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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2025.02.25

한은, 25일 기준금리 결정…추가 인하 여부 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두 차례 금리 인하 후 1월 동결했던 한은이 다시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경제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경기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 조기 집행이 무산된 점도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50%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 한미 금리 차이 확대로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도 기업회생절차 신청 시공능력평가 71위인 삼부토건이 2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삼부토건은 2020년부터 지속된 영업적자로 경영 사정이 악화됐으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당기순손실 83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부채비율도 같은 시점 838.4%로 급등해 재정 상황이 더욱 악화됐으며, 직원 급여 지급이 어려울 정도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외부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며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1월 법정관리에 돌입한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위기를 맞으며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효과로 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24조 원…전월 대비 28.5% 증가 기관투자자들의 연초 자금 집행이 재개되면서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금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총 24조 299억 원을 조달해 전월 대비 28.5% 늘었습니다. 특히 LG씨엔에스의 IPO로 인해 IPO 공모액이 7,289억 원으로 증가한 반면, 유상증자로 조달한 금액은 105억 원으로 전월 대비 96.4% 감소했습니다. 일반 기업 회사채는 8조 4,010억 원이 발행되었으며, 연초 회사채 시장 강세로 신용등급 A급 이하 비우량채 수요도 확대되었습니다. 금융채 발행은 13조 8,2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4% 감소했지만,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 645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또한,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27조 2,318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 1,817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지하 복합개발…빗물저류조·주차장 조성 서울 영등포구는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에는 1만1,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하 1~2층에는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합니다. 현재 공원 내 공영주차장은 주차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 신규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올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중앙 투자심사, 설계 및 공사 단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리=정상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