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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2025.11.06

美 10월 민간고용 4만2000명 증가…연준 이사 “임금 둔화, 금리 더 내려야” 10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며 4만2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거래·운송·공공사업 부문에서 4만7000명이 늘어 전체 상승을 이끌었으며, 교육·보건서비스 부문도 2만6000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정보서비스(1만7000명 감소), 전문·사업 서비스(1만5000명 감소), 여가·숙박업(6000명 감소)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임금은 전년 대비 4.5% 상승했으며, ADP는 “민간 고용이 7월 이후 처음 증가로 전환됐지만 채용 속도는 완만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고용 지표는 긍정적이지만 임금 상승 둔화와 노동 수요 약화는 기준금리가 더 낮아져야 한다는 신호”라며 지나친 긴축 기조는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부동산 등 美 경기 이미 침체…연준, 금리 내려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의 일부 부문은 이미 경기 침체에 진입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분배 문제를 심화시켰고, 모기지 금리를 낮추면 주택 경기 침체를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지출을 줄이는 전환기에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 경기 하방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진 책임론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편,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역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상승률이 1.6%에 그쳐 주택경기 둔화를 반영했습니다. 다만 10월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4만2000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아, 연준의 금리 인하 압박은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국민연금 1,200조…‘공모·사모’ 투자위원회로 컨트롤타워 분리
국민연금공단이 1,200조원을 넘긴 기금의 운용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위원회를 ‘공모 자산’과 ‘사모 자산’으로 분리합니다. 주식·채권 등 공모자산은 시장 변동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공모 자산 투자위원회’가 전담하고, 부동산·인프라·사모펀드 등 장기 대체투자는 ‘사모 자산 투자위원회’가 심층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입니다. 이번 개편은 캐나다·호주 등 주요 연기금의 글로벌 표준을 반영한 것으로, 기금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국민연금은 연말부터 운용 체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포트폴리오 구조와 투자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이미 위험자산 65%, 안전자산 35%의 기준포트폴리오와 스마트베타 전략을 운영 중입니다. 상반기 수익률은 4.08%(49조 8천억원)으로, 1988년 출범 이후 누적 수익률 6.54%, 수익금 787조 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초대형 기금의 장기 수익 안정성과 운용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평가됩니다.
서소문빌딩 재개발 착공…서울광장 1.3배 녹지·클래식 공연장 들어선다 서울시가 5일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열고, 녹지생태도심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중구 순화동 7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24만9,179제곱미터 규모의 업무·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로, 203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서소문 일대는 녹지와 문화를 결합한 혁신 업무지구로 탈바꿈하며, 오피스 면적은 기존 대비 3.5배, 수용 인원은 3배 확대됩니다. 특히 강북권 최초의 1,1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신설되고, 녹지형 개방 공간은 기존 8,010제곱미터에서 1만8,140제곱미터로 226% 확대돼 서울광장의 1.3배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양동·수표구역 등 도심 36개 지역에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확대 적용해 총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민간 녹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소문 재개발은 서울이 글로벌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란티어, 두바이 국영기업과 AI 합작사 ‘에이더’ 설립 미국 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테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홀딩과 손잡고 합작 투자회사 ‘에이더(Aither)’를 설립했습니다. 10월 31일 두바이에서 공식 출범한 에이더는 두바이 공공·민간 부문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확대하고, 연간 약 270억 달러(1,000억 디르함) 창출을 목표로 하는 ‘두바이 경제 아젠다(D33)’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작은 18개월간의 운영 협력을 공식화한 것으로, 부동산·호텔·금융·인프라 등 두바이홀딩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플랫폼 경쟁력을 중동 지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며, 알렉스 카프 CEO는 “두바이를 글로벌 혁신 허브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홀딩의 아미트 코샬 CEO는 “팔란티어와의 협력이 두바이의 AI 전환에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최근 전년 대비 6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 3분기 매출 12.8조원 ‘사상 최대’…대만 사업 고속 성장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12조 8455억원(92억 67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45억원(1억 6200만 달러)으로 51.5% 늘었고, 순이익도 1316억원으로 51% 증가했습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 순이익률은 1%로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매출은 11조615억원으로 18% 성장했고, 활성 고객 수는 2470만명으로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만 로켓배송이 포함된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 7839억원(12억 8700만 달러)으로 31% 급증하며 글로벌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대만에서 자체 물류망을 본격 가동하며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자동화 투자와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장기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Inc는 이번 3분기 280만 주 규모(8100만 달러)의 클래스A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