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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2025.01.22

여의도 시범아파트, 데이케어센터 기부채납 포함해 서울시에 정비계획 접수 여의도 최대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시범아파트가 데이케어센터 기부채납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서울시에 접수했습니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의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단계별 처리기한제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관련 제도를 적용받는 신통기획 단지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행사인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은 지난달 말 영등포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정비계획결정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한자신은 지난해 10월 영등포구에 시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조치계획(수정안)을 제출한 바 있는데요. 해당 안에는 데이케어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비계획을 접수하면서 시범아파트는 이르면 연초에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코람코자산운용, 국민연금과 협력 강화 위해 전주 사무소 개소 코람코자산운용이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1일 전주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들어 해외자산운용사들이 전주에 사무소를 여는 사례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지만 국내 부동산자산가 전주에 사무소를 내는 것은 코람코가 처음입니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코람코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기금의 성공적인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민연금공단을 도와 국민 노후 안정화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지금까지보다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로 다양한 투자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공단과 함께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국가 전략자산으로 비축 추진 미국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결정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빗썸은 최근 보고서에서 신시아 루미스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보유한 금 일부를 매각하고 비트코인 100만 개를 매입하는 내용의 새 법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채굴 가능한 최대 물량인 2,100만 개 중 5% 가까이 매입해 최소 20년간 보유한 뒤 매각해 그 차액으로 국가부채 문제를 일부 해결한다는 게 루미스 의원의 생각입니다. 미국이 가상자산 비축 전략을 현실화하면 국가 간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심리 35개월째 위축, 내수 침체로 비제조업 타격 심화 시장 경기를 전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심리가 2년11개월째 꽁꽁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BSI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는데요. 특히 기업들은 비제조업(81.4)이 제조업(93.0)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8.8포인트 반등했지만, 비제조업은 3.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경협은 내수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부진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MBK·영풍, 사실상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사실상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영풍 측이 제기한 집중투표 방식의 이사 선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이번 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통과해도 이를 통해 이사를 선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유미개발이 집중투표 청구를 했던 당시 고려아연의 정관은 명시적으로 집중투표제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는 이유에서 집중투표제가 상법상 절차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MBK 연합이 주장했던 바와 일치합니다.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이 어려워지면서 고려아연의 경영원 승기는 MBK 연합이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정리=정상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