각적인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어 다방면의 조달 전략을 고심했다”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동시 실행하여 안정성을 강화하고, 명동N빌딩 등 딜파이프라인에 있는 스폰서 개발 자산 및 그룹사 유동화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액티브 자산 매각 등을 고려하는 등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및 성장성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4월 제조업 지수 10.8로 예상치 크게 상회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10.8으로 전달 대비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3월에는 -24.6이었습니다. 4월 제조업의 경우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은 -18이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0’ 밑은 수축을 뜻합니다. 공급관리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보다 일찍 나오기 때문에 선도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는데 4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10.8로 나오면서 미국 제조업이 수치상으로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표 ‘제조업 살리기’ 2000억弗 투자유치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IRA와 반도체법을 통과시킨 지난해 8월 이후 미국 기업과 해외 제조기업이 발표한 첨단산업 분야의 미국 투자 규모는 총 2040억달러(약 266조원)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1년 연간 투자액의 2배, 2019년 투자액의 20배에 달합니다. 해외 기업과 미국 기업은 최소 1억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75개 넘게 발표하며 미국 내 반도체·전기자동차·배터리·재생에너지 관련 생산공장 설립 및 확대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 프로젝트 중 3분의 1이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만 미국 내 투자 계획이 24개 발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는 IRA 규정에 따라 전기차 및 배터리 등 청정기술 부문에 보조금 3690억달러를,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 내 투자기업에 보조금 390억달러를 각각 지급할 계획입니다.
리츠 관리·감독체계 사후→사전관리로 전환 정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관리·감독체계 개편에 나섰습니다. 지금의 리츠 관리·감독체계가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형식적인 검사와 사후 처벌 위주 관리라는 지적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리츠회사 업무 담당자들이 부동산투자회사법령에 따른 복잡한 공시·보고의무를 숙지하지 못해 리츠 검사 때마다 ‘의무 미이행’이 반복적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리츠 관리·감독을 사후 관리에서 사전 관리체계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리츠 회사들에 업무매뉴얼을 배포하고, 공시·보고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한편 법령해석·위반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며 경미한 사항은 과태료 처분으로 전환해 제재는 합리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전수검사는 중요 사항 중심의 선별검사로 전환하고, 형식적 검사 방식에서 실질적 검사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부동산 위축에 1분기 PF ABS 발행 급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0조7천억원으로 작년 동기(10조9천억원) 대비 1.8% 줄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은 늘었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기초 ABS는 급감했습니다. 작년 안심전환대출 신청에 따른 MBS 발행이 3월에 늘어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 MBS는 7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8% 늘었습니다. 반면 PF 시장이 위축되면서 PF 대출채권 기초 ABS는 작년 1분기에 5천억원이 발행되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발행이 전무했습니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ABS 6천억원, 여신전문금융사는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9천억원, 증권사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9천억원을 각각 발행했고 일반 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1조2천억원을 발행했습니다.
中인구 추월한 인도…세계 경제 중심 인도로 이동하나 마켓워치는 “지난 15일 인도 인구가 14억2578만2975명을 기록하면서 중국(14억2574만8032명)을 추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군림했던 중국은 지난해 60년 만에 인구 증가세가 꺾인 데 이어, 올해는 1위 자리도 인도에 내주게 됐습니다. 인도 인구는 40년간 계속해서 증가한 뒤 2063년 약 17억 명에 도달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100년대 초에는 인도 인구가 중국의 두 배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세계 경제의 ‘무게추’도 중국에서 인도로 서서히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인구는 생산, 소비 등 성장률과 직결되는 각종 경제지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마켓워치는 인도의 총부양비 부담 순위가 현재 세계 43위에서 2048년 23위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총부양비 부담이 줄면 소비가 촉진되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 인구가 많으면 글로벌 기업의 투자도 활발해집니다. 애플은 최근 인도에서의 생산 확대뿐 아니라 소비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최근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선 인도 GDP가 2029년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피스텔 매매가 분기 하락폭 ‘역대 최대’ 고금리 지속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올 1분기에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작년 3분기(-0.24%) 하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서울(-0.59%→-0.81%)과 수도권(-0.72%→-1.15%), 지방(-1.21%→-1.36%) 모두 올 1분기에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최근 대출과 세제, 청약 등 아파트 관련 규제가 완화하면서 한때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의 매력이 시들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 2월(4.88%)보다 0.02%포인트 오른 4.90%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1464실로, 최근 10년간 1분기 평균 실적(1만2723실)의 9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아파트 시장은 작년 12월 최대 낙폭(-1.98%)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되고 있는 등 회복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0.8% 떨어졌던 서울 주택가격은 지난달엔 0.55% 하락했다.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급매물 소진과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IPO 활성화 위해 ‘코너스톤 투자’ 도입하나 기관투자가가 기업공개(IPO) 전에 공모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장기 투자하기로 약속하고 그 대가로 공모주 일부를 배정받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가 이르면 내년에 도입됩니다. 기관의 장기 투자자금 유입을 늘려 IPO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는 IPO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 장기 보호예수 등의 조건을 확약한 기관투자가에 공모주 일부를 배정하는 제도로 2007년 홍콩증시에서 처음 도입했고 이후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국가 중심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금융위는 제도 도입을 위해 연내 국회 입법 논의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가 도입되면 지난해 글로벌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기업공개(IPO)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모가격 산정 전에 기관투자가가 상당수의 장기 투자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상장 후 주가 변동성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고 개인투자자 등이 적정한 공모가격을 찾는 데 활용할 수도 있어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