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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2024.08.21

예상대로 빅5 총출동한 교직원공제회의 양재 더케이호텔서울 재개발 운용사 선정 입찰 교직원공제회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재개발을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입찰에 예상대로 마스턴투자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빅 5가 총출동 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202번지 일대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부지 면적만 9만 8,820제곱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교직원공제회가 꽤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프로젝트입니다. 리츠나 부동산펀드 등 부동산 투자 기구 운용 자격을 갖추고 자산운용규모(AUM) 2조원 이상, 2019년부터 현재까지 연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회사가 대상이라 애초부터 대형사 위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이번에 입찰에 참여한 곳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곳들입니다. 입찰 참여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데다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큰손인 교직원공제회와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캐나다 편의점 체인, 日 세븐일레븐 인수 제안 일본 NHK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편의점 및 소매 유통 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쉬타르(ACT)가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캐나다에 본부를 둔 ACT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약 30개 국가에서 ‘서클 K’ 및 ‘쿠쉬타르’ 브랜드로 편의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모회사인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현재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성명을 통해 “이미 발행된 모든 회사 주식을 ACT가 매입하는 조건의 구속력 없는 예비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발표 이후 일본 증시의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주가는 20% 가까이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약 5조6000억엔(약 51조1963억원)에 달했습니다.
美 경제학자 2명 중 1명 "Fed, 올해 0.25%포인트씩 3차례 금리 내릴 것"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14~19일 경제학자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명이 Fed가 9, 11, 12월 금리를 각각 0.25%씩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연말까지 모두 0.75%포인트 인하한다는 것인데요. 응답자의 약 3분의 1인 34명은 Fed가 올해 금리를 두 번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금리를 한 번만 내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명에 불과했습니다. 11명은 금리를 1%포인트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75.5%로 반영하고 있는데요. 경기 침체 우려에 이달 초 한때 80%대로 급등했던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현재 24.5% 입니다. 한편, 여론 조사에 따르면 실업률은 2026년까지 현재 4.3%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경제학자들은 올해 성장률을 평균 2.5%로 전망하면서 미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금괴 가격 100만달러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겹치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달러(약 13억 3,000만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아시아 상품시장에서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500달러 내외에서 거래됐으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역시 온스당 2541.3달러를 기록해 전일보다 0.1% 상승했습니다. 런던 귀금속 시장에서 약 400온스(11.3398㎏)에 해당하는 표준 금괴 역시 사상 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기적 파생상품 계약 규모는 연초 20만건 내외에서 지난 17일 26만 7,000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에서 유일한 금 현물 상품인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금값이 다시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기 시작한 하반기 들어 3.7% 올랐으며, 'TIGER 골드선물(H)'도 같은 기간 5.4% 상승했습니다.
코람코, 리서치•전략조직 강화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리서치•전략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초 NH투자증권의 간판 애널리스트였던 김열매 실장을 영입한데 이어 이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리서치팀장을 역임한 정진우 팀장을 추가 영입하며 리서치•전략조직을 완성했는데요. 코람코는 지난 2007년 부동산업계 최초로 조사분석팀을 조직해 투자자에게 부동산 및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실무마케팅 지원을 위해 각 부문으로 분화했었던 전략기능을 급격한 거시경제 변화와 섹터별 시장전망 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다시 ‘Research & Strategy실(이하 R&S실)’로 통합해 전사적 투자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R&S실은 캐피털마켓실의 국내외 로드쇼에 함께 참여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부동산시장의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출신 정 팀장을 추가 투입해 해외 투자자대상 IR과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입니다. 최근 R&S실은 미국과 유럽 주요국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위기와 국내 PF 상황 등에 따른 실물투자 불확실성 제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투자섹터에 대한 검증과 매크로 관점의 산업구조변화 데이터를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를 위해 영문 버전의 마켓아웃룩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람코 사옥 전경
알스퀘어, 건설사업관리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와 업무 협약 체결
국내 1위 프롭테크 알스퀘어가 IT 기반의 건축 플랫폼 및 건설사업관리 솔루션 프롭테크 기업 ‘하우빌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21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에 따르면, 양사는 각자의 부동산 서비스 강점을 내세워 고객 만족도 제고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우빌드는 IT를 통한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알스퀘어는 준공 후 임대차 관리 및 매매 자문을 맡아 각 사의 장점이 극대화하도록 했습니다. 하우빌드는 건축주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과 준공에 걸쳐 IT 기반 신축·리모델링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전국 1,100개 이상의 건축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데요. 주요 서비스로는 3,000여 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공개경쟁입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현장을 관리하는 ‘공사관리’, 건축 계획부터 준공까지 하우빌드 CM이 전담하는 ‘원스톱 건축’ 등이 있습니다. 하우빌드가 사업 계획과 건축 설계, 공사 관리 등을 진행하면, 알스퀘어는 임대차 관리와 매매 등 부동산 자문 용역을 맡게 됩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