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8
네오밸류, ‘프리즈 키아프 2023’ 애프터 파티 성료
네오밸류가 서울 아트위크를 기념해 ‘프리즈키아프 2023 애프터파티(FRIEZE KIAF 2023 AFTER PARTY)’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프리즈 키아프 2023 애프터파티’는 지난 6일 누디트 서울숲에서 개최됐는데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국내 대표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ACCT ▲갤러리스탠 ▲이즈디프런트 ▲프리즘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과 500여 명의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이키델릭 포레스트(Psychedelic Forest)'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자리한 가운데 트렌디한 디지털 아트워크를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네오밸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누디트 서울숲’을 콘텐츠와 리테일, 크리에이터까지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성수동의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수동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네오밸류가 서울 아트위크를 기념해 ‘프리즈키아프 2023 애프터파티’를 누디트 서울숲에서 진행했다
SK디앤디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건축상 잇따라 수상
7일 SK디앤디(SK D&D)는 프라임 오피스급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이 ’제 41회 서울시 건축상’과 ‘2023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환경부상을 잇달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공장 당산’은 서울 영등포 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약 10만㎡,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3개 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공간 설계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가 맡았습니다. ’제 41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생각공장 당산’은 심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선큰(Sunken) 광장, 도시 산책로 등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공간을 설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선큰 광장의 경우 ‘길’과 ‘광장’을 연결해 도시의 흐름을 연장시키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는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등 친환경 인증을 보유한 건축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단지 내외부 곳곳에 ▲에너지관리 시스템 ▲태양광 발전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 ▲효과적 차양 디자인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접목, 에너지 절감에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생각공장 당산’ 전경 /사진= SK디앤디
생각공장 당산 선큰 광장 /사진=SK디앤디
9월 1일,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 ‘제41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생각공장 당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SK디앤디 황선표 부동산뉴프론티어 본부장, 오세훈 서울 시장,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 김동관 소장, 오성종 소장 /사진=SK디앤디
美 월마트, 신입 임금 무조건 자체 최저임금
미국 기업 중 최대의 고용주로 꼽히는 유통업체 월마트가 새로 고용하는 시간제 노동자의 임금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임금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이전까지만 해도 월마트 특정 분야의 신입 노동자들은 기존에 고용된 노동자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임금체계에 따르면 새로 고용되는 노동자들은 월마트의 자체 최저임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월마트는 임금체계 개편으로 노동자들의 이동 배치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었던 배경은 고용시장에서 노동자 우위 현상이 막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고용주들이 더 이상 노동자를 불러들이기 위해 높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8%로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실업수당 청구 21만6천건…4주째 감소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8월 27일∼9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6천건으로 한 주 전 대비 1만3천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며 지난 2월 둘째주(21만6천건)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도 하회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 및 기술 분야에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올해 들어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6월 중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8만건으로 직전 주 대비 4만건 줄었습니다.
유로존, 2분기 GDP성장률 0.3% → 0.1%로 수정
유로 지역은 2분기에 GDP 성장률이 0.3%에서 0.1%로 조정됐습니다. 유로스타트는 당초 0.3%로 발표된 2분기 GDP성장률이 수출 데이터가 중국 시장의 둔화 등으로 초기 집계한 잠정치보다 훨씬 부진한 것으로 수정되면서 전체 성장률을 0.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전에 발표한 올해 유로존의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인 0.9%도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로존의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ECB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유로존 성장 둔화는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수요 약화가 유로 지역 전체에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2분기 전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독일은 7월 산업 생산이감소하는 등 현재 제조업 경기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만성적 주택위기'로 매년 대규모 경제 손실
도시 정책 싱크탱크 '시드니위원회'가 공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이 연 가구소득의 중간값에 비해 13배 이상 비싼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드니가 지난 10년 동안 만성적 공급 부족으로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하여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약한 구매여력을 지닌 도시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드니위원회'의 이몬 워터포드 대표는 이러한 시드니가 직면한 위기가 단기성이 아니라며, 매년 인재·혁신·생산성 분야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매년 1만명 이상 인재 유출과 장거리 통근으로 인한 생산성 악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도 진단했는데요. 인재 유출과 생산성 저하로 인한 경제 손실은 각각 15억 달러(약 1조3천억원)와 70억 달러(약 6조원)로 추정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로즈 잭슨 주택장관은 이들이 들어가 살 수 있는 공공 임대주택과 적정한 가격의 집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SW주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매년 신규 주택 수요는 62,800세대인데 비해 공급량은 35,000세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연말까지 달러강세 지속…내년 美금리인하 때 약세로"
로이터통신이 외환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 달러의 강세가 올해 연말까지는 유지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러화는 강한 경제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주요 통화들에 비해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오래 더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보다 중국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더 작용한 면이 있습니다. 안전한 피난처로 평가받는 달러는 올해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 1~6일 사이 로이터의 추가 설문에 응한 53명 중 81%인 43명은 달러 가치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약 70명의 외환 전문가는 대체로 달러는 1년 안에 주요 통화에 대해 완만하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로화는 3개월 후 달러 대비 가치가 1.7% 상승해 1.09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6개월 후는 2.7% 상승한 1.10달러, 12개월 후는 4.6% 상승한 1.12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일본 엔화의 경우 향후 12개월 후면 올해 손실을 만회하고 달러당 132엔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DI, “中 경기불안, 국제유가 상승으로 대외 불확실성 높아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국의 경기불안 우려가 커지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면서 국내 경기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동안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중국 경기부진, 치솟는 국제유가 등 대외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KDI는 중국은 경기둔화에 대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부동산 기업의 금융불안, 부동산 투자부진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KDI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도 9월 67로 다시 떨어지는 등 중국 경기불안으로 기업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소비 부진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으로 지난 7월 국산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하는 등 상품 소비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다만,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수준(103.1)을 기록하며 기업심리와 달리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활력을 나타내는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모두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금융당국 압박에…카뱅·케뱅 금리 수직 상승
최근 카카오뱅크의 고정금리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214~6.713%로 책정됐습니다. 지난달 16일(연 3.915~6.544%)과 비교해 약 3주 만에 금리 하단이 0.299%포인트 오른 수치이며, 케이뱅크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도 같은 기간 연 4.12~5.15%에서 연 4.16~5.19%로 0.04%포인트 뛰었습니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중심 영업 행태를 공개적으로 지목한 이후 인터넷은행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주요 시중은행은 빠르게 금리를 내리면서 시중은행의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4%대에서 연 3%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은행 주담대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이라는 이례적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이 줄어드는 대신 대출 수요가 시중은행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은 주담대 문턱을 높이며 사실상 판매 축소에 들어갔는데요.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5일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 대상자를 만 34세 이하로 제한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엔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년전 대비 3.53% 상승
지난달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9만9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동월(57만9천원) 대비 3.53%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연세대 인근 지역 평균 월세는 작년 8월 52만6천원에서 올해 8월 79만원으로 50.16% 오르면서 1년 새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경희대(서울캠퍼스) 인근 지역은 같은 기간 52만5천원에서 62만원으로 18.1%, 고려대 인근 지역은 48만5천원에서 55만원으로 13.47%, 서울대 인근 지역은 46만8천원에서 50만원으로 6.76%, 한양대 인근 지역은 50만9천원에서 53만원으로 4.15% 상승했습니다. 반면, 이화여대 인근 지역은 작년 8월 97만원에서 올해 8월 77만원으로 20.66% 하락했으며, 뒤이어 성균관대 인근 지역이 56만3천원에서 53만원으로 5.92% 내렸고, 한국외국어대(서울캠퍼스) 인근 지역은 63만6천원에서 61만원으로 4.06% 하락했습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