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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2025.06.30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실시계획(안) 서울시에 제출
서울 용산구는 지난 2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습니다. 본 사업은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일·주거·여가 기능이 융합된 수직도시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로, 총공사비, 기반시설, 건축물 시행 지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용산구는 주민 열람공고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친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상 녹지공간 확대, 보행 동선 개선 등 주민 편의와 환경 요소를 반영한 변경안을 마련했습니다. 코레일과 SH공사는 연내 기반시설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임명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개혁 정책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했습니다. 이상경 신임 차관은 서울대 도시공학 박사 출신으로, 기본주택 공급, 개발이익 공공환수 등 공공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인물입니다. 그는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의 부동산개혁위원장을 맡아 개발이익환수제, 국토보유세 등 핵심 정책을 설계했으며,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74% 18개 구, ‘주담대 6억 제한’ 영향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규제로 서울 아파트의 약 74%가 대출액 축소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8곳, 약 127만 가구가 이번 조치로 대출 가능액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평균 시세 14억6천만원 기준 기존엔 최대 10억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자기자금 8억6천만원 이상이 필요해집니다. 6억 초과 대출 제한이 영향을 주지 않는 자치구는 구로·노원·중랑·도봉·금천·관악·강북 7곳뿐입니다.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지지자가 될 것”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원하는 인물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파월 의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조기 지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주요 후보군으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스콧 베센트트 재무장관,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거론됩니다. 트럼프는 통상보다 빠른 시점인 여름~10월에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정이, 현대하임자산운용 신임 대표 선임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녀 정정이 현대하임자산운용 부대표가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정 대표는 MGRV 이사로서 부동산 기획과 주거시장 경험을 쌓은 후, 2023년부터 현대하임 부대표로 시니어하우징·임대주택 중심의 대체투자 전략을 이끌어왔습니다. 최근에는 독산동·전농동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총 756억원 규모의 도시형 임대사업을 완료했습니다. 한편 미국 하인즈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투자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향후 정 대표는 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구조 변화에 대응해, 부동산 특화 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PI 2025년 6월 25일자
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자 “초혁신 경제로 파이 키우겠다”…생활물가·민생 최우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내세우며 초혁신 경제를 통해 경제 파이를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을 주주로, 경제 관료를 대리인으로 비유하며 생활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고, 증세보다는 성장 중심의 세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예산은 성과 중심으로 운용돼야 하며, 재정 상황을 고려해 3차 추경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관세 유예 없다…각국에 10~50% 관세율 통보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유예 기한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며, 모든 교역국에 무역적자와 대미 대응 수준을 반영한 관세율(10~50%)을 곧 서한으로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산 자동차에는 25% 관세를 예고했고, 보복 관세엔 동일한 수준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중국과는 8월 유예 종료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는 한편, 추가 협상의 여지도 열어두었습니다.
정리=이헌재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