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12.09
美백악관 경제위원장 해싯 "금리 인하, 어느 정도 계속돼야 할 것”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어느 정도 계속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만 정부 셧다운으로 공백이 생긴 고용지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9~10일 FOMC에서 기준금리(3.75~4.00%) 추가 인하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해싯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악화된 민심과 관련해 내년부터 팁·초과근로 면세 혜택으로 가계 실질소득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AI 규제 일원화 행정명령에 대해 “AI 기업들이 명확한 규칙 아래에서 운영하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라마운트, 위너브라더스 779억달러 적대적 인수전 돌입
넷플릭스가 5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를 7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파라마운트가 8일(현지시간) 주당 30달러·총 779억달러 규모의 공개매수를 선언하며 적대적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데이비드 엘리슨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기반으로 규제 승인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제안은 “넷플릭스보다 180억달러 많은 현금을 주주에게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엘리슨 가문·레드버드 캐피털·BofA·씨티·아폴로 등에서 540억달러의 자금 지원 약속을 확보했으며, 사우디·UAE·카타르 국부펀드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WBD 주주들은 내년 1월 8일까지 공개매수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인수전 결과에 따라 넷플릭스와 WBD의 기존 M&A는 28억달러 위약금 부담을 안고 균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지스자산운용, M365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업무환경 구축
이지스자산운용이 12월 8일부터 Microsoft 365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업무환경을 전사적으로 가동합니다. 팀즈·셰어포인트·원드라이브 등을 통합한 협업 체계로 실시간 공동작업·파일 관리·권한 통제를 구현해 투자 및 자산관리 업무의 효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회사는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문서 작성뿐 아니라 시장 데이터 분석, 계약서 비교 등 전문 영역에까지 적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업무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직무별 접근권한 세분화와 감사추적 강화 등 금융권 기준의 보안 모델을 도입해 내부통제와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체계가 대체투자 의사결정 과정의 협업·투명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