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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2025.11.05

소비자물가 1년 3개월 만에 최고 2.4%…한은 “연말 2% 내외로 안정 전망”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일 열린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농산물 가격 급등과 추석 연휴 전후 여행·숙박 서비스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오르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고,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2.5%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은 환율 상승과 명절 수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며 “유가 둔화와 서비스 물가 안정으로 연말에는 물가가 2% 내외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환율과 유가 변동성이 향후 물가 흐름의 불확실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46년 된 양천 트럭터미널, 1.9조원 투입해 첨단 물류·주거 복합단지로 재탄생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가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재개발됩니다. 1979년 준공된 이 부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곳으로, 연면적 79만1000제곱미터(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핵심 시설은 ICT 기반의 대형 풀필먼트(물류 일괄처리)·콜드체인·공유창고 등 첨단 물류 인프라이며, 도심형 주택 997가구(공공임대 98가구 포함)와 창업지원센터·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경관 개선을 위해 인근 매봉산·신월산과 연계한 스카이라인을 설계하고 도로 확장 등 교통망도 개선할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오세훈 시장은 “서부트럭터미널이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의도목화 49층 재건축 확정…여의도 7번째 정비구역 지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 목화아파트를 포함한 6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습니다. 1977년 준공된 영등포구 여의도 목화아파트는 재건축 후 최고 49층, 42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며 여의도 내 7번째 정비계획 확정 단지가 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현대2차(49층·1112가구)와 사당12구역(642가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49층·1903가구) 등 주요 단지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흥4동, 행촌동, 합정동 등 7곳을 신통기획 신규 후보지로 선정하고, 투기 차단을 위해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과 허가구역 지정 병행으로 안정적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 연 20.3%↑…“AI 확산에 거래 규모도 급증”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5일 발표한 ‘2025 데이터센터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민간 데이터센터 공급이 2010년 이후 연평균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9년까지 약 867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AI·5G 확산으로 국내에서도 공급과 거래가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2024년 맥쿼리의 하남 데이터센터(7,340억원), 2025년 SK AX 판교 데이터센터(5,068억원) 등 대형 거래가 잇따르며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알스퀘어는 향후 자산운용사 보유 매물이 출회될 경우 거래 건수와 금액이 동시에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GPU·냉각 시스템을 갖춘 ‘AI 데이터센터(AIDC)’를 차세대 트렌드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전력 자립도가 100%에 못 미치는 만큼, 전력 과잉투자와 환경 부담이 산업 확장의 핵심 변수로 지목됐습니다.
엔비디아, 독일에 1조6000억원 규모 AI 산업단지 구축 엔비디아가 독일 통신사 도이체텔레콤과 손잡고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초 산업용 인공지능(AI) 산업단지를 독일 뮌헨에 구축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4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유럽 내 제조·의료·에너지 산업을 위한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웰’ GPU 1만 개가 탑재된 서버 1000여 대가 설치되며, 모든 데이터는 독일 내에 보관되는 ‘AI 주권’ 원칙이 적용됩니다. 초기 고객사로는 지멘스, 퍼플렉시티, 애자일로보츠, 퀀텀시스템스 등이 참여합니다. 도이체텔레콤은 이 플랫폼이 독일 내 AI 성능을 약 50%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번 사업은 독일 정부의 1000조원 규모 ‘메이드 포 저머니(Made for Germany)’ 투자 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MS, 2029년까지 UAE AI에 총 22조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9년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21조 8000억원(152억 달러)의 투자를 단행합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3일(현지시간) “UAE 내 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79억달러를 추가 투입할 것”이라며, 이는 2023년부터 진행된 기존 73억달러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MS는 그동안 UAE 국영 AI기업 G42 지분 15억달러, 인프라 구축 46억달러, 운영비 12억달러를 투입했으며 앞으로 55억달러를 추가해 GPU 서버 및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상무부로부터 엔비디아 A100·GB300 GPU 수출 허가를 받아 UAE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G42가 과거 화웨이와 협력했던 이력 탓에 미 의회 일각에서는 안보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중국 등 제재국 접근 차단을 조건으로 수출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 중국 사업 지분 60% 매각…“매장 2만개로 확대”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60%를 홍콩계 사모펀드 보유캐피탈에 약 5조 7000억원(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스타벅스는 지분 40%를 유지하며 브랜드와 지식재산권(IP)을 새 합작법인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 진출 이후 8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장 수를 2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북미 시장을 뛰어넘는 규모로, 브라이언 니콜 CEO는 “보유캐피탈의 현지 전문성이 중국 내 중소도시 진출과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BC는 이번 거래를 “최근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중국 사업 관련 딜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