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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2024.05.30

위워크 창업자 애덤 뉴먼, 위워크 재인수 포기 위워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애덤 뉴먼이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위워크의 재인수 포기를 밝혔습니다. 뉴먼은 5년 전 위워크 이사회에서 쫓겨난 후 회사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에는 6개 금융 파트너와 함께 인수 제안서도 제출한 바 있는데요. 뉴먼은 "지난 몇 달간 회사를 되살릴 수 있는 전략을 만들기 위해 건설적으로 협의해왔으나 위워크의 계획은 비현실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작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위워크는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업체로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승승장구해 기업가치가 한때 470억 달러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공실이 늘어나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위기를 맞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건물주들과 기존 임대차 계약 조건에 대해 재협상을 해왔으나 결국 지난해 11월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을 했습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금리인상 배제 안 해"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지금 시점에서 논의 대상에서 빼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연준이 금리를 한 두차례 인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몇 달간 긍정적인 물가 지표가 나오면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확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임금인상률이 아직 견고하다고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다는 증거를 더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궁극적으로 연준 목표인 2%로 내려올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는 없으며 여유를 가지고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美연준 경기동향보고서 "美 경기 4월 들어서도 경기 소폭 확장"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활동이 4월 들어서도 확장세를 이어갔다는 연준 진단이 나왔습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중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내지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이처럼 평가했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6월 11∼12일 열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앞서 연준 위원들은 지난 4월 30일∼5월 1일 열린 FOMC 의사록에서 최근 몇 달 새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독일 5월 물가 예상보다 높아진 연 2.8%↑
독일의 5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소폭 상승한 2.8%를 기록했다고 수요일 예비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 물가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신호입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EU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4월에 2.4%를 기록한 후 5월에 2.8%로 다시 높아졌습니다. 경제학자들은 2.7%로 예상해왔습니다. 독일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내리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음에도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5월에 3.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주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돼왔습니다. 그러나 정책입안자들은 추가 인하 속도와 범위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독일은 1분기에 0.2% 성장하면서 경기침체를 면했습니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여전히 느려 올해 경제성장률을 0.3%, 2025년 1.0%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은 2.4%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시는 30일 향후 5년간 정비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내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이던 2015년 아파트 전면 철거 대신 생활권 단위의 종합계획을 짜겠다는 기본계획을 제시한 이후 9년 만입니다. 이날 공개된 기본계획은 ▲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 ▲ 도시 매력을 높이기 위한 주거공간 개조가 핵심입니다. 시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우선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을 개선하기로 했는데요.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를 재개발·재건축이 들어가는 구역의 공시지가로 나눈 값(서울시 평균 공시지가/해당 구역 평균 공시지가)이 사업성 보정계수인데, 지가가 낮은 곳의 경우 보정계수를 최대 2.0까지 적용키로 했습니다. 이 사업성 보정계수가 커지면 분양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져, 자동으로 사업성이 커지게 됩니다. 친환경 보행 중심 생활공간을 꾸리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항목을 기존 6개에서 12개로 대폭 늘렸습니다. 공공 보행로나 돌봄 서비스 시설을 설치할 경우 허용되는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이다. 친환경 건축물을 짓거나 소방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도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불필요한 토지 기부채납을 줄여 주택용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이 기본계획에 대해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서울시의회 의견을 들어 9월에 해당 내용을 최종 고시할 계획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30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정비 여건이 대폭 개선돼 그동안 사업추진 동력이 부족했던 사업장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물가 재차 상승…"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20% 미만→26%" 29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지난 4월 호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 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인 연 3.4%를 0.2%포인트 웃도는 수치입니다. 호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하면서 2022년 12월 연 8.4%까지 올랐지만 빠른 금리 인상 덕에 차츰 안정세를 찾으며 지난해 12월 연 3.4%까지 하락했었는데요. 이후 RBA는 2022년 5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해 0.1%이던 기준금리를 현재 4.35%까지 끌어올린 상황입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물가 둔화세가 멈추고 지난 3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 3.5%로 반등, 이번 발표까지 2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기록했습니다. 근원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 1월 연 3.8%까지 내려갔지만, 2월부터 반등해 지난 4월에는 연 4.1%까지 상승했습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주택 임대료가 7.5% 오르며 물가 상승률을 이끌었고, 건설비(4.9%), 전기요금(4.2%), 신선식품(7.4%) 술·담배(6.5%)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물가가 다시 뛰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시장 내에서도 RBA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4월 인구이동 53만3천명…3년 만에 최대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다른 거주지로 이동한 인구는 53만 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1%(7만 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달 기준 2021년에 59만 3,000명을 기록한 후 가장 많은 이동입니다. 최근 지연됐던 아파트 입주 등이 진행되면서 인구이동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 2∼3월 주택매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는데요.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2.7%로 작년 같은 달보다 1.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5,756명), 인천(2,621명), 충남(1,865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서울(-5,842명), 부산(-1,346명), 경남(-1,06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PF 평가기준 보다 구체화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유관단체장 및 금융협회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PF 사업장의 신속한 부실 정리를 위해 평가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발표이후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항들이 정확히 전달되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화해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업성 평가시 다양한 위험요인을 고려하고, 특수성이 인정될 경우 예외로 평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문화재 발굴이나 오염토 처리 등으로 사업이 늦어지는 경우 이를 평가에 반영하고, HUG 분양보증 사업장은 정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각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공정률과 분양률, 토지매입 등 당국이 제시한 평가기준을 일률적으로 사업장에 적용하는 것은 주택현장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처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평가 기준 가운데 일부를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토지매입률을 따질 때 소유권 확보와 함께 권원(사용 승낙서, 국·공유지 매수 동의서)을 확보한 경우도 매입토지로 인정하고, 매도청구나 토지수용이 진행중 일때는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3월 출생아 수 사상 첫 2만명 붕괴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3월 기준 출생아 수가 1만 9,669명으로 사상 처음 2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 대비 7.3% 감소한 수치이며, 2014년 3월 출생아 수(3만 8,021명)와 비교하면 48.3%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1~3월 출생아 수를 합친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4명(6.2%) 감소했습니다. 올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0.82명) 대비 0.06명 감소했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0.68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요. 이르면 올해 3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6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시도의 1분기 합계출산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요. 서울이 0.59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0.04명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세종(1.10명)은 합계출산율 감소 폭도 0.1명으로 가장 컸습니다.
SK디앤디, ‘에피소드 용산 241’ 그랜드 오픈 SK디앤디(SK D&D)가 29일 중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를 잇는 서울의 정중심부인 용산구 한강로동에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일곱 번째 지점 ‘에피소드 용산 241’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피소드 용산 241(이하 에피소드 용산)’은 성수, 신촌, 수유, 강남, 서초 등에 이은 일곱 번째 지점으로, 지하 6층, 지상 20층의 전용세대 총 201세대의 규모입니다. 용산역 및 신용산역에서 각각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용리단길’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상업·문화예술적 가치를 어우르는 풍부한 인프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정취와 함께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남산타워, 한강공원) 조망이 가능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도시인들의 취향과 생활방식을 고려해 5가지 대표 타입 내에 총 35개 타입의 유닛을 세분화했습니다. 공용부 시설에는 라운지 공간인 ‘잔(J-AN)’,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LP 턴테이블을 갖춘 음악·영상 감상실 ‘낙(N-AK)’, 조용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명상 공간인 ‘결(KYUL)’ 등 소형 주거 상품에는 없는 새로운 경험들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지 저층부에는 피트니스 브랜드 ‘F45’, 수제버거 전문점 ‘르프리크’, 스시 전문점 ‘스시노바’, 아시아 음식 전문점 ‘정육면체’, 베트남 음식점 ‘남보’ 등이 들어서는 상업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에피소드 용산 241’ /사진=SK 디앤디
‘에피소드 용산 241’ 알파 타입 내부 공간 /사진=SK 디앤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과 LP 턴테이블을 갖춘 음악 감상실 ‘낙(N-AK)’ /사진=SK디앤디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