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사학연금, 전범식 CIO 1년 연임 결정…“기금 운용 안정성 확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일 전범식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CIO는 2023년 11월 취임 이후 첫 연임에 성공했으며, 사학연금의 CIO 임기는 기본 2년으로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합니다. 전 CIO는 재임 기간 동안 대체투자 확대와 자산 배분 효율화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연임은 기금 운용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한 결정”이라며 “전 단장이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스, 아파트 입주민과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계획 최종 합의
이지스자산운용과 신도림 디큐브시티 아파트 입주민 측이 리모델링 계획안에 최종 합의하며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양측은 10월 20일 구로구청에서 협약식을 열고, 건물 외관을 유지하되 상업시설 비중을 확대하고 일부 층에 업무시설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은 입주민 80% 이상이 참여한 투표에서 90%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서울시는 재난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 말 용도변경을 허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정으로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진행되며, 2027년 2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갈등이 봉합되면서, 디큐브시티는 상업·업무 복합 기능을 갖춘 신도림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케어닥, 국내 첫 운영형 시니어하우징 PF 310억 유치…“양로시설 PF 새 모델 제시”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이 국내 최초로 운영사업 기반의 시니어하우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성사시키며 총 3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PF는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 사업을 대상으로, 단순 개발이 아닌 운영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한 최초 사례로 평가됩니다. 주관사 현대차증권은 케어닥의 안정적 운영 역량과 수익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사업은 수원 권선동에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됩니다. 케어닥은 글로벌 투자사 인베스코와 약 380억 원 규모의 선매각 계약을 체결해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했고, 남화토건과의 책임준공 계약 및 신한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을 통해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시니어하우징 PF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향후 헬스케어 리츠 및 외국계 자본의 참여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GRESB ‘5스타’ 획득…아시아 380개 중 1위
마스턴투자운용이 보유한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GRESB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를 획득했습니다. 콘코디언 빌딩은 총점 92점을 기록하며 경영·관리 부문에서 아시아 380여 개 대상 중 1위를 차지했고, 에너지 사용량 10.8%·온실가스 배출량 5%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와 협력해 건물 내 공익 공간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자산은 LEED 인증을 보유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대표적 친환경 오피스로, 롯데카드 등이 입주 중입니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성과는 ESG 경영이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투자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리=이유정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