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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2026.07.13

HM그룹,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 콘도 개발 진출…국내 디벨로퍼 맨해튼 첫 도전
국내 디벨로퍼 HM그룹이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에서 고급 콘도미니엄 개발사업 계약을 12일 마무리했습니다. 국내 디벨로퍼의 맨해튼 진출은 최근 들어 처음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0층, 총 23가구(펜트하우스 2가구 포함) 규모의 고급 콘도미니엄 1개 동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1,800억원입니다. 트라이베카는 맨해튼 남서부에 위치한 뉴욕 최고 선호 주거지역 중 하나로, HM그룹은 현지 개발업체 프로스퍼 프라퍼티 그룹과 공동 시행합니다.
HM그룹은 이미 미국 쿠슈너컴퍼니와 협력해 마이애미 에지워터 고급 주상복합 '더 해밀턴'과 뉴저지 저지시티 '원 저널 스퀘어' 등 2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 중입니다. 다만 이번 트라이베카 프로젝트는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분양까지 직접 마무리하는 구조로, 기존 사업과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용인 첫 팹, 2029년 가동 목표…기존 계획보다 1~2년 앞당긴다
삼성전자가 용인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첫 번째 반도체 팹(공장)의 가동 목표를 2029년으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기존에 거론돼 온 2030~2031년보다 1~2년 앞당긴 것으로, 지난 6일 대통령 주재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도 논의된 것으로 12일 전해졌습니다.
2029년 가동을 위해서는 늦어도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2027년 중 팹 착공이 이뤄져야 합니다. 토지·지장물 보상, 수용 재결,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하며,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공급 일정도 함께 앞당겨져야 합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3GW 규모 LNG 발전소 조기 착공과 단계별 용수 공급 조기화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9년 가동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용인 국가산단은 총 6기의 반도체 생산공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메가프로젝트 발표에서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2,030조원, 호남권에 400조원 등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첫 번째 팹 가동 시점이 앞당겨질 경우 AI 반도체 수요 대응은 물론 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 효과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리 = 황우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