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美 연준, 3년 만에 기준금리 전격 인상…연내 추가 긴축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p 전격 인상하며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통화 긴축으로 전환했습니다. 12명 위원의 만장일치 결정과 함께 점도표상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이 지난 6월보다 0.3%p 오른 4.1%로 제시되면서 10월 또는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위원 19명 중 16명이 연말 금리를 4.00% 이상으로 제시해 고금리 장기화를 예고했고, 연준이 단 한 차례 인상으로 끝내지 않는 전례상 연속 인상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번 긴축은 중동 전쟁발 고유가로 연준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7%로 상향한 반면, 실질 경제성장률(2.3%)과 고용 호조가 긴축 여력을 뒷받침한 결과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위한 올바른 조치임을 천명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 이하 인하를 요구하며 백악관과의 정치적 갈등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 상단 기준 한미 금리 격차가 1.00%p로 확대돼 환율 변동성과 함께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용 부담도 가중될 전망입니다.
네이버, 진도 태양광 지분 투자…데이터센터 친환경 전력 확보 계획
네이버가 아시아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거린에너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전남 진도에서 추진 중인 216㎿ 규모 '진도그린태양광' 프로젝트의 지분 투자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를 추진합니다. 양사는 연말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며, 네이버는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대규모 데이터센터(각 세종·각 춘천)에 장기 공급해 전력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자체 감축 목표인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네이버는 단순 전력 구매에 그치지 않고 발전 사업 지분 투자를 병행해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고 발전 인프라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국내 RE100 가입 기업 최초로 GS 풍력발전 지분 투자와 PPA를 동시 체결한 데 이어, 태양광 발전 분야까지 직접 투자를 확대하며 친환경 인프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후 재매각 본격화…67개 핵심점포 새 주인 찾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계기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잔존사업부문 매각 절차를 전격 재개합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번 주 국내외 잠재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매각 대상은 지난 5월 하림그룹 계열 NS홈쇼핑에 1,206억원으로 매각된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전국 67개 핵심 점포 중심의 대형마트 사업과 본사 및 이커머스 부문입니다. 이번 매각은 회생계획에 따라 2028년 2월까지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처분하는 비핵심 자가점포 19곳의 부동산 유동화와는 완전히 분리된 별개 트랙으로 추진됩니다. 지난해 3월 회생 신청 후 시도했던 인가 전 M&A 실패를 딛고 체질 개선을 거친 만큼, 핵심 오프라인 거점과 온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통 대기업 및 대형 사모펀드(PEF)의 인수 참여 여부가 향후 정상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BYC, 영등포 옛 사옥 부지에 40층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건립
BYC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옛 사옥 부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0층, 2개 동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인 'GD메트로타워'를 건립하고 다음 달 전용면적 24~53㎡ 소형 770실(B동)의 1차 분양에 나섭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직접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내년 신안산선 개통 시 강남권은 물론 여의도·광명 등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더블 역세권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특히 배후에 대규모 IT 벤처 집적지인 'G밸리'가 위치해 직주근접 임차 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추진되는 서울시의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도보 통학권 학군이 고루 갖춰져 있어 원스톱 주거 여건을 제공합니다. 40층 초고층 조망권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직장인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를 집중 배치해 서남권 대표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홈즈컴퍼니, 도쿄 핵심지에 코리빙 거점 확대…일본 시장 공략 가속
한국 최초 코리빙 브랜드 홈즈컴퍼니의 일본 법인 홈즈 재팬이 도쿄 카구라자카, 아사쿠사·구라마에, 메구로 일대에 신규 코리빙 3개 지점을 열고 일본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홈즈컴퍼니는 도쿄 내 운영 거점(5곳)을 확보했으며, 기존 오사카 지점들을 합쳐 일본 전국 7개 지점 운영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회사는 현지 방문 없는 360도 공간 확인과 전 과정 한국어 계약 시스템을 갖추고, 보증인 면제 및 6개월 미만 계약 시 무보증금 혜택을 적용해 일본 특유의 까다로운 외국인 임대차 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지점별로는 전문직 체류용 대형 원룸(카구라자카), 다인 가구 수용이 가능한 복합 평면(아사쿠사), 국내 대기업 주재원 수요가 집중된 야마노테선 초역세권(메구로) 등 타깃별 맞춤 설계를 도입했습니다. 전 호실 리모델링과 풀옵션 가전 완비, 법인 계약 및 인보이스 지원 등을 앞세워 글로벌 비즈니스 출장자와 주재원 임차 수요를 적극 흡수할 계획입니다.
JLL 코리아, 호텔 부문 총괄에 이응석 전무 선임…자본시장 자문 강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존스랑라살) 코리아가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부문 신임 총괄로 국내외 부동산·호스피탈리티 전문가인 이응석 전무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신임 전무는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에서 전략 기획과 신규 사업 개발을 주도했으며, 딜로이트와 EY 등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에서 20년 이상 파트너로 근무하며 랜드마크 호텔 거래 및 재무 자문을 총괄해 온 자본시장 전문가입니다. JLL 코리아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APAC) 네트워크와의 협업 체계를 고도화하고, 호텔 부문 투자 기회 발굴과 자본시장 거래 자문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럭셔리 호텔 자산에 대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확대되면서 혁신적인 자문 솔루션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회사는 검증된 전문 인력을 필두로 비즈니스 전략 수립부터 투자 유치, 매입·매각 자문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리 = 김준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