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연준 매파 “10월 금리 인하 성급…인플레이션 여전히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다수의 매파 인사들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비판했습니다. 로리 로건 댈러스연은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노동시장도 안정적이어서 12월 추가 인하는 어렵다고 밝혔으며,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역시 “현재 금리 수준은 중립금리에 근접해 추가 인하보다는 긴축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제롬 파월 의장은 위원 간 견해 차가 크다며 신중론을 유지했습니다.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연은 총재는 경제는 견조하며, 인하가 오히려 연준의 2% 물가 목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인하 결정(3.75~4.00%)은 위원 12명 중 10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나, 연준 내부의 의견 분열이 심화되면서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AI업체 하렉스인포텍 등 2곳 참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전에 총 2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31일까지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 하렉스인포텍 등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AI 기반 유통·물류 서비스 기업 하렉스인포텍은 미국 투자사 아나리 캐피털(Anari Capital)을 통해 약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를 조달해 홈플러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나머지 한 곳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3~21일 예비 실사를 거쳐 26일 최종 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각은 MBK파트너스 보유 보통주 전량을 무상 소각하고 제3자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매각대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수의향서의 제출일에 따라 오는 10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서 제출기한은 공개입찰 일정에 맞춰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언남동 데이터센터 건축 불허 정당…용인시, 행정소송서 승소
수원지방법원은 기흥구 언남동에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한 K사가 용인시의 건축허가 거부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용인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K사는 지난해 언남동 1,573제곱미터 부지(농지 178제곱미터 포함)에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데이터센터(연면적 6,512제곱미터, 높이 23.1미터)를 짓기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용도 부적합과 과도한 건축물 높이 등을 이유로 불허했습니다. 이에 K사는 조성이 완료된 대지에서의 건축허가는 ‘기속행위’라며 건축법령 이외의 사유로 불허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해당 부지는 농지가 포함돼 개발행위허가가 선행돼야 하기에 시의 판단은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