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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2023.05.24

마스턴투자운용,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TCFD’ 서포터즈 가입 마스턴투자운용이 세계적인 ESG 경영 트렌드에 따라 글로벌 기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이니셔티브인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이하 TCFD)를 지지하는 서포터즈 가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TCFD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위해 2015년에 설립한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기업 내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보고서 형태로 공시하고, 이에 따라 파악된 재무적 리스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간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영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6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총 8개 자산에 대한 WELL HSR 인증 취득, 주요 운용 자산에서 리드(LEED)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 TCFD 서포터즈 가입 관련 안내 포스터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알스퀘어, 홍대입구·합정역 대로변 신축 빌딩 매각 추진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1-13번지에 위치한 477.40㎡ 면적의 토지와 연면적 2,835.37㎡의 건물을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를 누릴 수 있는 홍대입구역과 서울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에 위치합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공유오피스와 병·의원, 금융계열 업종이 밀집한 곳입니다. 효율적인 평면 구조와 높은 층고, 충분한 주차공간 등 사옥 용도로 최적화됐으며 홍대상권에서도 희소성 있는 근린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으로 2023년 6월 사용 승인 예정입니다. 매각주관사 역할은 알스퀘어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맡기로 했고 현재 매수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는 상태로 6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매물 투시도 /사진=알스퀘어
JP모간 CEO, “추가 금리인상 대비해야”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이먼 CEO는 “월가가 금리 인상 냉각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안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연 3.7%대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4.25%를 넘어 연 7%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은행이 자본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출을 안 해주는 것인 만큼 현재 대출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대출 축소 움직임 때문에 파월 의장은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예상만큼 올릴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Fed내 매파 인사들은 반대되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충분한 하방 압력을 가하고 물가상승률을 목표치(2%)에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천천히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고,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가정들 인플레에 직격탄… '살림살이 나빠져' 10년만에 최악 살림살이가 나빠졌다는 사람이 10년 만에 최악으로 나타나고, 일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쇼핑을 꺼리는 움직임도 감지되는 등 미국 가정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13년부터 작성한 연례 보고서 '2023 가정 경제와 의사결정 조사'(SHED)에 따르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이는 35%로 치솟아 1년 만에 1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응답자의 약 18%는 수입을 더 올리기 위해 노동시간을 늘리거나 부업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은퇴를 대비한 저축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응답은 1년 전 40%에서 31%로 떨어졌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가 물품 구매를 늦추거나 쇼핑할 때 더 값싼 쪽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 중 54%는 가계 재정이 가격 상승으로 "많이"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범죄율 상승에 美 IT 기업가들, 실리콘밸리에서 런던으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에서 강력 범죄가 늘면서 이곳에 둥지를 틀었던 정보기술(IT) 기업 대표 다수가 영국 런던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올들어 현재까지 약 2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었고 강도 사건 역시 15% 증가했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는 트위터, 우버, 에어비앤비, 세일즈포스, 메타 등이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젊은 기업들이 모여들던 '활기찬 샌프란시스코'도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미국을 떠난 IT 기업가들이 런던을 대체지로 택하고 있는데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런던 부동산을 매입한 전체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 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전년동기 3.9%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노숙인 비율이 1.0%로 매우 높고, 실업률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고소득 지역의 높은 범죄율과 합쳐지면서 이들이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런던은 부동산 시장이 크고, 공항이 6개 있으며, 교육 시스템도 잘 갖춰졌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환율 1,310원 밑으로· 물가 진정세 …한숨 돌린 한은 한미 금리 역전 폭이 1.75%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달러당 1310원 아래로 떨어졌고 기대인플레이션마저 3.5%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25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부채 한도 협상 역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시장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한미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로 벌어지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외환 당국은 한국가스공사에 달러 분할 매수를 요청하고 환율 1,340원 돌파를 막기 위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정부와 한은도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정부의 기대대로 하반기 수출 회복에 무역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다면 원화 약세 둔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5월 기대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5%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 역시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1분기 가계대출 2002년 이후 최대폭 감소 올 1분기 가계빚이 200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21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5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조7,000억원(0.7%) 줄었습니다. 이는 두 분기 연속 줄어든 수치로 2002년 4분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혹입니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 말 1,739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조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5조3,000억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5조6,000억원 줄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등 판매신용은 11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는데 판매신용이 축소된 것은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2020년 4분기 이후 9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고금리, 고물가에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여파로 가계가 대출을 줄이고 지갑을 닫은 것으로 분석 분석됩니다.
초우량물보다 AAA등급 미만 회사채 인기↑…순발행 전환 최근 시장금리 하락으로 AAA 신용등급의 초우량 회사채 금리 매력이 사그라지자 하위 등급 회사채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AAA 등급 미만 기업들이 작년 하반기만 해도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 차환 대신 상환을 택했으나 올해는 회사채를 대거 발행하면서 순발행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와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AAA 등급 일반 회사채의 순발행 규모는 9,1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신용도가 그보다 낮은 AA 등급 일반 회사채의 순발행 규모는 올해 들어 약 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A등급 일반 회사채의 순발행 규모도 8,000억원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초우량물과 그보다 신용도가 낮은 우량물 간 '수요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시장 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돌 만큼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회사채 발행금리는 통상 국고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값으로 결정되는데 23일 기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연 3.373%, 연 3.385%로 기준금리 연 3.50%를 하회했습니다. AAA 등급 회사채의 금리 매력이 낮아지다 보니 신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하위 등급 회사채로 투자 수요가 쏠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 후 美 10명 중 8명 재택…임금이 최우선 고려요인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미국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크게 증가했지만, 임금만 높다면 사무실 근무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3월 30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미국의 18세에서 64세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팬데믹 이후 전면 재택근무 비중은 40%, 부분 재택근무(38%)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재택근무 비율은 78%에 달했습니다. 현재 재택근무 중인 노동자에게 '얼마나 자주 재택근무를 하고 싶으냐'고 물은 결과 전체의 37%는 '항상'이라고 답했고, '대부분 시간'이라는 응답도 35%에 이를 정도로 재택근무에 대한 선호도는 높았습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80%는 출근을 하더라도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는 직장을 택하겠다고 했고, 재택근무 가능자 역시 65%가 고임금 일자리를 선택하는 등 재택근무보다는 임금이 최우선 고려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WP는 "재택근무가 일부 노동자들의 우선 욕구인 동시에 여전히 임금 수준이 직업 선택에 있어 우선적 고려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