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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2

2026.09.22

신한금융, 신탁·리츠 통합법인 수장에 임현우 추천…자회사 경영승계 본격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21일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둔 신한자산신탁·신한리츠운용 통합법인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임현우 현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신규 추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신한리츠운용을 이끌어온 임 사장은 부동산 업권과 금융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탁과 리츠 간의 물리적·화학적 결합을 주도하고, 그룹 차원의 부동산 사업 밸류체인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자경위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승계 절차에도 전격 착수했습니다. 이번 승계는 심의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군 정보 공유 및 추천 권한을 대폭 부여하고, CEO 자격요건과 세부 평가기준을 명문화해 정량적 검증 체계를 다잡았습니다. 최종 선임되는 계열사 CEO들은 각 사 임추위의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호 공급...수도권에 92만호 집중
국토교통부가 2030년까지 공적주택 총 119만 가구(연평균 24만 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77%인 약 92만 가구를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집중 배치하는 '주거안정플랜'을 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3기 신도시 중심의 공공분양 24만 3,000가구(지분적립형·수익공유형 포함)와 건설·매입·전세형 임대주택을 포괄하며, 당장 올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 15만 가구(수도권 약 10만 가구)의 조기 입주를 추진해 전월세 시장 안정을 꾀합니다. 특히 취약계층 중심의 기존 틀을 넘어 전용 84㎡ 등 중형 평형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보편형 공공임대' 19만 가구를 신설하고,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를 결합한 20년 이상 장기 민간임대 모델을 육성해 1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 재고를 250만 가구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아울러 미혼 청년(24.3만)·신혼 및 양육(32.8만)·고령층(5.4만) 등 생애주기별 맞춤 공급과 함께 혼인에 따른 공공임대 퇴거 규제 완화, 청년 월세 소득 기준 상향(274만원) 등 제도적 문턱을 낮췄습니다. 정부는 LH와 지방공사의 공고·검증 창구를 일원화한 '대기자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입주 대기 기간을 150일에서 40일로 대폭 단축하고 현장 집행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맥쿼리자산운용, K뷰티 ODM 기업 패키지 인수
글로벌 자산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로부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화성코스메틱(지분 70%)과 나우코스(지분 100%)를 동시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총 거래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달 삼성증권과 로스차일드가 주관한 본입찰에서 유럽계 전략적 투자자(SI) 등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본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색조 분야에 특화된 화성코스메틱과 기초 스킨케어에 강점을 지닌 나우코스를 묶어 인수함으로써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화장품 제조 경쟁력을 일거에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인수는 그간 가스·인프라(DIG에어가스), IT 서비스(LG CNS) 등에 집중해 온 맥쿼리가 글로벌 K뷰티의 성장 축이 개별 소비재 브랜드를 넘어 견고한 캐시카우를 창출하는 제조·공급망 인프라로 이동하는 흐름에 주목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됩니다. 한편 매도자인 어펄마캐피탈은 올해 성경식품에 이어 이번 패키지 매각까지 연달아 성사시키며 안정적인 투자금 회수 실적을 추가하게 됐습니다.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전 본격화…글로벌세아 등 6곳 LOI 제출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의 경영권 매각에 중견 그룹 및 콘텐츠 기업 등 총 6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 작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의 LOI 접수 마감 결과 글로벌세아, 이브로드캐스팅(삼프로TV 운영사), 금보개발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최대주주인 중앙홀딩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법원 사전 동의가 필수적인 구주 매각 대신,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의 주도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신주 발행) 방식을 택해 매각 절차의 속도와 유동성 공급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특히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 온 글로벌세아가 워크아웃 개시 직후부터 적극적인 검토에 나서며 유력 인수 후보로 부상한 가운데, 미디어 확장을 노리는 이브로드캐스팅 역시 외부 투자자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모색하며 인수전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매각 측은 원매자들의 재무 여력 심사를 거쳐 9월 하순 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채권단은 대규모 신규 자본 유치를 바탕으로 재무 구조를 전면 개선해 연내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