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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2023.06.07

DWS자산운용,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에 국정훈 투자부문본부장 선임 DWS자산운용이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에 국정훈 부동산 투자부문 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새롭게 DWS운용 한국 부동산 부문을 이끌게 된 국정훈 대표는 지난 2021년 DWS운용에 합류했으며 그간 투자 부문을 총괄해 왔습니다. 국정훈 대표는 앞으로 한국 부동산 플랫폼의 총괄 책임자 역할뿐만 아니라 DWS운용의 이사회 이사로서 이사회에 합류하여 전문 경영인으로 회사가 새로운 분야에서 입지를 확장하는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국 대표는 DWS운용에 합류하기 전에는 신한자산운용에서 부동산구조화금융실 실장(직무대행)을 역임하며 국내외 투자 및 주요 펀딩을 주도하였고, 신한에서 3년 반 동안 총 9개의 펀드를 설립하며 약 2조원의 AUM을 쌓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 20여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주요 지역에서의 자산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리스크 스펙트럼이 높아짐에 따라 캐피탈 스팩의 다양한 부문에서 기회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을 확대하는 데 전략적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킴(김유환)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대표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업무능력, 그리고 탄탄한 네트워크가 DWS가 한국 부동산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운용사로 자기매김하는데 있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정훈 DWS자산운용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
상업용 부동산 부실…美은행, 손실 보면서 대출 비중 축소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이 손실을 보면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대형은행 HSBC의 미국법인이 수억달러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채권을 약 5%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하고 있으며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직접 대출을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지역은행 팩웨스트도 지난달 26억달러의 부동산 대출 채권을 손실을 보고 매각했고, 필라델피아 지역은행인 밴코프는 올 1분기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을 2,500만달러 가까이 줄인 상태입니다. 일부 다른 은행은 대출을 헐값에라도 매각해 부동산 부채 비중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부동산 대출에 대한 회계 분류를 ‘판매 가능’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들이 부동산 부채 줄이기에 나선 것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이 커지면서 부동산 대출 자산을 손해를 보고라도 지금 매각해 손실을 확정하는 게 미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 언제 치솟을지 가늠할 수 없다는 점도 은행들이 이 같은 결정을 하는 요인입니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에서 2.1%로 소폭 상향 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이는 WB가 예측한 올해 성장률 1.7%보다 0.4%포인트 소폭 상향된 수치입니다. WB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수치를 제시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 지속으로 내년에는 2.4%의 완만한 성장을 예측했습니다. 특히 은행 부문의 압박이 확산하거나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통화정책이 더욱 긴축적으로 될 경우 글로벌 성장은 더욱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선진국 경제 성장률은 작년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고 2024년에는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은 올해 1.1% 성장한 후 2024년에 0.8%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주로 지난 1년 반 동안에 걸친 금리 급등 여파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유로 지역의 경우 긴축 통화정책과 에너지 가격 인상의 영향 탓에 작년 3.5%에서 올해 0.4%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중국이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일부 경제 대국의 성장 전망이 개선되면서 올해 동아시아 및 태평양, 유럽 및 중앙아시아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봤습니다. 반대로, 그 외 지역 특히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경제는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美 금융당국 "은행 자본금 20% 더 늘려라" 미국 당국이 대형은행들의 자본을 약 20% 늘리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각 은행이 확충해야 하는 자본금의 정확한 규모는 사업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규모 거래 사업을 진행하는 대형은행의 자본 요건이 가장 큰 폭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규제가 도입되면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사 등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는 은행들도 유지해야 하는 자본금이 대폭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규제 대상도 자산 규모 1000억달러 이상 은행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은행들이 자본 요건 강화를 감당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에게 대출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해당 비용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규제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또한 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 부담에 일부 신용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다시 늘어나… 5월 주담대 87%, 신용 30% 급증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올해 1~5월 취급한 신규 가계대출은 총 75조8,8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51조9억원)보다 24조8876억원(48.8%) 늘어난 수치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줄었던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부동산과 주식을 비롯한 자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떨어지면서 다시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신규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빠른데 5대 은행이 지난 5월 신규 취급한 주담대를 보면 15조1,347억원으로 작년 5월(8조746억원)보다 87.4% 급증했습니다. 신용대출 역시 지난달 취급액이 2조263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1조5,510억원)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91~6.988%로 연초(5.21~8.11%)보다 상·하단이 모두 1%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4.44~6.64%로 연초(5.761~7.29%)와 비교하면 낮은 편입니다. 이렇다 보니 긴축과 함께 시작한 디레버리징 흐름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최근 발표한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102.2%로, 세계 34개국 중 1위입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가계 빚이 한국은행은 국내 가계 빚이 금융 불안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디레버리징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日 실질임금 13개월 연속 감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본의 실질임금이 13개월 연속 줄었고, 가계의 실질소비도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6일 일본 후생노동성 근로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3% 하락하면서 13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현금급여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1% 늘어났지만 물가 상승률이 이를 상쇄하면서 실질임금은 감소한 것입니다. 4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올라 3월 상승률(3.1%)을 상회했습니다. 현금급여총액 중 기본급에 해당하는 '소정 내 급여'는 1.1% 늘었으나 잔업수당을 비롯한 기본급 이외 급여는 0.3% 감소했습니다. 4월 가계조사에서 2인 이상 가구의 소비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감소폭은 지난달 감소폭(1.9% 감소)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2022년 2월(6.5% 감소) 이후 최대치입니다.
日, 저출산 대책에 年 35조원 투입…아동수당 고등학생까지 일본 정부가 이달 초 공개한 ‘아동미래전략방침’ 초안에 따르면 앞으로 3년간 저출산 대책 ‘가속화 계획’에 연간 예산 3조 5000억 엔(약 35조 원)씩 투입하고 2030년대까지 아동 관련 예산을 현재의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아동수당을 받기 위한 소득 제한 요건도 철폐하고 그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넓힙니다. 0~3세는 1인당 월 1만 5,000엔(약 15만 원), 3세에서 고교생까지는 월 1만 엔(약 10만 원), 셋째 이후 아이에게는 고교생까지 연령 불문하고 현재의 두 배인 월 3만 엔(약 30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출산비에 대해 공적 의료보험 적용을 2026년 시행하는 등 출산 지원도 강화하고 부모가 취업하지 않았어도 아이를 보육원 등에 맡길 수 있는 제도도 내년 이후 본격 도입합니다. 이처럼 일본이 적극적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는 위기 의식 때문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인구 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저인 1.26명입니다. 또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77만 747명으로 급감했으나 사망자 수는 156만 8961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인구 79만 8,214명이 자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인력난 호텔에 외국인 근로자 취업 허용한다 정부가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해온 국내 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업에 비전문취업(E-9) 외국인 근로자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숙박업에는 주로 방문취업(H-2) 비자를 가진 재외동포 위주로 취업이 가능했지만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E-9 비자에 관광숙박업을 추가해 인력 풀을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E-9 비자는 일반고용허가제 비자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장 4년10개월 동안 취업을 허용합니다. 고용허가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비숙련 외국인력을 유치하는 제도로 일정 기간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하면 정부에서 허가를 받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간 호텔 업계에서 E-9 비자 허용을 많이 요청해왔는데 정부는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광숙박업 대상 인력 수급 실태조사를 연내 실시하고 E-9 비자 허용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창개발, 강서구청 소송 취하, CJ공장부지 사업 재개되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 사업’의 시행사인 인창개발이 지난달 31일 강서구를 상대로 올 4월 제기한 건축협정 인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강서구가 같은 날 이를 받아들이며 소 취하가 확정됐습니다. 소송이 취하되며 강서구청과 인창개발 측은 건축협정 재인가를 위한 협의에 돌입했습니다. 양측은 인가 취소 사유 중 하나였던 소방시설 등 관련 부서에 대한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태우 전 구청장이 취소의 명분으로 삼았던 추가 기부채납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사업비만 4조 원에 달하는 ‘CJ공장 부지 개발 사업’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돌연 건축협정 인가를 취소하며 좌초 위기를 맞은 바 있습니다.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 2,587㎡에 달하는 부지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7배 크기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 등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 21층 이상 아파트 고층도 돌출개방형 발코니 허용 7일 서울시는 21층 이상 고층아파트에도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주택 발코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옥외 주거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해당 심의기준에 따르면 돌출개방형 발코니는 건물 외벽 면에서 일부가 돌출된 발코니로, 폭 1m 이상이면서 바로 위에 슬래브가 없는 구조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아파트 3층 이상부터 20층 이하까지만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심의를 거쳐 20층보다 높은 곳에도 설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돌출개방형 발코니 설치를 위한 기준도 구체화했는데 개정에 따라 ▲ 둘레 길이의 50% 이상이 벽이나 창호에 막히지 않고 개방된 형태 ▲ 폭 2.5m 이상 ▲ 발코니에 대피공간 설치시 하향식 피난구 설치 우선 고려 등의 기준이 추가로 붙었습니다. 서울시는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발코니가 본연의 취지에 맞게 실내외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관도 다채롭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