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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2025.11.20

10월 美FOMC 의사록 “12월 금리 동결 바람직 의견 다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이 12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들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한 반면, 일부 위원만이 경제 여건 변화 시 12월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당시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됐으며, 내부적으로는 0.50%포인트 인하 주장과 동결 의견이 함께 제시되는 등 견해차가 컸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위원이 지급준비금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 아래 12월 1일부터 양적긴축(QT) 종료가 적절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美노동통계국,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취소…셧다운으로 통계 공백 우려
美 노동통계국(BLS)은 장기 셧다운으로 10월 고용보고서 작성에 필수적인 가계조사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해당 월 보고서를 취소했습니다. BLS는 10월 사업체조사 자료를 11월 고용보고서에 통합해 12월 16일 발표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 일정보다 약 일주일 이상 늦춰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준은 12월 FOMC에서 9월 고용지표를 마지막 공식 자료로 활용해야 하며, 노동시장 데이터 공백이 정책 판단의 불확실성을 키울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10월 노동시장이 “영구적인 통계 공백”으로 남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JOLTS 역시 발표가 연기된 상태입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년간 243MW 기업 PPA 체결…국내 RE100 공급 10% 차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최근 2년간 총 243MW 규모의 기업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하며 국내 RE100 전력조달 시장에서 약 10%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BEP는 전남 영광 55MW, 고흥 90MW 등 보유·운영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 간 PPA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2.4GW 규모의 태양광·BESS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기업들의 PPA가 REC 구매에서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회사는 설계·시공·운영을 직접 관리하고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HSE 기준을 충족하는 등 운영 품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목표를 100GW로 상향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면서 PPA 시장 확장이 예상되며, BEP는 RE100 기업 대상 장기 공급뿐 아니라 BESS·급속충전 등 기후 인프라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