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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2024.12.17

비트코인, 10만 6,500달러까지 찍어..트럼프 당선 후 상승세 지속 비트코인이 16일 한때 10만 65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10만 4,9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11일 만에 이전 최고가를 갱신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대선일 대비 50%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의 주도권 확보를 강조하며 관련 정책을 예고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 보험 가입자, 사상 첫 100만 명 돌파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의 보험 가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외국인 보험 가입자는 103만 2,000명으로, 2019년 말 대비 약 56.3%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보험 가입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장기 체류 외국인의 연평균 증가율(2%)보다 크게 높아 외국인의 보험 가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국인의 보험 가입률은 51.3%로 내국인(88.3%)보다 낮아 성장 잠재력도 크다는 평가입니다. 외국인이 주로 가입한 보험은 상해보험, 질병보험, 자동차보험 등이며, 최근에는 치아보험과 운전자보험의 신계약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경매 11년 만에 최대로 올해 들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1~11월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12만 9,703건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저금리였던 2021년 6만 6,248건에서 지난해 10만 5,614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급증한 것입니다. 특히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증가세가 두드러져 5만 1,853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 6,094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서울, 인천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만에 11만 명 감소…고분양가에 '청포자' 증가 정부가 청약통장 금리를 인상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청약통장 가입자는 한 달 만에 11만 명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60만 9,366명으로, 전월 대비 11만 176명 감소해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올 6월 이후 매달 가입자 감소폭이 커지고 있으며, 해지 건수가 신규 가입자를 크게 웃돌면서 전체 가입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분양가에 부담을 느껴 청약시장을 떠나는 ‘청포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1,428만 원으로, 3.3㎡당 4,720만 7,000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나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9월 청약통장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했지만, 이러한 대책이 수요자들의 이탈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18일부터 수도권 빌라 소유자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 오는 18일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의 빌라를 한 채 보유한 사람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규칙은 청약 시 무주택자로 간주되는 비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 지방에서는 85㎡ 이하,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비아파트도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비아파트 소유자는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지 않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개정 사항은 18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전에 빌라를 구입한 경우에도 무주택 요건만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정상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