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025.07.17

美 연준 의장 해임설에 국채금리 급등…트럼프 “계획 없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설이 불거지며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5.78%까지 급등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임 가능성을 부인하며 시장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해임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된 의혹은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가 공화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파월 해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과 정책 불확실성 우려로 반응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후임 인선 작업도 착수했으며,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형편없는 의장”이라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美 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소폭 증가…불확실성은 지속” 미 연준은 7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활동이 이달 초까지 소폭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사 대상 12개 지역 중 5개는 소폭 또는 완만한 증가, 5개는 보합, 2개는 완만한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이전 보고서 대비 개선된 수치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물가와 경기에 대한 즉각적인 부정적 영향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고용은 미미한 증가에 그쳤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기업들은 채용과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베이지북은 5월 말부터 7월 7일 이전까지의 경제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연준은 이달 29~30일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모건스탠리, 코스피 전망치 상향…“최대 3500”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2950에서 3250으로 상향 조정하고, 강세장 시 최대 3500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연기금 자금 유입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금융사와 지주사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투자자를 대체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미 간 무역 갈등과 관세 가능성 등은 리스크로 지목됐습니다. 앞서 JP모건도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본격화되면 코스피가 5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군인공제회, 국내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숏리스트 발표 군인공제회는 국내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의 적격후보 6곳을 선정해 숏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총 21개 운용사가 지원해 경쟁률은 10.5:1이었으며, 정량평가를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KB증권 Co-GP), 제이알투자운용, 캡스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운용이 선정됐습니다. 군인공제회는 정부의 PF 제도 개선 기조에 맞춰 본 사업이 국내 PF 구조의 선진화와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PT를 통해 최종 2곳을 선정하며, 총 출자금액은 1000억원입니다.
용산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청약 마감…펜트하우스 최고 41대 1 서울 용산 유엔사 부지에 조성되는 초고급 복합개발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주거 상품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총 775실 모집에 1296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은 1.67대 1을 기록했고, 펜트하우스인 5군은 4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신세계가 상업시설을 기획·개발하고, 로즈우드 호텔이 입주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복합개발 모델로 구성됩니다. 이는 고소득층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2025년 2분기 수도권 물류시장, 공급 급감 속 안정세…하반기 회복 기대 JLL코리아는 2025년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시장이 공급 감소와 함께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공실률은 16.4%로 전분기와 유사했으며, 중부(2.9%)·남부(15.0%)·서부(23.2%)는 하락, 북부(33.3%)·남동부(13.2%)는 상승해 권역 간 양극화가 이어졌습니다. 순흡수면적은 68,511평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으며,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과 국내 기업의 활동 증가가 수요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공급은 총 4개 센터(분당야탑·고양·평택·여주) 약 7만 평으로, 15분기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온 물류센터 임대료는 평당 35,300원으로 1.0% 상승했으며, 중부 권역이 3.1% 상승하며 주도했습니다. 투자시장은 총 3,8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으나, DWS·블랙스톤·KKR 등 외국계 투자자의 자산 편입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A급 평균 Cap rate은 5.3%를 유지했습니다.
정리=이헌재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