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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2026.10.16

美 9월 PPI, 전월대비 1.3%↑…2022년 3월 이후 최대폭, 금리인상 전망 확산
미국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3% 올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3월(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올라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 5.5%도 상회했습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전체 상승을 이끌었는데,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20%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에너지·유통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5.0% 올랐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몇 달간 추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전날 나온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를 웃돈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소비자 단계를 넘어 생산자 단계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CPI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9.1% 뛰는 등, 에너지발 물가 상승이 소비자·생산자 물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 서교동 관광숙박시설 조건부가결…용적률 940% 특례 적용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서교동 372-3 외 1필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건은 근린상업지역에서 상한용적률 항목을 중첩적용해 용적률이 800%를 초과하는 경우로, 관련 법규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기반시설 충분여부를 심의한 사례입니다. 대상지는 마포구 서교동 372-3, 10번지 2개 필지(대지면적 1,006.9제곱미터)로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하며 인근에 공연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4층~지상 19층, 높이 83.5미터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며, 관광숙박시설 건립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용적률을 약 940%로 계획했습니다. 저층부는 카페테리아·라운지로, 상층부는 관광숙박시설로 조성해 일대 관광숙박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심의 결과 공원·녹지와 하수도 분야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공개공지 확보와 인근 노후 오수관로 개선 비용 예치 등 보완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교동 일대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잘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츠협회, "미분양 CR리츠 세제특례 한시에서 상시로 바꿔달라"…지방 미분양 해소 위해 요구
한국리츠협회는 부실기업이나 미분양 주택 등을 매입해 정상화를 지원하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 특례를 상시화해달라는 의견을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2024년 미분양 CR리츠가 재도입된 이후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비율은 전체 대비 약 15% 수준에 그칩니다. 협회는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법인세 양도소득 추가과세 배제 등 특례가 1년 단위로 연장하는 한시 특례로 운영돼, 설립에 통상 6~18개월이 걸리는 CR리츠가 적용기한이 임박할수록 신규 사업 착수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일몰로 운영 중인 미분양 CR리츠 취득세 특례의 상시화를 요구했고, 위탁관리리츠와 CR리츠 설립등기에 대한 대도시 등록면허세 중과배제 상시화, CR리츠가 보유한 수도권 밖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를 청산 종결 시까지 적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병윤 리츠협회장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의 다수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세제특례를 한시가 아닌 상시 제도로 운영해 지방 미분양 해소를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 장관, "반도체 투자 일정 맞춰 산단 부지 유례없는 속도로 조성"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군공항을 방문해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6월 29일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기업의 800조원 규모 반도체 팹 투자계획에 맞춰 산단을 신속히 조성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에 반도체 팹 4기 이상을 조성해 수도권에 이은 제2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30년 상반기 첫 양산을 목표로 지난 7월 말 후보지와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이달 1일부터 산단계획 수립·설계에 착수했습니다. 홍 장관은 부대 이전 협조를 구하기 위해 제1전투비행단을 찾은 뒤 우선 개발 부지로 검토 중인 탄약고 이전 예정부지를 점검했으며, 국토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부지를 확보하고 교통망·정주 여건 개선과 전력·용수 공급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홍 장관은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산단 부지를 유례없는 속도로 조성하고,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방문에 이어 12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14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잇따라 현장을 찾으며 관계부처 협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