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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2024.08.28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 6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27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03.3으로 상승해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7월의 상향 수정된 101.9보다 더 높아진 수치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8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 달의 수정 이전 수치인 100.3을 조금 넘는 10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왔는데요. 향후 6개월의 경제에 대한 기대 지수도 1년 만에 최고치인 82.5로 상승했고,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도 약간 상승했습니다. 다만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보는 소비자의 비율은 7월의 33.4%에서 32.8%로 감소하는 등 노동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의 약 16.4%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7월의 16.3%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연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수준인 4.9%로 하락했습니다
연준 인사들 “물가보다 고용 시장 우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미국 연준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서 고용시장을 보호하는 쪽으로 중점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가면서 연준의 가장 큰 적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급등하는 실업률이 됐다는 것인데요.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3%로 나타나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3.9%를 기록한 후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시장 전망치 4.1%를 상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일자리는 크게 감소해 11만 4,000개로 시장 예상치인 17만 5,000개를 하회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인플레이션 위험은 감소했고, 고용이 하강할 위험은 증가했다”며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는 실업률의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UBS,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20%→25%로 상향 조정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일자리 성장 둔화와 7월 실업률 데이터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달 초 JP모건은 노동시장 압박 완화를 이유로, 연말까지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35%로 높였고,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동안 경기 침체 확률을 20%로 낮춘 바 있는데요. 7월 미국의 실업률이 3년 만에 최고치인 4.3%로 치솟은 가운데 고용이 크게 둔화되면서 노동 시장이 악화되고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기간중 총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추정치를 당초 발표한 290만명에서 818,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정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 정책회의에서 25bp에서 최대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은 "상위권대 진학, 경제력 등이 좌우…지역비례선발 제안”
한은은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우선 입시경쟁이 사교육비 증가를 초래하고, 사교육비 부담이 결국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른 진학률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입시 관련 소득·지역 쏠림 또는 불평등 현상을 현재 한국 사회 내 고질적 문제들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상위권대를 향한 교육열이 수도권 인구 집중과 서울 주택 가격 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도권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양육비와 주거비 부담 탓에 출산 시기를 늦추거나 자녀 수를 줄이는 경향이 심해진다는 주장입니다.한은은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으로서 '지역별 비례 선발제'를 제안했습니다.대학이 자발적으로 입학 정원의 대부분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발하되, 선발 기준과 전형 방법 등은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벌써 70만명, 유학생 너무 많다”…‘상한제’ 도입한 호주
호주 정부가 내년에 새로 등록하는 유학생 수를 27만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이런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정부가 유학생 수 상한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너무 많은 유학생이 입국하면서 주택 부족이나 불법 근로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서입니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 거주 중인 유학생 수는 70만명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호주 시드니대는 전체 학생 약 절반이 유학생이며, 호주 내 8개 주요 대학 모임인 ‘그룹 오브 에이트’(Go8) 소속 학생 35% 이상이 유학생입니다. 또 학생 비자가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 체류 비자로 악용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이나 사립 교육기관에서는 유학생 상한제를 도입하면 관련 산업이 크게 위축될수 있다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CBRE 코리아 여의도 신규 랜드마크 TP타워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 완료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지난 2월 준공 완료한 여의도 TP타워의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여의도 TP타워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된 빌딩으로 지하6층~지상42층, 연면적 14만1691㎡ 규모의 초역세권 복합 빌딩으로, 오피스에는 신한증권, 키움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개발 단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글로벌 ESG 평가기구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세계 부동산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2023'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한 바 있스니다. CBRE코리아는 2021년부터 재건축중인 TP타워의 상업시설 공간에 대한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TP타워를 여의도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한 것은 다채로운 리테일 테넌트 MD구성으로 상업 공간을 활성화한 리테일 자문 서비스가 주효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