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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024.12.18

뉴욕증시 하락세 지속…다우지수 9거래일 연속 약세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58포인트(0.61%) 내린 4만 3,449.9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달 초 4만 5,000선을 돌파한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78년 이후 최장 약세장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랠리'로 상승했던 경기 순환주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점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는데요. 미 경제의 견조한 상태와 강한 소매판매(전월 대비 0.7% 증가)는 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란 관측을 강화하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주에는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10만 8,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8,000달러(약 1억 5,524만 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7일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만 8,358달러(약 1억 5,575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10만 6,000달러와 10만 7,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은 상승세입니다. 이러한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산되며 투자 심리가 자극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연말 성탄절을 앞두고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 호조를 보이는 '산타 랠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국민소득 540배 늘어나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한국전쟁 이후 54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명목GDP)는 1953년 477억원에서 2023년 2,401조원으로 크게 확대되었고, 1인당 국민소득(GNI)은 67달러에서 3만6,194달러로 54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성장은 실질소득 증가와 물가 상승에 기인했으나, 환율 하락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975년 482달러에서 2023년 1만9,498달러로 증가했으나, 1인당 GNI 대비 비율은 감소하여 53.9%를 기록했습니다. 실질GDP 성장률은 6.9%였으나, 실질GDI와 실질GNI 증가율은 각각 6.6%로 실질소득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돌았습니다. 실질GDP 성장률은 1950년대 5.9%에서 1970년대 10.6%로 증가한 후, 2020~2023년에는 2.0%로 둔화되었습니다. 실질GDI와 실질GNI 증가율은 각각 6.0%였고, 실질PGDI 증가율은 5.0%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국민소득은 올랐지만 체감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953년 67달러에서 2022년 3만6,194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나, 가계의 체감소득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2차 개편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연평균 8.0% 증가에 그쳤고, 1인당 GNI 대비 PGDI 비율은 1975년 77.5%에서 2022년 53.9%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실질GDP 성장률에 비해 실질GNI와 실질PGDI 증가율이 낮아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경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총저축률도 가계를 중심으로 하락해 2023년에는 33.5%로 감소했으며, 기업부문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가계는 저축여력이 약화되었습니다.
4대 금융지주, 사상 최대 연간 순이익 전망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순이익이 역대 최대인 약 1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누적 순이익은 16조 9,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9,966억 원(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4.5% 증가한 2조 4,305억 원에 달하며, 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이 165%, 우리금융이 484.9%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대손충당금 감소(10.9%)가 꼽힙니다. 더불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상한 점이 부동산 시장의 '영끌' 대출 수요와 맞물리며 이자 수익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4대 금융지주의 예대금리차 확대가 실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알스퀘어, 주거 브랜드 '홈닷' 론칭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가 주거 브랜드 '홈닷(HomeDot)'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첫 서비스로 관리사무소가 공동주택 관리비 운영을 도울 수 있는 '홈닷ERP'를 출시했습니다. 알스퀘어는 홈닷을 통해 입주민 주차 관리와 커뮤니티센터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상업용 ERP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며, 홈닷이 아파트 형태의 진화와 입주민 생활환경 변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ERP라고 강조하면서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리=정상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