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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

2026.03.06

JP모건 “美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유가 충격에 물가 불확실성 확대
JP모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1회에서 0회로 낮추며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최근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이 줄어든 데다 물가 전망이 소폭 상향 조정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목표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른 투자은행들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부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올해 중반 이후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견조한 고용지표와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이 통화정책 완화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회장 "사모대출, 시스템적 위험은 없어”
오크트리캐피털의 하워드 막스 회장은 최근 확대된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금융 시스템 전체를 위협하는 수준의 시스템적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간 이어진 호황 속에서 사모대출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일부 부실 대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인정했지만, 현재 논란이 금융위기와 같은 구조적 위험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 대출의 건전성이 드러날 수 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 등 특정 산업에 대한 대출의 부실 여부가 향후 확인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美 모건스탠리 2,500명 감원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 사업부에 걸쳐 약 2,500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3% 수준으로, 투자은행·트레이딩, 자산관리, 투자운용 등 핵심 사업부 전반과 미국 및 해외 조직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투자은행·트레이딩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최근 기업들이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금융·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사무직 감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록, 세일스포스, 핀터레스트 등 주요 기업들도 AI 활용 확대를 이유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李 대통령 “100조원 규모 자본시장 안정 프로그램 신속 집행”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정세 악화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약 100조원 규모의 자본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중동 위기로 에너지 수급 불안과 수출입 차질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주식시장 안정 조치와 함께 가짜뉴스 및 시세조종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안정과 수입처 다변화 방안을 마련하고, 중동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해운 업계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중동 지역 체류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기와 육로 교통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비상 철수 계획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정부 산업정책, 민간 통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 ‘아시아 2050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 방식을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에는 정부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대기업 중심의 민간이 실행을 맡는 수출 중심 성장 전략이 효과적이었지만, 탈세계화와 제조업 구조 변화 등으로 기존 성장 모델의 환경이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특정 기업을 직접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은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프로젝트 위험에 따라 민간 금융과 리스크를 분담하고 지원 대상 선정은 금융기관에 맡기는 방식이 정책 금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산업정책과 함께 노동시장 유연화, 연금 개혁, 고령층·여성 경제활동 확대 등 구조개혁을 병행해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싱커피, 블루보틀 전 세계 매장 인수 계약 체결
4일(현지시간) 계면신문, 완뎬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이싱커피의 투자사이자 운영사인 센추리엄 캐피털은 블루보틀의 전 세계 매장을 네슬레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4억달러 미만으로 알려졌으며, 네슬레는 블루보틀의 커피 머신과 캡슐 사업만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번 거래로 루이싱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의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장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커피 기업의 결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루이싱커피는 2017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3년 중국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최대 커피 체인으로 올라섰으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28억위안을 기록했고 매장 수는 약 3만1,000개로 확대됐습니다.
CJ올리브영, 북미 첫 물류센터 구축…K뷰티 유통 거점 확보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약 3,600제곱미터 규모의 서부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물류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북미 전역으로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을 담당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브랜드사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마케팅 집기 및 연출물 운송 등 지원 기능도 포함합니다. 특히 글로벌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협업해 오는 8월 온·오프라인 채널에 ‘K뷰티 존’을 선보일 예정이며, 서부센터가 입점 브랜드의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리브영은 향후 미국 동부 지역에도 추가 물류 거점을 구축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다거점 물류 체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코람코, 자회사 700억원 유상증자…데이터센터·대형 개발 투자 확대
코람코자산신탁은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에 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대형 복합개발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코람코자산운용의 자본금은 약 1,4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리츠·부동산펀드·부동산신탁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와 섹터별 전문성을 강화해 투자 규모 확대와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코람코는 약 54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관리하며 이지스자산운용에 이어 국내 2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17조2,000억원, 부동산신탁 17조5,00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와 PFV를 통해 약 19조2,000억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을 시작으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분당 두산타워와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등을 매입하는 한편 약 10조원 규모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AMC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