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IMF, 올해 세계 성장률 3.3%로 상향…무역 불확실성은 지속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제시하며 지난해 10월 전망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은 셧다운 종료 효과와 견조한 성장세를 반영해 2.4%로 상향됐습니다. 유로존은 1.3%, 일본은 0.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한국은 1.9%로 0.1%포인트 상향됐습니다. 중국은 미중 관세 휴전 효과를 반영해 4.5%, 인도는 6.4% 성장이 예상됩니다. IMF는 미국의 무역 정책과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세계 경제의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AI를 포함한 기술 투자 확대가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무역 정책 긴장 재고조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정치권의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시도는 여전히 주요 불확실성으로 지목했으며, 특히 연준에 대한 정치적 개입은 정책 오류와 금융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올해 3.8%, 내년 3.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세계 성장률은 3.2%로 유지했습니다.
IMF, 올해 韓 성장률 1.9%로 소폭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제시하며 종전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1.8%)보다 높아진 수치로, 선진국 평균 성장률(1.8%)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IMF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와 점진적인 내수 회복을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했으며, 내년 한국 성장률은 2.1%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IMF는 소수 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높은 국가 부채 등을 세계 경제의 주요 하방 요인으로 지목하며, AI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급격한 자산 가격 조정과 금융 리스크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日 국채 10년물 금리 2.27%…27년 만에 최고치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19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한때 2.27%까지 상승하며 1999년 2월 이후 약 27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전주 말 대비 0.11%포인트 오른 3.5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조기 총선거 방침을 굳히면서 여당이 승리할 경우 적극적인 재정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과, 여야 모두 식료품 소비세 감세 등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는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美 트럼프, 유럽 8개국에 “그린란드 관세 100% 실행”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유럽 8개국에 부과하겠다고 밝힌 관세를 “100% 실행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와 영국·프랑스·독일·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네덜란드 등 8개국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 1일부터는 이를 25%로 인상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며 답변을 피했으며, 유럽이 그린란드 문제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그린란드의 ‘완전한 인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혀 유럽 동맹국들과의 통상·외교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거캐피털, 코엔텍 5억 달러에 인수 완료
홍콩계 자산운용사 거캐피털은 국내 통합 폐기물 관리기업 코엔텍 지분 100%를 약 5억 달러(약 7,35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하고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사모펀드 E&F 프라이빗에쿼티와 IS동서가 보유하던 코엔텍 지분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IMM프라이빗에쿼티와의 경쟁 끝에 가격과 거래 구조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 거캐피털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습니다. 코엔텍은 울산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기반으로 폐기물 소각과 증기 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사업자입니다. 단일 사업장 기준 처리 용량과 높은 EBITDA 마진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캐피털은 코엔텍을 아시아 폐기물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설비 증설과 동종업체 추가 인수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는 2024년 4월 합류한 조현찬 한국대표의 사실상 첫 주요 투자 사례로 평가됩니다.
케어닥-교보리얼코, 은행 영업점 ‘시니어 하우징’으로 탈바꿈시킨다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은 부동산 자산관리기업 교보리얼코와 함께 은행 영업점 통폐합으로 발생한 금융권 유휴 부동산을 도심형 시니어 하우징 및 케어 시설로 전환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중교통과 의료·상업·공공시설 접근성이 우수한 기존 은행 점포 입지를 활용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도심 시니어 하우징 문제를 해결하고 AIP(지역사회 계속 거주)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교보리얼코는 사업지 발굴과 매각, 투자자문 및 금융주선을 맡고, 케어닥은 사업 모델 설계부터 사업성 검토, 인허가·설계, 운영 자문과 실제 운영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현재 금융권 유휴 자산 보유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케어닥은 케어홈·너싱홈 운영 경험과 인베스코와의 합작 운영사 설립 이력을 바탕으로 도심형 시니어 하우징 표준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