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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2024.07.11

파월 "인플레 종료 선언 아직 준비 안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아직 금리인하에 대해 말할 준비는 되지 않았으나, 최근의 경제 데이터는 Fed가 그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물가 안정과 낮은 실업률로 향하는 길에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미국이 여전히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Fed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달성하는 이른바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서는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2%로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모멘텀이 회복된 후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월 PCE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였으며, Fed 내부에서는 물가 둔화 추세가 3~4개월 이어져야 모멘텀이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美재무 "인플레, 시간 지나면서 계속 완화할 것”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임대료와 주택 비용으로 인해 희망 수준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소비자 물가에 대한 압박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동안 인플레이션 심화 요인으로 꼽힌 노동시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를 만한 압박이 적어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옐런 장관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임대료와 주택 비용으로 인해 희망 수준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소비자 물가에 대한 압박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간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관련해 과열된 노동시장이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역시 몇 달간의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는 "엄청난 진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미주 지역 투자 비중 중국 앞질러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20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미주 지역 투자 비중이 22%로 중국 비중(19%)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마섹의 중국 투자 비중이 미국보다 줄어든 것은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펭 친 이 테마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에 대해 중국에서 투자를 철수한 것이 아닌, 중국 내 보유한 자산의 시장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2024회계연도 기간 중국 대표 지수인 CSI300과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3%, 19% 급락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는 신약 개발 사업과 같이 지정학적으로 비교적 안전한 분야의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하 기대에 美 S&P지수 5,600 돌파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해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오른 5,633.91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는 지난 2일 5,500선을 돌파한 지 6거래일 만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상승한 18,647.45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29.39포인트(1.09%) 뛴 39,721.36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약 70%의 확률로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2026년 추가 지정 나서 정부가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옥외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2026년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 의도가 반영됐는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조성을 위해 디지털 전광판 설치가 자유로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현재 4개에서 조속히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기 자유표시구역은 2016년에 지정된 코엑스이며, 2기 지역으로는 서울 명동·광화문광장과 부산 해운대가 지난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옥외광고를 지역 랜드마크로 홍보해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리=정희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