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ECB, 3연속 금리 동결…“美·中 무역협상 진전으로 경기 하방 위험 완화”
유럽중앙은행(ECB)이 3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 2.00%, 기준금리 2.15%, 한계대출금리 2.40%를 모두 동결했습니다. 이는 6월 이후 세 번째 동결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에 근접하고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ECB는 “경제가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성장 중이며, 물가 전망도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EU·미국 무역협정과 美·中 협상 진전, 가자지구 휴전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일부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유로존과 한국의 금리 차는 0.5%포인트, 미국과의 격차는 1.75~2.00%포인트 수준입니다. 시장은 ECB가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하방 위험을 근거로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JP모건 “코스피, 내년 최대 6000포인트 가능…조정은 매수 기회”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저평가 상태이며 자본시장 개혁과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맞물릴 경우 코스피가 1년 내 최대 60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코스피의 12개월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며, 단기 원화 약세 등 과열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기 상승세는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조정은 추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 확대를 권고했습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네이버·삼성물산 등 13개를, 비선호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카카오·포스코퓨처엠 등을 제시했습니다. JP모건은 올해 코스피가 달러 기준으로 약 72% 상승하며 주요국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픈AI, 2027년 상장 추진…기업가치 1,400조원 ‘역대 최대 IPO’ 전망
오픈AI가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 미국 증권당국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약 1조달러(약 1,425조원)로, 성사될 경우 글로벌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오픈AI는 최근 공익 법인으로 전환해 자본 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기업구조 개편을 완료했습니다. 샘 올트먼 CEO는 “필요한 자본을 고려하면 IPO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오픈AI의 매출은 약 200억달러로 추산되지만, AI 인프라 확장으로 손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3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이 이뤄질 경우 소프트뱅크·스라이브캐피털·MGX 등 주요 투자자들도 대규모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노인터내셔널, 태국·인니 ‘크로스 호텔앤리조트’ 인수…아태 호텔 사업 확장 가속
대명소노그룹 계열 소노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여행기업 FCTG로부터 ‘크로스 호텔앤리조트’ 태국·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100%를 인수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리조트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방콕·치앙마이·파타야·발리 등지의 15개 호텔·리조트(총 1,507객실)을 운영하게 되며, ‘크로스’, ‘크로스 바이브’, ‘어웨이’ 등 5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습니다. 회사는 2029년까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10개 이상의 신규 리조트를 추가 개장할 계획이며, 발리 세미냑 해변의 ‘엘르 리조트 앤 비치 클럽’ 등 프리미엄 프로젝트도 추진 중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앞서 미국·프랑스·하와이 등지의 호텔과 괌 골프장을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티웨이항공 노선과 연계한 항공·숙박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