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6.09.23

2026.09.23

현대건설, 호주 시드니 임대주택 개발...KIND,한투리얼에셋과 '팀 코리아' 구성
현대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투리얼에셋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호주 시드니 핵심 상권인 채스우드역 인근에 총사업비 약 3,500억원 규모의 초고층 임대주택(BTR·Build To Rent) 개발 프로젝트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상 45층, 26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이번 사업에서 현대건설은 지분 투자와 함께 기술·설계 검토 및 사업관리(PM) 전반을 총괄하며, 현지 시공사(히코리) 및 전문 운영사(노부스)와 협력해 오는 11월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착공, 202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체결된 3사 간 업무협약의 첫 실질적 성과로, 지속적인 해외 이민자 유입으로 임대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시드니 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을 겨냥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단순 EPC(설계·조달·시공)를 넘어 자본 참여를 병행하는 '투자개발형(디벨로퍼) 모델'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선진 주택 시장 내 영토를 넓혀갈 방침입니다.
새만금개발청, 현대차 AI 데이터센터 건축심의 착수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1산단 7공구) 내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축계획(안)에 대한 건축심의에 전격 착수했습니다. 이번 심의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총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AI 데이터센터 5.8조원,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등)의 본궤도 진입을 알리는 첫 행정 절차로, GPU 5만장을 투입해 연면적 10만 1,950㎡(지상 2층) 규모의 자율주행 및 로봇 등 '피지컬 AI'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새만금청은 대규모 시설 특성을 고려해 교통 전문가 7명을 포함한 30인 규모의 건축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심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심의 결과 발표 이후 연내 건축허가와 산단 입주계약을 신속히 완료할 방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3월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 및 수소 생산시설까지 순차적으로 착공을 이끌어내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에너지 거점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회생 절차 차질 우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해외 부동산 공모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외부감사인(한울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상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장부상 무형자산인 영업권 1,256억원의 전액 손상 처리를 반영해 상반기 당기순손익을 1,007억원 적자로 정정했으나, 이는 비현금성 회계처리로 자율구조조정지원(ARS) 및 채무 변제 실행 재원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4월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된 회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 및 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재감사를 통해 상폐 사유 해소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해외 상업용 부동산 자산가치 하락과 법원 회생절차 속에서 상장폐지 리스크까지 가중됨에 따라, 향후 채권자 대상 변제계획안 제시 및 ARS를 통한 재무구조 정상화 협상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됩니다.
롯데물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MOU...부동산 자산관리 강화
롯데물산이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자산관리(PM), 임대자문, 부동산 컨설팅, 매입매각 자문 등 부동산 서비스 전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몰을 비롯해 아크플레이스, 판교H스퀘어,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등을 개발·운영하며 축적한 롯데물산의 PM 역량에 쿠시먼의 글로벌 임차인 관리 및 투자자문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그룹 외부 제3자 자산관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롯데물산은 대외 PM 수주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 3월 매입한 서울 양평동 롯데칠성 부지를 발판 삼아 롯데월드타워 준공 10년 만에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착수하는 등 자산관리와 개발을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삼성물산, 美 카이로스 파워에 7,000만달러 투자…SMR EPC 우선권 확보
삼성물산이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와 약 7,000만달러(약 9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카이로스 파워는 물 대신 고온의 용융염(액체 소금)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비경수로형 SMR 전문기업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 승인을 얻어 테네시주에 '헤르메스' 실증로(2031년 가동 목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로의 설계 및 시공성 검토 작업에 참여하고, 향후 카이로스 파워가 미국에 건설할 상용 원자로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우선권을 확보했습니다. 그동안 뉴스케일 등과 협력해 유럽(루마니아·스웨덴) 경수로형 SMR에 집중해 온 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으로 미국 비경수로형 차세대 원전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단순 시공사를 넘어 초기 자본을 투입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자'로 재편하여 한국·동남아·유럽 등 글로벌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할 방침입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