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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2023.04.20

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인수 확정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인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도자는 DWS자산운용이고, 매매금액은 약 6,292억원입니다. 콘코디언 빌딩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로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6만 6백여㎡, 대지면적 약 3천 9백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는 주요 대기업(롯데카드, 빙그레 등)의 본사로 쓰고 있을 정도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상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딜은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4본부 조장희 상무의 지휘아래 김한얼 이사, 박창규 과장, 조영인 대리 등 부동산 전문 핵심 운용역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콘코디언 빌딩 외관(1)/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콘코디언 빌딩 외관(2)/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콘코디언 빌딩 딜의 주역. 왼쪽부터 박창규 과장, 조장희 상무, 김한얼 이사, 조영인 대리/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브렉시트’ 여파로 파리… 새로운 유럽 금융허브로 유럽의 금융 수도로 불리던 영국 런던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쇠락한 뒤 프랑스 파리가 새로운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IB들은 최근 런던에서 파리로 본거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글로벌 IB들이 파리로 이전하고 있는 건 영국이 2016년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서 더 이상 EU 권역에 있는 한 국가에서 설립 인가를 받으면 다른 국가에 지점 개설 시 별도 인가받을 필요가 없는 제도인 ‘패스포팅’ 권리를 누릴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컨설팅업체 EY에 따르면 2016~2021년 런던에서 7600여 개의 전문직 일자리와 1조3000억유로(약 1880조원) 규모의 자산이 유럽으로 넘어왔는데 이중 3000개의 일자리가 파리로 옮겨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엔 프랑스 증시의 시가총액(2조8230억달러)이 19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증시(2조8210억달러)를 앞섰습니다. 또한 IB 트레이더와 펀드매니저가 파리로 이주하면서 프랑스 내에 고소득층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소득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파리 7구, 8구, 16구 등 IB 유럽 본사가 몰려 있는 지역의 고급주택 지난 5년간 33% 상승했습니다.
블랙록 “주식 비중 낮추고 채권 높여야”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시행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조사에서 주식투자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29%는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3%는 향후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고 응답자의 35%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날 ‘주식과 채권 60 대 40’ 전략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식과 채권은 하나가 오르면 하나가 떨어지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던 만큼 60 대 40 포트폴리오는 분산투자 효과로 인해 자산운용업계에서 기본적인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채권 가격 하락),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져 증시도 타격을 받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 간 역의 상관관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U, ‘삼림벌채 연루’ 커피·고무·목재 수입 고강도 규제 유럽연합(EU)이 삼림벌채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고무·목재 등 주요 상품의 역내 수입·판매에 대한 고강도 규제에 나섭니다. EU 시장에 판매하려는 제품이 2020년 12월 말 이후 삼림 벌채를 통해 전용된 농지 등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해야합니다. 판매 기업들의 위성사진 및 생산지 위치 정보가 포함된 이른바 ‘실사 선언서’ 제출이 의무화되고 실사 선언서에는 인권 및 생산지 주민의 권리 보호 여부 등에 관한 정보도 포함해야 합니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은 EU 27개국 전역에서 판매가 원천 차단되며, 규정 위반 시 EU 역내 매출의 최소 4%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대상 품목은 쇠고기,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목재, 고무, 목탄, 인쇄된 종이 상품 등인데 이들 품목이 포함된 파생상품도 적용 대상이어서 적용 범위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KR, 인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안정적 성장 전망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셉 배 KKR 공동 CEO는 19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미국과 일부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여러 악재에 시달리고 있지만 입주율이 높은 한국과 인도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발 은행 위기 이후 세계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과 인도는 예외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인도는 정부 차원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혁하고 있고 국민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있어 KKR은 인도의 의료와 소비재,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KR은 200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뒤 투자 자산 규모를 100억달러로 늘렸습니다. 2021년엔 KKR의 인도 대출 사업 부문을 인크레드 파이낸셜서비스라는 회사와 합병했습니다. 앞으로 아시아 펀드를 통해 개인 신용평가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상반기 수도권 실버타운 2000가구 공급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설사가 고령층이 거주하기 편한 주거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수도권에서만 2000가구가 넘는 실버타운이 공급됩니다. 건강검진 관련 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을 특화한 게 공통점입니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프리미엄 시니어주택 ‘VL르웨스트’를 분양 중이고 대우건설은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 ‘백운호수푸르지오숲속의아침’(조감도)을 선보였습니다. 더시그넘하우스는 상반기 내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더시그넘하우스’(138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베이비붐세대가 고령층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은 미닫이문 설계를 적용하거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는 등 고령층 친화 설계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7.5%(901만8000명)에 달하고 2025년에는 65세 이상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