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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2025.09.25

IMF, 올해 한국 성장률 0.9%로 상향…내년 1.8%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제시하며 지난 7월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유지했으며, 정부 목표치인 3% 달성을 위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는 2분기 성장률 개선과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반영돼 전망치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반도체 업황 둔화 등 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고령화에 따른 지출 압박에 대비해 재정개혁과 중소기업의 AI 도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OECD, 트럼프 관세 정책에 세계 성장 둔화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고 성장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2%로 제시하며, 이는 지난 전망보다 0.3%포인트 상향됐으나 내년에는 2.9%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올해 1.8%, 내년 1.5%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각각 1.2%와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도 올해 4.9%, 내년 4.4%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OECD는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면서 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성장, 소비, 노동시장 둔화를 이유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주로 관세 영향에 국한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첫 금리 인하에 대해 데일리 총재는 당시 경제 위험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물가 안정과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조정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목표와 균형에 집중하며 반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속 금리 인하 불필요 주장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는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용 둔화가 경기 침체 신호는 아니라며 노동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4년 반 동안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며 섣부른 금리 인하에 반대했습니다. 그는 일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연준이 잘못된 길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연준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를 4.0~4.25%로 낮춘 바 있습니다.
쿠팡, 대구에 618억 투자해 AI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AI 기반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총 투자금액은 618억 원이며 연면적 약 7만5000㎡ 규모로 건립됩니다. 이 센터는 AI 수요 예측을 활용해 주문 빈도가 높은 상품을 미리 보관·관리함으로써 배송 시간을 단축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정리=김세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