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금융위·과기정통부 “K-엔비디아 육성”…국민성장펀드 통해 5년간 50조원 투자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향후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자하는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에만 약 10조원 규모의 장기 인내자본을 AI와 반도체 분야에 공급하고, AI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 프로젝트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다음달 안에 AI 반도체 기업에 수천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첫 투자 대상으로는 리벨리온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AI 반도체 기업의 초기 인프라 구축부터 흑자 전환까지 장기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모건스탠리 “사모신용 부도율 8%까지 상승 가능”…AI 영향에 소프트웨어 대출 리스크 확대
모건스탠리는 AI 기술 확산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사모신용 시장의 부도율이 최대 8%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업이 높은 레버리지와 낮은 보상배율 구조를 가지고 있고, 대출 만기 집중 현상까지 겹치면서 직접대출(Direct Lending) 중심의 사모신용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산업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포트폴리오의 약 26%, 사모신용 CLO의 약 19%를 차지하며 주요 투자 섹터로 자리 잡았지만, AI가 산업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 불안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블랙스톤, 블랙록 등 주요 운용사의 사모신용 펀드에서 약 101억 달러 규모 환매 요청이 발생했으며, 일부 운용사는 환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업체 BVNK 18억 달러에 인수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BVNK를 최대 18억 달러(약 2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인수가 완료되면 마스터카드는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스테이블코인과 직접 연동해 소비자와 기업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가맹점에서 법정화폐로 결제하거나 법정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 등 특정 통화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최근 결제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며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의 잠재적 경쟁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프로그램,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의 관련 기업 인수 등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디지털 화폐 기반 결제 인프라 확보 경쟁에 나서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습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차관 “전세의 월세화 논쟁 있지만 월세 선호 수요도 존재”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17일 'KTV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해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과 관련해 논쟁이 있지만 일부 수요층에서는 월세를 선호하는 의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인 가구 증가와 전세 사기 영향으로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과거 갭투자가 개발 이익을 일부 다주택자에게 집중시키며 시장 불안을 초래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러한 비정상적 이익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해 3기 신도시 공급이 이전 계획보다 40% 이상 확대됐으며 올해 1만8,000가구 착공과 함께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 현대차 부동산 기반 리츠 추진…우선주 기준 연 7% 이상 배당 설계
코람코자산신탁이 현대자동차의 사업 거점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 리츠의 투자자 모집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내 딜 클로징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리츠는 전체 자산가치 기준 약 80%가 수도권 자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가 장기 책임임차(Master Lease) 계약을 체결해 공실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서울과 부산의 주요 사업장이 포함돼 향후 개발 잠재력과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도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리츠는 단기 자금 중심 투자자를 배제하고 장기 투자 성격의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클럽딜 방식으로 구조가 설계됐으며 ‘총액 인수 후 셀다운 불가’ 원칙을 적용해 장기 투자 구조를 강화했습니다. 코람코는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우선주 기준 연 7%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제시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해 자금 모집은 4월 초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코람코는 이번 거래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지원하는 장기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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